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영유아 부모위한 '코로나19 심리방역 프로그램' 운영
서울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와 부모들을 위한 코로나19 심리방역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블루 예방과 해소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놀이키트 증정, 양육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 SNS(인스타그램)를 활용한 놀이캠페인(놀이체험장 무료 쿠폰 증정행사), 홈페이지에 부모·보육교사를 위한 육아정보안내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 중 놀이키트 및 통합스트레스 검사는 5월 5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5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백정현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장기간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부모교육'과 '영유아-부모간 체험놀이' 활동을 제공하고 양육에 지친 부모의 우울감을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5-01 10:00:10
영유아 장난감 삼킴 사고, 3년간 2073건
최근 3년 간 영유아들의 장난감 삼킴, 삽입사고가 2천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장난감 관련 안전사고는 총 6253건이었다. 이 가운데 3940건(63%)은 가정에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14세 미만에서 95.1%(3748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5세 미만 아동 사고는 80.6%(3022건)에 달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사고는 '삼킴,삽입' 관련 사고가 2073건(52.9%)이었으며 '부딪힘'(14.7%·579건), '추락'(10.6%·416건) 순이었다.삼킴, 삽입사고는 구슬이나 비비탄 풍선 등을 코나 입, 귀에 넣어 발생하는 사고로, 자칫 기도가 막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어린이가 장난감을 입에 넣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가정 내 미끄럼틀과 그네 등으로 인한 추락 사고 또한 빈번했다. 머리부터 떨어질 경우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안전요령 준수가 요구된다. 소비자원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완구 구매 시 제품별 사용가능 연령, 자녀의 신체발달 정도, 주의 문구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것, ▲정기적으로 완구의 파손 여부를 체크해 이상이 있을 시 즉시 수리 또는 폐기할 것, ▲어린이가 스스로 안전하게 놀이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 등을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24 12:00:04
안양시, "영유아 놀이키트 무료로 빌려드려요"
경기 안양시는 집안에서 장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유아들의 정서적 불안들을 해소해주기 위해 놀이키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비대면 접촉인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놀이키트를 무료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이 두번째 배부인 놀이키트는 영유아용과 유아용 2종으로 각 50세트씩 구성됐다. 개구리피리, 얼굴풍선, 촉감팩, 공룡색칠가방, 종이경찰서, 고래망원경 등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장난감들이다. 오는 28일부터...
2020-04-23 09:30:02
세종시교육청, 영유아 위한 가정교육활동 지원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 휴업의 장기화로 가정 내 활동이 길어진 영유아들을 위해 세종e-유치원, 긴급돌봄교실 등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세종e-유치원에서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는 우유곽 딱지접기, 코로나를 이기는 놀이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학부모를 위해 기본생활습관, 요리활동, 신체 놀이 등 자녀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교육과 관련된 학부모 상담도 지원한다. 교사들은 세종e-유치원을 통하 학급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원지원, 세종아이다움 교육과정 지원, 학부모 협력지원, 온라인기술지원, 행정 지원 등 총 5팀으로 구성된 세종e-유치원 지원단도 구성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유아가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유치원에 놀이활동 지원을 위한 놀이꾸러미 방안도 안내했다. 이 방안은 단위유치원이 신체, 미술, 언어, 탐구활동 등의 놀이 활동에 필요한 재료와 담임교사의 사랑의 편지를 담은 놀이 꾸러미 등을 가정에 제공하고 놀이꾸러미 활용 방법을 ‘활동 안내지’와 ‘동영상’으로 제작해 학부모와 유아가 쉽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놀이꾸러미는 택배발송, 드라이브 스루, 워킹 스루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가정에 전달하고 유아들은 '학교종이 앱'등을 통해 교사, 학급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맞벌이·한부모 가정 자녀 등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들을 대상으로 유치원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 중이다. 유치원 긴급 돌봄교실은 등원전 발열체크
2020-04-13 17:38:01
충남교육청, 만3~5세 영유아 위한 온라인 학교 운영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으로 연기됨에 따라 만3~5세 영유아를 위한 '어서와! 충남i-학교로' 온라인 가정학습방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어서와! 충남 i학교로’ 학습방은 가정에서 보호자의 간단한 도움으로 유아가 놀이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유치원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어서와'는 충청남도교육청e학습터의 고유명칭을 뜻하고, '충남i-학교로'는 가정연계놀이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교를 의미한다. 해당 콘텐츠는 충남교육청 홈페이지 정보마당에 '코로나19 온라인 가정학습'-'유치원온라인 학습방'에서 볼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 가정에서 놀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자 만든 온라인 학습방 ‘어서와! 충남 I학교로’가 가정이나 유치원에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08 16:31:01
단양군 "영유아 코로나블루, 이렇게 극복해요!"
