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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별 차이 나는 코로나 백신 물량 재배정

입력 2021-04-30 15:32:01 수정 2021-04-30 15: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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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관 물량에 차이가 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재배정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30일 전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인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어떤 자치구는 물량이 많이 남아 있고 어떤 곳은 접종이 빨라서 좀 모자라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재배정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서울시의 백신 재고가 18만5천회분이고 이 중 화이자가 10만여회분, 아스트라제네카가 8만여회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5월 8일까지 예약자들이 모두 다 맞아도 5만회분 이상이 남는다"며 백신 재고가 부족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박 통제관은 이날 질병관리청이 5월 8∼9일 이후 화이자 백신 추가 예약을 일시적으로 자제해 달라고 한 배경에 대해 "75세 이상의 경우 4월에 화이자 1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받았고 2차 접종이 3주 후여서 5월에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화이자 백신이 부족한 것은 아니며 기존 예약을 취소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박 통제관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고자 하는 자치구에는 인력 지원 및 운영 지원을 나설 예정이라며 현재 수요를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고위험시설에 한해 '찾아가는 선제검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관련 실·국으로부터 상시 의견을 받고 있다며 검사 확충 방안을 계속해서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4-30 15:32:01 수정 2021-04-30 15:32:01

#서울시 , #자치구 , #코로나 , #백신 , #코로나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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