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먹통 사태 피해 접수 기간을 늘렸다.
31일 카카오는 지난 19일부터 진행 중인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 접수 기간을 기존 11월 1일에서 6일로 닷새 연장했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지난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 감사에서 당일 현재 피해 접수 건수가 약 4만5000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판교 데이터센터에 서버 약 3만2000대를 뒀지만, 이중화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유료와 무료 서비스 이용자 모두에게 보상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유료 이용자 보상액이 약 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