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방역당국이 생후 6개월에서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지난 18일 AP통신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는 만장일치로 해당 안건을 결정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6개월~4세 영유아를 상대로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 미국의 해당 인구는 약 1800만명 정도다.
AP통신은 다음 주 초반에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며 수백만 도즈가 전국의 의사, 병원 및 지역 보건클리닉에 배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백신 접종 승인이 됐던 5~11세 어린이 중 3분의 1 미만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