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당' 넘어지기 쉬운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하려면
겨울철에는 눈과 추위로 인해 길이 얼어붙고 두꺼운 옷을 입어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기 때문에 넘어지기 쉽다. 낙상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노인의 경우 잘못 넘어지면 심각한 골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낙상사고 예방 습관 추운 날씨에는 몸이 경직되어 있기 쉬우므로 외출 전에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한쪽 무릎을 들어올리거나, 뒤꿈치 들어올리기, 앉았다 일어서기 등 간단한 운동으로도 몸이 부드러워진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주고 몸의 균형감각을 키우면 사고가 날때도 빠르게 대처하여 큰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빙판길이 되어 미끄러울때는 굽 높은 신발 대신 운동화를 신고, 장갑을 착용하도록 한다. 신발이 미끄럽다면 평소보다 보폭을 10~20% 정도 줄이고 천천히 걷는다. 두꺼운 외투도 활동성이 떨어져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되도록 얇은 옷을 여러장 껴 입는 것이 좋다.장갑도 준비하도록 한다. 추운 날씨에는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쉬운데, 돌발 상황시 손을 써서 대처하기 힘드므로 장갑을 끼고 손을 빼고 활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방도 손에 드는 것보다는 어깨에 매는 것이 좋다. 넘어졌을 때 대처법 낙상사고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만약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넘어졌거다면 우선 다친 곳이 없는지 살펴본 후 호흡을 가다듬으며 일어나도록 한다. 의식이 혼미해진다거나, 말이 어눌해진 경우, 몸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구토를 동반하는 두통이 있다면 병원으로 가야 한다. 
2021-12-14 17:01:11
전기장판·핫팩 쓰다가...겨울철 저온 화상 주의보
추워지는 날씨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제품이 인기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전기장판이나 핫팩과 같은 제품들은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자칫하다 저온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들은 피부가 약하고 저온화상의 위험성을 잘 모르므로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저온화상은 서서히 진행돼 알아차리기 어려워저온화상은 40~50도 정도의 열에 오랜 시간 노출이 되어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오랜 시간 열에 노출되면 노출부위로 가는 혈액순환이 느려지게 되고, 피부 조직에 축적된 열은 다른 부위로 이동을 하지 못해 피부 온도가 상승하고 화상을 입게 된다. 저온에서 서서히 진행되는 저온화상은 일반 화상과 달리 증상을 바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저온 화상을 입으면 열성 홍반, 색소 침착, 붉은 반점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가려움증이 생기고 물집이 나타날 수 있다.난방용품별 저온화상 예방법 전기장판은 고온 상태로 장시간 사용하면 피부에 열이 밀집될 수 있다. 따라서 온도는 체온과 가까운 37도로 하고, 매트 위에 이불을 깔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핫팩은 최고 70도까지 올라가는데, 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피부에 노출될 경우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피부에 바로 닿지 않도록 한다. 또 노약자나 피부감각이 떨어지는 사람, 혈류장애가 있는 사람은 주의하여 사용하고, 취침시 사용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온열 난로는 1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에 로션을 자주 발라주어 촉촉하게 해주도록 한다. 노트북이나 스마트 기기를 통한 저온화상도 주의가
2021-12-02 17:00:04
"어린이집·학교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주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인 11~1월에 감염 사례가 집중된다며 취약 장소인 어린이집·학교의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접수된 집단식중독 의심 사례 230건 중 노로바이러스가 2명 이상 검출된 사례 140건을 분석했다.우선 140건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1건, 2019년 46건, 2020년 11건, 2021년 상반기 42건(10월 말 기준 총 45건)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급감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다.월별로는 12월 15건(15.3%), 11월 14건(14.3%), 3월 12건(12.2%), 1월 10건(10.2%) 등 주로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집중(39.8%)됐다.발생 장소는 어린이집 57건(40.7%), 학교 52건(37.1%), 유치원 16건(11.4%), 음식점 5건(3.6%) 순이었다.학교는 2018년 24건, 2019년 22건, 2020년 1건, 2021년 상반기 5건 등 감소 추세이지만 어린이집은 2018년 8건, 2019년 16건, 2020년 5건, 2021년 상반기 28건으로 올해 대폭 늘어났다.노로바이러스는 식재료 및 지하수 등에 의한 대규모 집단 발병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환자 및 오염된 환경과 접촉을 통한 2차 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오조교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는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을 잘 익혀 먹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 및 종사자는 더욱 철저한 위생과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5 09:26:48
