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 메가랩, '패피롱 베이비&키즈' 출시
연구소기업 메가랩은 지난달 2021년도 과학기술부 지원사업을 통해 기능성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개발하고 항균효과 , 독소생산검사 및 안전성 검사를 통한 패피롱 베이비엔 키즈 시제품을 출시했다. 메가랩에 따르면 패피롱 베이비엔 키즈는 산모와 영유아에게 유해한 환경 및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유익균들로 구성된 제품으로써 항균에 대한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실험을 통해 lab scale 과 시제품 단계에서 입증했다. 메가랩의 특허균주인 B. subtilis P223 균주는 선행 연구를 통해, 병원성 균에 대해 항균효과를 나타내었다. 메가랩의 임원이자 다섯 번째 임신으로 화제를 모은인플루언서인 경맑음은 “이번 시제품에 대한 연구 결과로 제품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본인과 같은 많은 임산부들과 태아 및 영유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08-10 11:28:39
영유아 수족구병 유행...예방 수칙은?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최근 2주 사이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수족구병은 손과 발, 입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는 질환으로, 코로나19 발발 후 감염자가 많지 않다가 올해 거리두기 해제 조치가 시작된 후 다시 유행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 수족구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각 가정은 개인위생에 유의해야 한다.28일 질병관리청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진료환자 1천명 중 수족구병 감염 또는 의심 환자는 12.5명이다.이는 2주 전보다 2.3배나 많은 수치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열이 나고, 입안에 물집과 궤양,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대변, 수건, 장난감, 집기 등을 통해 타인에게 전파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놀이터 등 집단이용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증상 발생 후 7~10일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 회복한다. 하지만 합병증이 생기면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질병청이 안내한 수족구병 예방수칙은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등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 하기(발병후 1주일) 등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8 09:22:32
영유아 가구 절반, "아이 낳고 키우느라 직장 그만둔 적 있다"
영유아 가구의 절반가량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경력단절을 겪은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 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의 '2021년 전국보육실태조사-가구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50.3% 가구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자녀 출산과 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만 0∼6세 미만 아이가 있는 전국의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양육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직장을 그만둔 경우를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48.8%였지만, 남성은 0.8%에 그쳤다. 남녀 두 사람 모두 그만둔 적이 있는 경우는 0.7%였다.여성이 출산과 양육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비율은 2009년 24.6%, 2012년 25.2%, 2015년 32.3%, 2018년 40.3% 등으로 조사 때마다 높아졌다.출산·양육으로 경력이 끊긴 적이 있는 여성(1천213명)에게 그 주된 이유를 물어보니,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육아를 전담하는 것이 가치가 크다고 생각해서'(37.4%)를 가장 많이 꼽았다.'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서' 직장을 그만둔 경우도 29.5%로 두 번째로 많았다.하지만 '믿고 맡길 곳 부재'로 경력단절을 경험했다는 여성 비율이 2012년 48.7%, 2015년 43%, 2018년 32.8% 등으로 조사할 때마다 낮아져 약 20년 전인 2012년 조사와 비교해 19.2%포인트 줄어들었다.그다음 이유로 '육아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있어서' 10.2%, '소득보다 아이를 외부에 맡기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7.4%, '일이 육아에 지장을 주어서' 5.9%, '직장에서 육아 지원 서비스가 부재해서' 3.9%, 기타 3.8%, '여러 자녀를 돌보기가 힘들어서' 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여성이 자녀 양육으로 인해 일을 그만둔 시기를 보면
2022-07-20 10:14:03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 급증…대표적 증상은?