충북 단양군은 지역 어린이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영유아들에게 코로나블루(의기소침, 우울감)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역 A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해피박스'라는 영유아 스티커북, 주방놀이교구세트, 캐릭터보트세트, 놀이용좌식책상 등의 종합선물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또 B어린이집은 생일을 맞은 원아의 가정에 교사가 직접 방문해 생일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고, 담임교사가 직접 제작한 동화구연 동영상을 학부모로 휴대폰으로 전송해 아이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한 아동의 학부모는 "한 달 넘게 가정에서 양육하느라 아이도 부모도 지친 상태였는데, 어린이집 특화 프로그램 덕분에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이처럼 어린이집 교직원들은 휴원기간 중임에도 프로그램 연구 등에 시간을 할애해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군 역시 도서구입비와 교재교구비 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원아들이 정상등원을 할 때까지 코로나19대응 특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07 14:00:02
예산군, 안전보육환경 조성한다…영유아 카시트 제공
예산군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1일부터 다자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 카시트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생 신생아가 있는 두자녀 이상 가구와 기초생활수급가정 자녀로,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위탁해 영유아 카시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4월 출생아부터는 가정에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다음 달 20일에 일괄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 중 출생한 신생아는 소급 신청을 받아 지급한다.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군청 안전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카시트 지원으로 아이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위기 극복을 기대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02 16:44:50
영등포구, 가정 보육 지원…영유아에 '애착 화분' 선물
영등포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 내 보육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해 어린이집 70개소 3,750여명 및 입학 예정 원아 '애착 화분'을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코로나19의 여파로 외부활동이 자제되고 가정 내 보육이 증가하면서 가정에서 양육하는 활동법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상황을 돕기 위해 가정에서 활용가능한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올바른 가정 보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아동 3,750여 명과 입학을 앞둔 아동에게 '애착화분'을 지원해 가정 내 생태친화 보육환경 조성을 돕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화분에는 담임 선생님의 편지와 사진이 들어있어 입학 예정인 아이들이 향후 어린이집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애착화분' 구매로 지역 화훼 농가의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고 향후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도 화분 구입을 안내해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온라인 교육영상, 연령별 놀이활동 등의 보육콘텐츠를 어린이집을 통해 가정에 제공한다. 구청 직장어린이집은 ‘놀이활동 상자’를 제공하는데 촉감, 음률, 숫자 관련 교구와 함께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이 들어있다.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가정에서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27 10:15:01
충남도, 다자녀·저소득층 가정에 영유아 카시트 지원
충남도는 다자녀·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 카시트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영유아의 교통안전 확보와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도는 한국어린이재단에 위탁해 기초생활수급 가정 및 2명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신생아용 카시트를 보급한다. 이를 위해 도는 총 13억3000만원을 투입해 총 7,800개의 카시트를 다자녀 가정 (7,350개)과 저소득층 가정(450개)에 지원할 계획이다. 카시트 수령을 희망하는 가정은 각 주거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1월부터 3월 중 출생한 신생아는 소급해 신청 받을 수 있어, 4월초에 지급될 전망이다. 4월 출생아부터는 출생신고와 함께 '행복키움수당'등 출산 지원 시스템에 통합 접수를 통해 매월 20일 일괄 지급한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모든 신생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과거 안전띠 매기 운동과 같이 준법 문화를 만기 위해 경찰청과 상호 협업, 안전용품 지원과 단속을 병행하겠다"면서 "어린이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8 17:35:02
동작구, 영유아 연령대 고려한 '가정놀이활동 키트' 제공
동작구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연장으로 가정 보육의 부담을 줄이고자 아이들의 연령대를 고려한 '가정 놀이활동 키트'를 제공한다. 구는 반복된 육아환경과 놀이에 지친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각 어린이집과 협조해 관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를 대상으로 가정 놀이키트를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부모교육자료와 놀이활동자료로 구성한 가정 놀이활동 키트는 아이들의 연령별 발달단계와 특성을 고려해 제작했다.부모교육자료는 자녀에게 책 읽어주기, 리더십 키우기, 아이와 함께하는 상상놀이, 용기를 주는 대화법 등을 통해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법을 안내한다. 놀이학습자료는 촉감놀이, 동화책, 미술과학교구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어린이집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영상프로그램 활용법을 알려주는 '온라인 영상물 활용안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가정 놀이활동 서비스 제공으로 어린이집 휴원 기간 동안 가정 내 보육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3 17:00:03
전주시, 영유아 부모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 진행
