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봄을 맞아 어린이들이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가꾸고 정기적으로 수확해 볼 수 있는 무료 텃밭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심 속에서 친환경 농작물 재배를 체험해볼 수 있는 치유텃밭은 강동구 상일동 치유농업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총 20구획(1구획 27㎡)이며, 20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1구획씩 텃밭을 배정한다. 1단체 당 40명 내외로 참석이 가능하며, 4월 22일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운영한다.
신청은 서울시 소재 유치원 등 단체만 가능하다. 3월 22일 오전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에서 신청한 후 텃밭참여신청서를 전자메일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선정된 단체에는 종자와 모종이 각 2종씩 제공되고 단체별로 기간 중 2~3회 텃밭 전담강사의 채소재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치유텃밭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농업체험과 정서순화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친환경 치유텃밭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을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3-21 09:00:03
수정 2021-03-21 09:00:03
#친환경 , #유치원 , #서울 ,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