질병관리청은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15일 당부했다.질병청은 전국 211개 표본감시기관에서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외래환자 1천명당 의심환자수)을 조사한 결과 6월 2주(12~18일) 1.7명에서 6월 3주(19~25일) 2.6명, 6월 4주(26일~7월 2일) 5.4명, 7월 1주(3~9일) 10.3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기 전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2년 대비 높은 발생률이다.특히 0~6세 영유아의 경우 외래환자 1천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가 6월 2주 2.2명부터 시작해 7월 1주에는 13.8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병이다.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특히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분비물이나 대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따라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아이를 돌보기 전·후 손을 씻어야 하며, 장난감을 철저히 소독하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수족구병은 증상이 발현하면 대부분 7~10일 후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이 올 수 있어 고열, 구토, 무기력 증상이 생길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예방을 위해 수영장,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
2022-07-15 15:49:41
우리 아이 어린이집·유치원 접근성은?..."10명 중 3명은 '멀다''"
어린이집·유치원으로부터 반경 750m 내에 거주하는 영아는 10명 중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영아들은 보육·교육 환경으로부터 접근성인 낮았으며, 지역별 편차가 컸다.정부가 국정과제로 내놓은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과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유아교육·보육의 공공성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10일 김혜자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재정연구실 연구위원이 낸 '유아 교육·돌봄의 공공성 수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7세 이하 인구 중 어린이집·유치원 반경 750m 안에 거주하는 영유아 비율은 전국 평균 69.1%였다.시 지역의 유아교육기관 접근성이 높은 반면 도 지역은 낮은 것이다.대전 90.8%, 대구 90%, 서울 89.8% 순으로 높으며, 전남 49.4%, 전북 54.3%, 경북 55.2%, 강원 56.1% 순으로 낮았다.전국 기초단체별로 최저 접근성은 5.5%, 최고는 99.6%로 차이가 크게 나타났는데, 특히 도 지역의 격차가 크다.접근성이 가장 좋은 대전의 경우 접근성 최대(96.8%) 지역과 최소(81.5%) 지역의 차이가 작지만, 접근성이 가장 낮은 시도인 전남은 최대(90.3%)-최소(5.5%) 격차가 매우 컸다.설립유형별로 보면 국공립 비율이 2016년 27.7%에서 2020년 35.3%로 높아졌으나 여전히 사립이 2배 이상 많다.야간연장보육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은 전국 평균 25.7%였으며, 휴일보육은 1.1%, 24시간보육은 0.4%에 그쳤다.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를 내걸었으며 여기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추진단 운영을 통한 단계적 유보통합 추진, 유치원 방과후 과정 대상과 운영시간 확대를 담았다.국공립 비율, 보육
2022-07-11 10:21:41
영유아 목막힘 사고 주의...'하임리히법' 알아두세요
소방청은 지난해 영유아 생활안전사고 1만6천327건 중 9.7%(1천590건)는 기도·식도 내 이물질 사고로, 보호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4일 당부했다.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이 일어나는 목 막힘 사고는 즉각적인 처치를 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신체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만 0세 영아에게 일어난 목 막힘 사고는 534건으로 전체 영유아 기도·식도 이물 사고 건수의 3분의 1을 차지했다.만 1세 446건(28%), 만 2세 207건(13%), 만 3세 135건(8.5%), 만 4세 120건(7.5%), 만 5세 97건(6.1%), 만 6세 51건(3.2%)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비율이 낮아졌다.만 0세 구강기 아이는 입으로 물체를 확인하는 호기심 많은 시기이므로 주변의 작은 물체를 치우고 위험한 물건은 아이가 만질 수 없는 장소에 놓아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영유아 목 막힘 사고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사탕(137건)으로, 약물 130건(비타민제 포함), 생선 가시 95건, 스티커 83건, 과일 79건, 소독제 62건, 과자 55건이 그 뒤를 이었다.또 수은건전지 49건, 세제 24건, 담배 9건 등 섭취 시 중독 위험이 높은 물질도 있었다. 수은건전지의 경우 신속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2시간 이내에 심각한 식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영유아 목막히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먼저 아이들이 소리가 나는 기침을 할 경우 계속 기침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방해하면 안 된다. 소리가 나지 않는 기침을 하거나 얼굴이 파랗게 질리고 숨쉬기 힘들어할 경우에는 등을 5회 두드려준다.효과가 없다면 복부를 뒤에서 양팔로 감싸 안은 뒤 위로 밀쳐 올려 이물질을 빼내는 '하임리히법'을 5회 실시한다.정상 호흡을 하게 될때까지 등 두드리기와 복부 밀어내
2022-07-04 13:35:31
친환경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 타가의 “메탈프리펌프” ??? 100% 재활용에 도전
