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주택에서 칼부림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주택에서 40대 남성 A씨가 가슴에 흉기로 찔린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그 옆에 있던 30대 여성 B씨는 배에 상처를 입고 의식을 잃은 채였다.
B씨는 의식을 잃기 전에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지인은 오후 4시 56분께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5-06 15:59:01
수정 2021-05-06 15:5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