"어린이 겨울철 장염 주의하세요"
소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장염'이다. 처음에는 감기인줄 알고 해열제를 복용하다가 곧 물설사와 구토 등 급격한 탈수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가 많다. 주로 여름철에 생기는 질환이라 여기지만 겨울에도 바이러스성 장염에 얼마든지 노출될 수 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환경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겨울철 어린이 장염에 대한 상식을 알아보자.◎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겨울철 장염은 주로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특히 로타바이러스는 건강한 아이라도 5세 이전에 한번 쯤 감염이 될만큼 흔하다. 대표적인 증상은 고열, 장염이며 만약 3세 이전에 감염될 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다행히 로타바이러스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그래도 방심할 수는 없다. 백신으로도 항체 생성이 덜 되었거나 접종을 아직 받지 않았다면 아이는 얼마든지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을 겪을 수 있다.◎ 구체적인 증상은?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들은 처음엔 열과 구토 증세를 보인다. 39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1~2일이 지나면 구토는 줄고 물설사가 시작된다. 이 증세가 3~8일 정도 지속되고 설사 횟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서서히 회복하게 된다.◎ 바이러스 예방법은?로타바이러스 외에도 최근에는 노로바이러스성 장염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유아보다는 초등학교 저학년, 청소년 등 조금 더 높은 연령대에서 발생한다. 집단 식중독의 경우 노로바이러스성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바이러스 세균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물론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
2021-10-22 11:25:06
겨울철 감귤 보관법은? 밀봉 보관 NO
감귤은 겨울철 대표 과일로, 각 가정마다 다량으로 구매해 오랫동안 두고 먹기 때문에 안전한 보관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감귤은 보관온도 3~4℃, 습도 85~90%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1℃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저장 온도가 높아질수록 과일의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을 경우 수분 손실이 일어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감귤을 구입 후 곰팡이가 있는 감귤이 보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감귤처럼 무른 과일에는 이미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귤도 상하게 할 수 있다.나머지 골라낸 감귤은 표면에 묻은 이물질이나 세균, 곰팡이 등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바닥과 감귤 사이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넣어서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특히 감귤을 밀봉할 경우, 공기의 유통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알코올로 인해 이상한 냄새가 발생될 수 있다.식약처는 감귤은 비타민・식이섬유・유기산 및 유리당의 훌륭한 공급원이 되는 과일이지만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하며 섭취할 때에는 곰팡이에 주의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으므로, 감귤의 알맞은 보관 및 섭취요령을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28 09:40:02
겨울철 전기장판 화상 사고 주의해야…"여성 환자 多"
겨울철 자주 사용하는 전기장판을 장시간 밀접 접촉할 경우 저온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과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에 접수된 전기장판 화상 관련 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총 902건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화상이 발생하는 시기는 ‘겨울(12~2월)’이 48.5%(400건)로 가장 많았고, 발생 시간의 확인이 가능한 137건 중에서는 ‘오전 6~9시’ 잠에서 깬 직후에 증상을 발견하는 사례가 35.0%(48건)로 가장 많았다.또 ‘여성’이 전체의 69.3%(625건)로 ‘남성’ 30.7%(277건)에 비해 2배 이상 많았고 연령대로는 ‘20대’가 24.7%(216건), ‘30대’가 19.5%(170건), ‘만 60세 이상’이 17.1%(149건) 순이었다.위해정도의 확인이 가능한 620건 중 2~3주의 치료기간이 소요되는 2도 화상을 입은 사례는 63.1%(391건)로 집계됐다. 손상 부위 확인이 가능한 735건 가운데 '둔부, 다리 및 발'에 화상을 입은 경우가 68.4%(503건)를 차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전기장판 사용 시 △얇은 이불을 덧깔거나 긴소매의 잠옷과 양말을 착용해 피부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할 것,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거나 약물 섭취, 음주 등으로 피부 감각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사용을 자제할 것, △지나치게 고온으로 설정하지 말고 반드시 시간 예약 기능을 사용할 것, △같은 자세로 장시간 사용하지 말 것, △겨울철에는 몸에 작은 부위라도 상처, 변색 등이 발견될 경우 지체 없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4 10:00:26
겨울철 어린이 감기 환자 多…약 복용 시 주의사항은?
