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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인가…비만 유병률 성인 남녀 모두 증가

입력 2021-12-15 11:21:26 수정 2021-12-15 1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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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인 남녀 비만 유병률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이 오는 16일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2020년 통계를 발표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비만 유병률은 지난해 남자 48.0%로 재작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여자는 소폭 증가했다. 특히 남자는 모든 연령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여 조사 이래 가장 높았으며 30~40대 절반 이상이 비만이었다.

고혈압 유병률은 남자 28.6%, 여자 16.8%이며, 남자 40~50대는 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 13.0%, 여자 8.2%로 재작년 대비 남자는 소폭 증가, 여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남자 20.2%, 여자 18.8%이며, 남자는 지난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여자는 재작년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성인 남자 현재흡연율은 꾸준히 감소하여 작년 34.0%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에 간접흡연 노출률은 직장·가정·공공장소 실내 모두 감소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작년 31.5%로 재작년의 30.8% 대비 큰 변화가 없었지만 우울장애 유병률은 지속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5.7%로 소폭 증가했다. 남자보다 여자가, 연령별로는 남자 30대 및 여자 20대가 정신건강이 가장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2020년은 코로나19 유행 시기로 우리 국민의 건강수준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면서 "2022년부터 근감소증 조사를 추가 시행하고, 2024년부터는 골다공증, 신체기능척도 등 노인 대상 심층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12-15 11:21:26 수정 2021-12-15 11:21:26

#코로나 , #질병관리청 , #비만 , #고혈압 ,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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