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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정식 맛집 ‘마실밥상’… "한 끼로 환절기 건강 챙겨요"

입력 2019-03-08 13:16:12 수정 2019-03-08 13: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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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일교차가 심하다 보니 면역력이 뚝 떨어지기도 십상이다. 이럴 때일수록 푸짐하기로 소문난 한정식으로 맛집 ‘마실밥상’에서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



맛의 고장 전주 우아동에 자리한 한정식 맛집 ‘마실밥상’은 소중한 누군가에게 한 끼 대접하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으로 명성이 높다. 맛도 일품이지만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건강하고, 가격마저 부담스럽지 않다 보니 이 집을 찾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더군다나 곰팡이의 서식을 막는 물 없는 주방을 만들 정도로 위생도 철저하게 생각하니 손님들의 신뢰도 또한 높고, MBC 생방송 ‘전북이참좋다‘ 프로그램에 공보계장의 비밀 맛집 [전주편]에 방영됐다.

‘마실밥상’에서는 정식 A, 정식 B, 정식 C 세 가지로 나뉜다. 정식 A와 정식 C에는 마실밥상에 왔다면 꼭 먹어야 할 음식 ‘떡갈비’와 담백한 맛의 소불고기 전골이 주요리로 즐길수 있다.

이 집의 떡갈비는 곱게 다진 갈빗살에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맛을 낸 달짝지근한 양념을 넣어 고기에 간이 잘 스며들도록 오랜 시간 치대고, 24시간 냉장 상태에서 숙성을 시켜 맛을 배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함께 나오는 소불고기 전골은 과일과 채소만을 이용해 육수를 우려내는데, 신선한 재료의 깊은 맛과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마실정식 B는 소불고기 전골과 함께 노릇노릇 고소하게 구워낸 조기구이가 나온다니 육, 해의 맛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싶은 사람에겐 제격이다.

또, 치자열매를 우려낸 물에 멥쌀과 찹쌀을 더해 갓 지은 노란 빛깔의 가마솥 밥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계절에 따라 제철인 재료들로 조물조물 무친 나물들까지 더하면 임금의 식탁처럼 거하게 차려진 한상차림은 보기만 해도 이미 배가 부른 느낌을 준다.

‘마실밥상’은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에 단체석과 비즈니스석도 준비되어 있어 각종 모임과 회식 장소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단,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길 원한다면 전화 예약은 필수다.

가족과 함께, 지인과 함께, 귀한 손님과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한정식도 맛보고 담소도 나눌 수 있는 ‘마실밥상’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30분까지 운영된다. 단, 평일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시간을 고려해서 방문할 것. 전주 우아동의 맛집 마실밥상의 자세한 메뉴와 예약 문의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9-03-08 13:16:12 수정 2019-03-08 13:16:12

#한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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