최근 많은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중요시하며 정부의 정책에 따라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많은 규제와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며 능동적인 대안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친환경 및 기후 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었던 지속가능경영 브랜드 타가가 UNSDGs 협회 탄소 저감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고객만족 서비스를 포함한 탄소중립 활동을 선보여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향후 국내외 ESG 경영 확산을 주도하고 선도할 기업으로 분석된 ‘타가’의 서동희 대표를 만나보았다. Q. 탄소중립을 위해 지금까지 어떤 친환경적 노력을 해왔는가?타가는 화장품 용기에 당연하게 사용되어 왔던 플라스틱, 메탈펌프, 포장재 등을 재생 플라스틱, 메탈프리펌프, FSC 인증 단상자 등으로 변경하였으며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2021 SDGBI 국내 지수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파리협약 이행,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력 및 적응 역량 강화 노력 ▶기후변화에 관한 교육•인식 증진 등 인적•제도적 역량 증진 ▶플라스틱 자원순환 노력 ▶지속가능한 패션 및 화장품 생산과 친환경 소비 확산 ▶공해 저감 및 위험 화학약품 및 유해 물질 근절과 발생 최소화 ▶제품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의 녹색 기술 적용 및 탄소 배출 저감 ▶지속가능한 고용과 양질의 일자리 증진을 통한 지속적•포괄적 경제성장 ▶다양한 기술 향상 및 혁신을 통한 경제 생산성 제고 ▶생산 및 공급 전반에서 친환경 기술 적용 ▶효과적인 공공, 공공-민간, 시민사회 파트너십 확장을 위한 노력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확장과 지원을 위해 글로벌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Q. 기존 친
2022-06-27 10:04:19
美, 5세 미만 영유아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미국이 21일(현지시간)부터 5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기존에는 5세 이상만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접종할 수 있었지만, 이제 생후 6개월 이상으로까지 접종 대상자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7일 생후 6개월~5살 미만 영유아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허가한 데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18일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했다.화이자의 5세 미만 백신은 성인이 사용하는 용량의 10분의 1을 사용한다. 총 세 차례 접종이 필요하다.모더나의 영유아 백신은 성인의 4분의 1 용량만 사용하며,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한다.이같은 조처는 미국의 영유아 1천700만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한 것이지만, 실제 접종률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코로나19 변이의 중증 위험성과 사망률이 매우 낮아졌고 부모들이 아이의 접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그 예로 지난 9일 기준 CDC 통계에 따르면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이들의 비율은 65세 이상이 95%인 반면 5~11세는 36%에 불과했다. 또 이 아이들 중 접종을 완전히 끝낸 비율은 29% 밖에 되지 않는다.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이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만 명이 넘는 5세 미만 아동이 입원하고 거의 500명이 숨졌다면서 부모가 아이의 백신 접종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접종을 권고했다.또 코로나19에 걸린 아이들의 절반가량이 무증상 양상을 보였다면서 다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강력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오후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워싱턴DC에 있
2022-06-22 10:13:27
화이자, 5세 미만 영유아에 코로나19 백신 사용승인 신청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5세 미만 영유아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미국 악시오스에 따르면 화이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들 연령대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더라도 접종이 실제로 얼마나 많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카이저가족재단(KEF)이 5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이달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바로 맞힐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18%로 나타났다.화이자는 영유아에게도 백신의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이달 초 생후 6개월~5세 아동을 대상으로 성인 접종량인 30㎍(마이크로그램)의 10분의 1 용량인 3㎍을 총 3회에 걸쳐 접종한 결과 강한 면역반응을 끌어내는 데 80%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화이자는 곧 소아과 임상시험 자료를 유럽의약품청(EMA)을 비롯해 전 세계 의약품 규제당국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달 미국의 또 다른 제약사 모더나도 FDA에 생후 6개월~6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02 16:00:01
서울시, 포스트코로나 영유아 발달 실태조사 실시
서울시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하 정신의학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시기를 겪은 영유아 발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내는 아이들은 전반적인 상호작용과 사회활동이 부족하기 때문에 언어, 정서, 인지, 사회성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발달이 지연될 환경에 처해 있다.이에 시는 지난 4월 19일 정신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스트코로나 환경 속에서 자라는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실태조사를 위해 서울시와 정신의학회는 온·오프라인 두 채널을 활용하여 서울시 거주 영유아 600명의 언어?의사소통?정서?사회성 등의 발달 상태를 점검한다. 온라인 조사의 경우 부모가 직접 '서울아이 온라인 발달상담소' 를 통해 자녀의 발달상태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조사는 발달 전문가가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500명의 영유아 발달 상태를 진단한다. 서울시는 정신의학회 전문가팀의 온·오프라인 조사와 최종 분석 등을 거쳐 11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해외에서는 코로나가 영유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아직 공공 주도의 본격적인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후속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
2022-05-24 16:48:54
서울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 지원..."각 모임에 40만원"
