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18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 자격 취득 과정'을 오는 27일부터 전국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포츠 자격 취득 과정은 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스포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16년부터 시행됐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에 진행하던 요가 지도자, 필라테스 지도자 등 5개 과정 외에 스포츠 비행 드론 지도자, 음악줄넘기 지도자 등 신규 과정 6개를 추가해 총 11개 과정을 제공한다.
과정별로 대한 퍼스널 트레이닝 연맹(퍼스널 트레이너) 한국치유요가협회(요가, 필라테스 강사) (사)한국 수상레저 안전 연합회(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2급) 대한적십자사(인명구조요원) 등에서 최대 6개월간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비 전액은 무료로 지원된다.
최성지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포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진로체험과 훈련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