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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유치원‧초등생까지 확대

입력 2018-04-25 15:53:57 수정 2018-04-25 15: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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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유치원생‧초등학생까지(만 12세 이하)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질본)는 제8회 예방접종주간(4.23~29)을 맞아 표어를 '감염병 예방은 접종이지 ~ EASY!!'로 정하고, 접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정책은 12세 미만 어린이 1명이 예방접종 완료에 소요되는 150만원 가량의 경제적 부담을 국가가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가계부담 절감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공감하는 보건복지 정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편의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의료기관 무료지원 확대사업으로, 2015년 이전 약 70% 수준에 머물던 예방접종률이 지난해에는 82.9%까지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올해 가을부터는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예방을 위해 6~59개월 어린이뿐 아니라 어린이집‧유치원생 및 초등학생(60개월~12세)까지 무료예방접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 과장은" "올해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 확대 외에도 우리나라의 높은 예방접종률 유지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에 대한 예방접종기록 확인과 백신 거부운동 방지를 위한 이상반응 관리 강화부분에 중점을 두어 올해 국가예방접종 정책을 추진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질본은 교육부와 협력해 초등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중학생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8-04-25 15:53:57 수정 2018-04-25 15:53:57

#질병관리본부 , #유치원 , #초등생 , #인플루엔자 ,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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