겨울철은 추위로 인해 체온이 불균형해지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사람 간 감염의 기회가 늘어나 감기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겨울철 감기 환자가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감기 환자는 약 400만 명이며, 연령대별로는 면역력이 약한 10세 미만 환자의 발생 비율이 28%로 가장 높았다.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어린이나 어르신에게 주의가 필요한 성분, 많은 양이나 오랜 기간 복용을 피해야 하는 성분 등이 있어 먹기 전에 의사·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의약품은 서방형제제의 경우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투여를 금기해야 하며, 하루 최대복용량(4,000mg)을 초과하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다. 서방형제제는 일반 약과 달리 약 성분이 좀 더 천천히 나오도록 특수하게 만들어진 약이다.콧물약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은 졸음과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고, 특히 어르신의 경우 이런 부작용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기침약 성분인 ‘덱스트로메토르판’을 우울증 또는 파킨슨 환자가 복용해야 하는 경우, 치료 중인 약과 함께 복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이 밖에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30 09:51:25
겨울철 아기 피부관리의 정석, 궁중비책 2스텝 케어
찬 바람과 미세먼지의 공격이 찾아오는 계절, 민감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여기, 순한 세정과 깊은 보습으로 겨울철 우리 아기 피부 건강을 책임질 ‘궁중비책 2스텝 케어’를 주목해보자. 궁중비책만의 남다른 영유아 피부 케어법 프리미엄 자연주의 스킨케어 궁중비책은 조선 왕실 원자의 피부 보양법에 나오는 선조들의 지혜를 과학적으로 재해석해, 아기 피부의 균형을 찾아주는 다섯 가지 자연유래 성분을 담아냈다. 붉어진 피부를 다독이는 뽕나무 잎, 피부를 생기 있게 해주는 복숭아나무 잎,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매화나무 열매,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회화나무뿌리와 흰 버드나무껍질 성분은 한국의 깨끗한 자연에서 얻은 이로운 성분으로, 아기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강화시켜 준다. 순하게 씻어내는 1단계, 약산성 샴푸 겸용 바스 ‘베이비2스텝 케어’는 1단계 세정과 2단계 보습 두 단계로 이뤄진다. 신생아부터 3세까지 사용하는 샴푸 겸용 바스는 건강한 피부의 PH와 유사한 약산성 포뮬러로 아기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드럽게 씻어준다. 코코넛 유래 식물성 세정성분으로 폭신하고 조밀한 거품이 잔여감 없이 빠르게 헹궈지며, 안자극 대체 테스트를 완료해 엄마와 아이가 보다 편안한 목욕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부드럽게 보호하는 2단계, 모이스처 로션&크림 모이스처 로션은 바른 직후부터 48시간 동안 철벽 보습을 유지시켜 주며, 끈적임 없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든다. 피부 건조함이 심한 아이는 세라마이드, 마카다미아씨 오일 등 3중 보습 성분으로 피부를 보호해주는 쫀쫀한 제형의
2020-11-23 10:36:02
겨울철 어르신 낙상사고 주의…머리·목 부상 많아
겨울철 낙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낙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사례를 조사하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제시했다. 낙상 사고는 미끄러지거나 어딘가에 걸려 넘어져 발생하며, 이는 심각한 신체의 손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최근 4년동안 낙상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전체 환자수는 27만 6158명으로, 이 중 남자가 14만 6661명(53.1%), 여자가 12만 9497(46.9%)이었다. 낙상 손상환자는 2015년 대비 2018년에 약 13.8%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어르신(7만2647명, 26.3%), 6세 이하 어린이(5만7206명,20.7%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2015년 대비 2018년에 응급실 내원 환자는 1만 5457명에서 1만 8121명으로 17.2% 증가했으며, 이 중 65세 어르신의 경우 3,647명에서 5,546명으로 약 52.1%로 급증했다. 2018년도에 겨울철 낙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65세 어르신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5,546명으로 여자(3,484명,62.8%)가 남자(2,062,37.2%)에 비해 약 1.7배 높게 나타났다. 시기는 주중보다는 주말, 주로 낮 시간대에 많이 발생했으며 장소별로는 집(53.6%),길 간선도로(28.4%), 상업시설(6.1%)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머리와 목(40.8%)을 다치고 골절(48.7%)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부분 응급실 내원후 귀가(61.4%)했지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65세 미만 환자보다 입원하는 경우가 약 3.5배 높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사소하게 미끄러져 넘어져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치료를 해도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이
2020-02-03 14:28:01
겨울철 임산부 고열 감기, 통증에 약 복용해도 될까?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은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특히 임산부들은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임산부들은 추운 겨울철 감기로 고열 등을 겪더라도 약 복용이 뱃속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걱정해 고열, 두통, 치통 등 견디기 힘든 통증을 무작정 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막연히 참기보다는 전문가와 상담 후 증상에 맞는 적절한 약을 복용해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임산부, 통증 참으면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타이레놀 등 임상 결과 바탕으로 권고되는 입증된 성분의 해열진통제 복용 통해 대처하는 것이 도움가임기 여성 혹은 임산부는 운동, 식습관 등 많은 것을 조심해야 하며, 약물 사용에는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태아의 기관이 형성되는 임신 초기인 4~10주에는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임산부들은 감기나 두통과 같은 증상을 앓기 쉬우나, 임신 중에는 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오해로 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스트레스로 작용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오히려 임산부가 겪고 있는 증상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약 복용과 치료를 하는 것은 산모와 태아에게 유용하고 안전한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와 미국, 호주 등은 다수의 임상 결과는 임산부가 고열이나 심한 통증을 참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이야기하며 임산부가 복용할 수 있는 약물로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진통제를 소개하고 있다. 또 관련 자료에 따르면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보다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심한 고열이나 두통이
2020-01-08 10:33:41
겨울철 심근경색·뇌졸중 발생 주의…조기 증상은?
