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올해 하반기 '소풍 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 결혼식을 지향하는 소풍 결혼식에서는 일회성 꽃장식 사용을 자제해야 하고 다회성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피로연 음식으로 가열이 필요 없는 도시락 등을 준비해야 한다.
주례 및 폐백 등 절차 간소화, 웨딩사진 셀프 촬영 등을 통해 예비부부가 착한 비용으로 개성 있는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된 소풍결혼식의 전체 평균 예식 비용(피로연 포함)은 약 850만원으로 보편적인 결혼식보다 저렴하다.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0월 30일까지 수시접수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결혼식은 11월까지 진행할 수 있다.
예식 내용과 자세한 신청 방법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5-06 16:00:02
수정 2022-05-06 16: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