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Cooking

가을의 문턱 앞 신의 한 수! 라임 바나나 브레드

입력 2022-08-27 17:17:01 수정 2022-08-27 17:17:01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여전히 한낮 더위는 여름을 방불케 하지만, 입추가 지나면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아침과 저녁에는 실감할 수 있다. 이런 시기에 즐기기 좋은 디저트로 바나나 브레드에 라임이라는 신의 한 수를 더해 상큼한 맛과 풍미를 살렸다.

다양한 요리의 부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라임은 레몬과는 다른 고급스러운 맛과 향으로 최근 많이 사랑받고 있는 과일이다. 동남아에서는 음식점 식탁 위에 라임이 올려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음식에 뿌려 먹어 향을 더하기도 하지만 라임의 항균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하다.

라임의 추출물은 대장균을 비롯한 각종 유해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라임에 함유된 정유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노폐물을 빠른 시간 내에 배출해 근육통증과 피로를 완화한다.

라임 바나나 브레드는 차갑게 식은 빵도 맛이 있다. 따뜻한 차 한 잔을 곁들여 보면서 가을을 맞이해보는 것도 좋겠다.


▲라임 바나나 브레드

재료
밀가루 1과 1/2컵+2작은술, 베이킹 소다 2작은술, 소금 1/4작은술, 메이플 시럽 1/4컵(옵션), 코코넛 밀크 1컵, 라임즙 2작은술, 라임 제스트 (1개 분량), 시금치 2줌, 잘 익은 바나나 1개 반(으깬 것), 바닐라 엑스트렉 1작은술, 녹인 코코넛 오일 1/4컵, 으깬 마카다미아 1/2컵, 말린 코코넛 1/2컵
아이싱: 슈가파우더 1/2컵, 라임즙 1작은술, 라임제스트 1작은술

만드는 법
1. 오븐을 175도로 예열하고 9×5인치 크기의 빵틀 바닥과 옆면에 쿠킹 스프레이나 코코넛 오일을 바른다.
2. 중간 크기의 볼에, 밀가루, 베이킹 소다, 그리고 소금을 함께 섞는다.
3. 푸드 프로세서에 으깬 바나나, 라임 주스, 코코넛 밀크(실온), 메이플 시럽, 바닐라, 시금치, 녹인 코코넛 오일을 섞는다.
4. 3을 2에 넣고 잘 섞는다.
5. 팬에 반죽을 붓고 말린 코코넛과 마카다미아 견과류를 위에 올린 후, 오븐에서 30~45분 동안 굽는다. (중앙에 이쑤시개를 꽂았다가 빼면 깨끗하게 나올 때까지)
6. 오븐에서 꺼내서 팬에서 10분간 식힌 후, 철망으로 옮겨 완전히 식힌다.
7. 아이싱 재료를 섞고 빵 위에 드리즐 한다. 취향에 따라 가니쉬로 비건 곡물크래커 부스러기를 곁들인다.

자료제공 : 만나몰, 푸드 스타일링: Olivia Jeong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8-27 17:17:01 수정 2022-08-27 17:17:01

#라임 , #바나나 , #베이킹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