서울시가 고립 육아의 어려움을 덜고 육아에 대한 배움을 나누는 '영유아 부모 자조 모임' 100곳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시는 올해 3월부터 '공동육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 자조 모임을 지원해 왔다. 공동육아 관련 활동을 위한 도서비와 강사비, 간식비에 대해 클린카드 형태로 연간 40만원을 지급한다. 전문가가 참여하는 육아 상담 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 5가구(서울시 거주) 이상이 육아를 주제로 참여하는 자조 모임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6월 8일까지 이메일로 하면 된다.필요한 서식과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24 09:42:43
타가, “육아 부담비 줄일 수 있다”...영유아 화장품의 기준은
육아휴직과 육아 지원금 확대 등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지만, 실제 육아를 시작한 부모들의 부담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평균 비용만 보더라도 기본 천 만원 대를 웃돌기 때문에 지원금만으로는 육아 부담을 덜 수 없다는 것이 현실적인 부모들의 의견이다. 영유아의 경우 기저귀, 분유와 같은 필수재 외에도 소비해야 하는 옷, 젖병, 영유아 화장품 등 기본 생활용품이 많기 때문에 현재 지급되고 있는 30만 원의 ‘영아수당’만으로는 충당이 어려운 실정이며 이 마저도 24개월부터 취학 전까지는 10만 원의 ‘양육수당’으로 변경되어 더욱 부담이 커진다. 그러나 내 아이에게는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부모의 심리와 비싼 제품이 좋은 제품이라는 고정관념을 상품화하여 비합리적인 유통구조와 비싼 가격을 형성해온 영유아 화장품 시장은 오랫동안 고착화되어 오면서 육아 가계 부담을 고스란히 부모가 짊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했다.이러한 육아 가계 부담을 개선하고자 친환경 D2C 브랜드 ‘타가’가 육아 부담비를 줄일 수 있는 영유아 화장품의 가격 기준을 바로잡아 많은 부모들이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이목을 끌고 있다.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우수그룹에 선정됨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으로 인증된 ‘타가’는 기존의 복잡한 유통구조에서 기인한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하고, 보다 좋은 제품을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D2C(Direct to custom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2C(Direct to customer) 서비스는 기존의 유통 수수료를 제공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제품을 직접
2022-05-13 17:08:34
남양주시, 3자녀 가정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무료 적용
경기 남양주시는 12일부터 관내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지역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대상 시설은 까꿍 놀이터, 놀자람, 도르르, 별내 북놀이터, 어린이비전센터 등이다.해당 가정은 주소와 자녀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제시하면 이들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남양주시는 그동안 두 자녀 이상 가정에 놀이·체험시설 이용료의 20∼50%를 할인해 줬으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이처럼 혜택을 확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13 09:29:06
서울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영유아 성장환경 지원 나서
서울시는 '코로나 시대'에 태어나 '포스트 코로나' 환경 속에서 자라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조사와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우선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영유아 뇌 발달 분야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영유아 600명의 언어·의사소통·정서·사회성 등의 발달 상태를 조사한다. 만 0∼5세 자녀를 둔 부모가 '서울아이 온라인 발달상담소'를 통해 검사를 신청하면 소아정신과, 발달심리학자, 언어학자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팀이 100명의 영유아와 부모를 상대로 아이의 발달 상태, 자녀와의 관계 등과 관련한 검사와 진단을 한다.또한 시는 다음 달 중순 서울특별시보육포털서비스에 '서울아이 온라인 발달상담소'를 열고 검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아울러 자치구별로 어린이집을 한곳씩 선정해 25개 어린이집의 영유아 500명을 대상으로 아동 발달·심리 전문가가 아이들의 발달 상태를 진단한다.시는 "전국 최초의 포스트 코로나 보육정책 사업"이라며 6월 조사에 본격 착수해 11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3월에는 '서울아이 발달 상담센터'를 열 계획이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영유아 발달에 관한 인식 증진 캠페인과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하고,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전문성 증진을 위한 교육 지원 등도 추진한다.시는 이번 업무협약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올 2월 발족한 서울시장 직속 서울시보육특별자문단에서 논의한 안건에 대한 후속 조치의 하나라고
2022-04-19 13:31:01
6월부터 영유아 구강 검진 확대된다…'3회→4회'
국가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영유아 구강 검진 횟수가 확대된다.30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부터 영유아 구강 검진 횟수가 현행 3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현재 영유아는 생후 18∼29개월(1차), 42∼53개월(2차), 54∼65개월(3차) 총 3차례에 걸쳐 구강 검진을 받고 있다.여기에 1차와 2차 검진 사이 구간인 30~41개월에 한 번 더 구강 검진을 받도록 했다.1차 검진 후 2차 검진을 앞두고 발생하는 치아우식증이나 이 시기에 유치열이 완성된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1차 검진 후 2차 검진을 하기 전에 치아우식증이 증가하고 이 시기에 유치열이 완성되는 점을 고려해서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영유아 치아발육 상태에 맞춰 구강 검진 주기를 개선했다"며 "영유아 치아우식증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유아는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에 아래 앞니를 시작으로 30~36개월에 어금니 4개가 나오며 총 20개의 유치열이 완성된다.이 과정에 발생하는 치아우식증은 2차 검진(42~53개월)이 겹치는 시기에 증가한다. 치아우식증은 치아 표면에 달라붙은 세균이 만들어낸 산(acid)에 의해 치아가 손상돼 충치가 생기는 현상을 뜻한다.영유아는 전국의 지정된 검진 기관에서 구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지정 검진 기관은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30 10:5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