전북 전주시는 양육 관련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영유아 부모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온라인 부모교육인 '행복한 부모를 위한 응원받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교육내용은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아이마음헤아리기, 내 마음 토닥이기 등이다. 보호자의 역할과 영유아 양육방법, 영유아의 인권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 가족윤리 및 예정, 가족의 건강과 영양 안전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댓글을 통해 사례 맞춤형 양육상담도 진행해 가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고민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수강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부모교육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05 15:00:08
제천시, 3월부터 임산부·영유아 가정에 '무농약 쌀' 제공
제천시 보건소가 시내 임신부와 영아를 위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제천산 무농약 쌀'을 지원한다. 시 보건소는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영양플러스 사업' 식품 지원 중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영아에게 이유식 조리용으로 지급되는 쌀을 3월부터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이 사업을 통해 임신부 및 영유아 가정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작게 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영양플러스 사업은 연간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양 보충 식품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평균 120여명의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관련 위험요인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80%이내 수유부와 영유아로, 6개월 간 쌀과 달걀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18년에는 984가구 1483명에게 영양 지원 사업을 펼쳤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코로나 19로 보건소 방문을 꺼리는 임산부들을 위해 관내 산부인과에서 신규 임신 등록과 영양제 수령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임산부들의 편의를 위해 나서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03 11:00:04
저가 휴대용 영유아 카시트, 안전인증 표시 없고 상해 위험↑
안전인증을 받지 않고 어린이 공통안전기준을 초과한 휴대용 영유아 카시트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다수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보험개발원은 저가형 휴대 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 15개 제품을 공동으로 조사했다. 제품은 포털검색순위 상위권 제품 5만원 이하 제품을 선정했다. 조사결과 15개 전 제품에 안전인증 표시가 없었고, 일부 제품은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소비자원은 미인증 제품으로 확인된 15개 제품 중 2개 제품과 별도로 구매한 1개의 KC 인증 제품을 시험해 비교한 결과, 미인증 제품은 차량 충돌 시 더미 상체가 크게 움직여 상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충돌시험 결과 1(#15)은 더미 목부위가 횡방향으로 찢어지고, 다른 1종(#1)은 골반 부위 고정장치가 파손됐다. 반면 인증 제품은 더미의 움직임이 최소화되면서 적절하게 고정됐다. 또 15개 조사대상 제품 중 2개 제품의 원단에서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산업통상자원부 고시 2018-266호)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폼알데하이츠 함유량이 허용기준을 각각 2.2배와 1.8배를 초과했는데, 폼알데하이드는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되고 접촉성 피부염, 호흡기나 눈 점막 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유통이나 판매 금지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15개 전 제품에는 안전인증이나 주의, 경고 등의 표시사항이 없었다. 따라서 해외 직구 형태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가 필요한
2020-03-02 09:40:01
정부, 코로나19에 영유아 건강검진 3월말까지 연장
보건복지부는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당초 2월말까지 예정됐던 영유아 국가 건강검진기간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검진대상자 48만 명 중 검진 받지 않은 대상자 26만명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검진을 받지 못한 영유아는 3월 말 전까지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점까지 1개월씩 추가 연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20일부터 영유아 보호자에게 휴대전화 단문자(SMS) 또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검진기관에는 건강관리포털시스템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총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된다. 영유아 국가건강검진 기간 연장 대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20 10:26:19
中, 최대규모 코로나19 연구 발표…"노인 취약, 영유아 사망은 없어"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의심자, 무증상 감염자 7만2314명(2월 11일 기준)을 망라해 분석한 최대 규모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우선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 평균 사망률은 2.3%지만 후베이성(2.9%)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사망률은 0.4%로 차이를 보였다. 완치된 환자는 총 1만2000명이다.전체 환자의 80%는 증상이 미약해 회복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13.8%는 폐렴, 호흡곤란 등 심각한 증상을 보였고, 4.7%은 호흡 부전과 같은 위독한 증상을 나타냈다.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연령은 80세 이상의 노년층으로 전체의 14.8%가 사망했다. 반면 감염이 확인된 9세까지의 영유아와 어린이 중 사망사례는 0건이다.10대에서 30대 까지의 사망 확률은 0.2%로 나타났다. 39세 이후로부터는 연령이 올라감에 따라 사망률도 함께 증가했다. 40대의 경우 0.4%, 50대는 1.3%, 60대는 3.6%, 70대는 8%였다. 성별로 구분할 경우 남성 환자의 사망 확률은 2.8%로 1.7%인 여성들보다 높았다.코로나19 감염시 가장 위험성을 높이는 기저질환은 심혈관계 질환이었고, 당뇨, 만성 호흡기 질환, 고혈압이 뒤를 이었다.해당 연구는 2월 11일까지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3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의 중국 내 사례정의와 진단지침을 폭 넓게 개정, 임상 진단 병례를 확진 범위에 추가함에 따라 확진자와 사망자 통계가 급증한 바 있다.이번 연구 논문은 중국유행병학 저널에 게재됐다.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2020-02-18 15: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