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4일부터 정부가 5~11세 초등학생 연령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한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어린이부터 2010년생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어린이까지 307만명이 대상이다.
예약 후 실제 접종은 31일부터 시행되고, 56일 간격으로 소아용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만약 의학적 사유 또는 개인 사정에 의해 조기 2차 접종이 필요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범위 내인 21일 이내로 접종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사이트를 통해 예약 후,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1200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소아의 경우는 이상반응을 필수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기 때문에 보호자 혹은 법정대리인이 동행해야 한다.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기 때문에 당일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주요 포털 등 SNS를 통한 예약은 불가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