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2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15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A 고등학교 학생 400여 명 중 상당수가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했다. PCR 검사 결과 4분의 1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 학생은 115명이다. 일부 학생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수학여행에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는 예정된 방학일보다 하루 앞당겨 21일부터 방학에 들어간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7-20 14:01:25
수정 2022-07-20 1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