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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접종률 높이자…템플스테이 할인 등 혜택 제공

입력 2022-11-16 14:31:58 수정 2022-11-16 14: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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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주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해 5주째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집중 접종기간을 정해 접종률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60세 이상은 4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2차 접종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62.6%, 중증화 위험이 69.6% 낮다"며 "2가 백신(개량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는 기존 백신보다 1.6배에서 2.6배 높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집중 접종 기간에 접종률이 높은 감염 취약시설의 정부 지원을 확대하고, 접종 의료기관의 지정요일제를 폐지하고 접종자 병가 허용을 권장하는 등 방안으로 접종을 독려하겠다고 설명했다.

추가접종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고궁·능원 무료 입장, 템플스테이 할인 등 문화체험 혜택과 지자체별 소관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접종률이 높은 감염취약시설과 지자체에는 포상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접종 편의도 높여 21일부터는 사전예약 없이도 당일 내원하면 언제든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추가 접종을 해야 요양병원·시설의 외출·외박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강화해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11-16 14:31:58 수정 2022-11-16 14:31:58

#코로나19 ,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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