질병관리본부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특히 심뇌혈관질환을 주의해야 하며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신속하게 병원 응급실에 갈 것을 당부했다.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병이다.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월별사망자 수는 날씨가 추워지는 10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월에 정점을 이루고 일교차가 큰 3월까지 높게 나타나는 추세다.주요 사망원인인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갑작스런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한쪽 마비, 갑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이다.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한 치료를 위한 최적시기(골든타임)은 심근경색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이다.따라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하여 재관류 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것)을 받으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정상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
2019-12-26 15:00:04
서울시, 겨울철 찜질방·목욕탕 불시단속…22개소 적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일 119기동단속팀 24개 반 100명을 투입해 찜질방과 목욕탕에 대한 불시단속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불시단속 대상은 무작위로 표본 추출하여 하루 동안 46개소(목욕탕 25, 찜질방 21)에 대하여 사전통지 절차 없이 불시단속으로 진행했다.현재 서울시내에는 총338개소(목욕탕 206개소, 찜질방 132개소)가 영업 중이다. 불시단속 주요내용은 ①피난·방화시설 적정유지 관리여부, ②내부구조 불법변경 여부, ③비상구 및 피난로 장애물 적치(목욕용품 등)여부 등이다. 특히 남탕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안전 관리상태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여탕에 대한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여성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속팀을 별도로 꾸려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관계자는 “불시 단속결과 단속대상 46개소 중 22개소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했다”며, “단속대상의 절반가량인 47.8%의 불량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비상구 앞 피난로상 장애물 적치', '영업장 내부구조 임의변경', '피난구 유도등 점등불량' 등 총 46건이 꼽혔다. 소방재난본부는 22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6건), 조치명령(16건) 등의 처분했다.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119기동 단속팀의 불시단속 등을 통해 관계인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인식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영업주들도 화재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피난방화시설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26 11:00:05
종로구, 겨울철 아동 한파대책 추진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추위에 취약한 아동이 올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겨울철 아동 한파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저소득 아동 지원 ▲아동 한파쉼터 운영 ▲실내 놀이용품 지원 ▲아동 보온물품 배부 ▲아동관련시설 안전점검 실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파대책을 마련,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 우선 구는 지역내 저소득층 아동 240여 명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발열내의,...
2019-12-24 15:14:33
서울시, "겨울철 열선·히터·전기장판 사용 주의하세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전기장판, 열선, 전기히터, 스토브 등이 화재의 주요인으로 꼽히므로 사용을 주의할 것을 14일 당부했다.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화재는 18,789건이 발생했으며 2016년 6,443건, 2017년 5,978건, 2018년 6,368건이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에 주로 많이 사용하는 계절용기기 1,135건 중에서 열선 2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장판 174건, 전기히터 125건이 발생했고, 가정용보일러 60건, 냉방기기 52건 등의 순이었다. 열선,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 전기기기 화재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집중되었으며, 11월을 기점으로 화재 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화재원인별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중 가연물 근접방치 총647건 중에서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321건(49.6%)을 차지했다. 연물 근접방치에 의한 화재는 열을 발생하는 연소기기 주변에 가연물이 근접해 방치 했을 경우 발생하는 화재로 겨울철 난방용 기기사용 증가가 그 원인이다.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난방관련 전기제품 사용 후에는 반드시 콘센트를 뽑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히 전기장판과 천연 라텍스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은 화재위험성을 매우 높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1-15 10:01:12
홍역과 독감 비상! 겨울철 면역력 관리방법은?
전국적으로 홍역 및 독감 환자가 발생하며 부모의 자녀 면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면역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어시스템이다. 먼지가 많은 곳에 가면 재채기를 하거나 찬바람을 쐬면 콧물이 흘러나오고 감기에 걸리면 열이 오르는 것과 같은 사소한 몸의 반응들이 모두 면역에 의한 현상이다. 조백건 평촌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은 "면역력은 일반적으로 개인의 체질, 영양 상태나 건강, 환경 등 수많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특히 겨울...
2019-01-30 11: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