어디서 많이 봤는데?...'햇반 빵', '비비고 빵' 등장
편의점 CU에 친숙한 포장지의 색다른 빵 4종이 출시된다.CU는 20일부터 CJ제일제당과 협업해 만든 빵 제품 4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빵 이름은 '비비고 빵교자', '맛밤 알밤 크림빵', '백설 단짠불고기밀빵', '햇반 밥알 크림빵'이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가 제품 이름과 맛에 반영됐다.CU는 익숙한 브랜드를 재해석한 이번 신제품을 통해 맛과 재미를 모두 찾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신제품 4종엔 각각 실제 비비고의 만두소, 햇반의 밥알, 백설의 양념장, 맛밤의 밤 다이스 등이 들어갔다.CJ제일제당은 CU와의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냉장 빵 신제품 개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CJ제일제당이 처음으로 선보인 자체 냉장 빵 제품으로, CJ제일제당은 최근 ‘베이크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냉장빵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빵은 다른 상품들과 동반 구매율도 높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에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상품 초격차를 통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9 15:55:00
CJ제일제당 '햇반 전복버섯죽' 세균 초과...판매 중지
CJ제일제당에서 유통·판매한 전복버섯죽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은 세균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CJ제일제당(충북 진천)에서 제조·판매한 '햇반 소프트밀 전복버섯죽'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며 회수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불시 정기검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제품 5개 중 2개에서 미생물이 발견됐다.해당 회수 제품 포장단위는 280g이며 소비기한은 '2024년 6월21일'이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이미 구입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4 15:16:14
티빙-웨이브 합병 추진...넷플 위협하나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추진한다. 성공할 경우 국내 최대 규모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재탄생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빙 모회사 CJ ENM과 웨이브 모회사 SK스퀘어는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MOU 체결은 늦어도 다음주 초를 넘기지 않을 방침이다. 합병 기업의 1대 주주는 CJ ENM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실사 작업을 거쳐 내년 중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말까지는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양측은 합병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MOU 체결과 합병 여부는 아직 확정된 단계까지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CJ ENM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OTT 사업자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포함한 다양한 관점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고, SK스퀘어 측도 "사업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순조롭게 협상이 이뤄질 경우 합병 기업은 국내 1위 OTT 사업자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얻게 된다. 티빙의 월 활성이용자(MAU) 수는 510만 명, 웨이브는 423만 명이다. 따라서 합병이 성사되면 기업의 이용자 수는 90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중복 가입자를 제외하더라도 토종 OTT 1위인 쿠팡플레이(527만 명)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전체 OTT 1위 넷플릭스(1천137만 명)도 바짝 따라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9 17:46:36
"쇼호스트 막말 못하게..." 홈쇼핑 업계 '안간힘'
최근 쇼호스트의 언행 논란으로 법정 제재 위기에 몰린 홈쇼핑 업계가 자정 노력에 힘쓰고 있다. 방송 출연진을 대상으로 올바른 언어를 선택하도록 독려하고 자체 심의를 강화해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CJ온스타일은 2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정도 방송 선포식'을 열고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먼저 쇼호스트와 PD, MD 등 방송 인력을 대상으로 심의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정도 방송 위원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하고, 최근 업계의 심의 트렌드를 알리며 시청자위원회 자문 기능도 늘린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심의 기준도 수립한다. 선포식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방송 언어를 사용하고 관계 법령을 준수하겠다는 서약도 받았다. CJ온스타일은 이를 통해 기본에 충실한 방송으로 시청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도 자정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심의 및 규제 조직인 '방송평가위원회' 역할을 대폭 넓힌다. 기존에는 위원회가 내부 임원으로만 구성됐지만 외부 전문가를 추가해 객관성을 높다. 출연자의 일탈행위가 생길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출연 금지 조치 등을 취할 수 있도록 내규를 손본다. 문제를 일으킨 출연자에 대해서는 출연 금지 기간을 확대하는 등 제재 수준도 강화한다. 현대홈쇼핑은 또 출연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도록 서약을 받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월 4일 화장품 판매 방송에서 쇼호스트 유난희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여성 개그맨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됐다. 현대홈쇼핑도 쇼호스트 정윤정 씨가 생방송 중 욕설
2023-04-27 18:57:34
'유통기한→소비기한', 안전할까? 업체들 반응은...
식약처는 소비기한 표기제 시행을 약 6개월 앞둔 지난 6일, 충북 진천 CJ제일제당 블로썸캠퍼스와 충남 천안에 있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천안2공장 현장을 공개했다.CJ 블로썸캠퍼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출입기자들과 만난 이지은 CJ제일제당 품질안전담당 상무는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인 소비기한 표기제 준비상황에 대해 "열악하고 가혹한 환경 속에 보관했을 때도 품질이 유지되는지 여러차례 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두 회사는 각각 각정간편식, 메디푸드(특수의료용도식품) 분야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식약처는 내년 1월부터 식품 등에 표기하는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Sell-by date)에서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Use-by date)으로 바꾸어 표기하도록 했다.유통기한을 설정할 때는 통상 품질안전 한계기간의 60~70%로, 소비기한은 80~90%로 설정된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뀌면 표기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진다.유통기한을 섭취가능 기한으로 인식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섭취해도 되는지에 대한 혼란이 일어나고, 이에 따라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식품도 많다는 점이 고려됐다.또 유럽·미국·일본·호주 등 대부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이 소비기한을 사용하는 국제적 추세도 반영했다.하지만 보관 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업계는 소비기한 표기제 시행 후에도 한동안은 기간 표시에 '유통기한'의 기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대표 식품 제조기업인 CJ제일제당조차 내년에 제도가 시행되어도 현재 사용하는 '유통기한'의 기간은 그대로 두고 명칭만
2022-07-07 13:42:36
한복을 일상처럼, '봄 한복문화 주간' 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이 달 9일부터 18일까지 '2021 봄 한복문화 주간' 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기간동안 CJ CGV는 서울 시내 영화관 3곳(명동, 명동역, 피카디리1958)에서 '한복사랑관'을 운영한다.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객 선착순 1천 명은 '한복사랑관'에서 한국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
2021-04-08 09:36:20
CJ그룹, 지역아동센터 찾아 설 맞이 봉사활동
CJ그룹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24~25일 이틀간 전국의 공부방 아동들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CJ그룹은 임직원 500여명은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공부방 100여곳을 찾아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제품을 활용해 떡만둣국, 전, 떡갈비 등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고, 민속놀이와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번 봉사활동은 음주 일변도의 회식에서 벗어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부서별로 공부방을 찾아 봉사활동 시간을 갖는 ‘나눔 회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CJ그룹은 나눔 가치 실천을 위해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CJ그룹 임직원 수는 2만여명, 총 봉사활동 시간은 약 13만 시간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교육기회의 불평등으로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CJ도너스캠프를 설립, 전국 4600여개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하며 소외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1-25 09:42:33
외국인들이 꼽은 최고의 추석 음식은…'불고기·갈비찜'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의 추석 음식은 불고기, 갈비찜, 떡갈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비비고 글로벌 서포터즈 비비고 프렌즈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 추석 음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절 메뉴는 불고기(46%)였고 뒤이어 갈비찜(36%), 갈비탕(26%), 떡갈비(20%) 동그랑땡(16%) 등 주로 달콤...
2018-09-18 10: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