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16kg 감량 이유는..."아들이 책임 못진다고 해"
요리연구가 이혜정(66)이 체중 감량 성공 비결을 고백했다. 16일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출연한 이혜정은 "어떻게 16kg을 감량했냐"는 질문에 "딱 1년 전이다. 어느 날 검사를 했는데 당뇨가 있다고 하더라. 아버지도 당뇨로 고생하셨어서 가슴이 덜컹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 아들에게 알렸는데 버르장머리 없이 그러더라. '엄마, 나는 책임 못 져. 그러니까 알아서 해. 건강관리 해'라며 정색을 하더라. 그날 눈물이 펑펑 났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충격요법인 것 같다"고 했고 이혜정은 "제가 시집간 고 씨네 일가 전체가 저한테 전투부대더라. 그래서 건강관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탄수화물을 끊었다"고 밝혔다.한편, 이혜정은 지난 6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빵과 밥을 끊고 만두도 속만 먹었다. 3달 지나니까 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5개월 동안 탄수화물을 안 먹고 두부를 먹었다. 토마토 반, 두부 반을 먹었고, 걷기 운동을 했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밝힌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9 13:04:39
다낭성 난소증후군 있으면 당뇨병 위험 2배 높아…주의 필요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앓는 경우 당뇨 발생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류기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표본 코호트 자료를 통해 15~44세 여성 6천811명의 10년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겪는 1천136명과 그렇지 않은 5천675명의 대조군을 비교·분석했고, 이 질환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제2형 당뇨...
2021-04-05 13:51:31
안소미, '임신성 당뇨' 진단…"하루 1시간씩 걷기운동"
둘째 임신 중인 개그우먼 안소미가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고 건강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소미는 13일 SNS에 "어제 임당 확정 받고 바로 야채먹고 한강 30분 걷기. 아침부터 우리 김간호사님 '소미씨 피뽑을게요'. 근데 오늘은 아무 이상이 없는데요? 아침 먹고도 정상인데요? 재검 떴을 때 관리 좀 하고 갈걸. 다음날 바로 가버렸으니. 으이그 멍텅구리"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이왕 이렇게...
2020-11-14 09:00:06
양치 자주 하면 당뇨병 확률 줄어든다
이를 자주 닦는 사람은 당뇨에 걸릴 확률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이화여대 서울병원 송태진 박사 연구팀은 유럽당뇨병연구학회 공식 저널 디아베톨로지아(Diabetologia)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구강 위생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과 전신 염증(systemic inflammation)이 당뇨병 발생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코호트DB(NHIS-HealS)에 등록된 18만8013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연구를 진행했다.분석에 따르면 연구 대상자의 17.5%는 치주질환을 앓았고, 이 경우 당뇨를 얻을 확률이 일반적 사례보다 9% 더 높았다. 또한 치아가 15개 이상 손실된 사람의 경우 당뇨 확률이 21% 더 높았다.반면 양치를 자주 하는 사람은 당뇨병 발생 확률이 낮았는데, 이런 경향은 51세 이하의 연령대에서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51세 이하의 대상자 중 양치를 하루 세 번 하는 사람의 당뇨 위험성은 14% 더 낮았고, 두 번 하는 사람들은 10% 더 낮았다.52세 이상에서는 하루에 양치를 한 번 하는 사람과 두 번 하는 사람 사이에 당뇨병 발생 확률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세 번 하는 사람들은 다른 경우보다 당뇨에 걸릴 확률이 7% 낮았다.연구팀은 해당 연구를 통해 구강청결과 당뇨병을 연결하는 정확한 매커니즘이 밝혀진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충치가 만성적 전신 염증(systemic inflammation)을 일으킬 가능성은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전신 염증은 인슐린 저항성(인슐린에 대한 신체 반응이 정상적 경우보다 낮아져있는 현상) 및 당뇨 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논문은 "치주질환과 치아손실 증가는 당뇨 발
2020-03-03 16:54:09
흑당 음료의 반전, 각설탕 다량 함유 주의해야
최근 대만 흑당 버블티가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 흑당이 건강에 안 좋을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섭취 시 주의가 당부된다. 흑당은 사탕수수와 사탕무의 즙을 가열해 검은 빛깔이 될 때까지 졸인 것으로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 일반 설탕보다 건강하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흑당이 꼭 건강한 것만은 아니다. 강한 단맛을 내는 흑당은 당 중에서도 체내 흡수가 빠른 이당류로 비만, 당뇨,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흑당 음료 ...
2019-08-28 09:11:01
[웰빙맘 프로젝트]우리 아이 비만이 왜 위험할까?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직도 비만은 그저 생활 습관의 문제, 단순히 살이 쪄서 불편한 것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의학계에서 비만은 질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만은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이나 근골격계 질환, 암 등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특히 성인보다 소아 비만의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영유아기 아이들의 비만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서구식 식습관이나 환경의 요인으로 영유아기 비만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 시기의 비만은 청소년기는 물론이고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돌연사의 위험을 부르고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인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소아청소년기에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소아 비만은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며 운동 능력이나 학습 능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기 쉬우며 또래 관계 형성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아 비만은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체지방으로 생성된 렙틴이 성호르몬 분비를 늘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만인 아이들은 또래보다 빨리 성장해서 여자 아이는 만 8세 이전에 남자 아이는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납니다. 결국 빠른 사춘기를 겪게 되고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 성장도 멈추게 됩니다. 소아 비만의 원인을 살펴보면 대체로 잘못된 식습관(빨리 식사하는 습관, 편식, 무분별한 간식 섭취 등), TV나 게임 등 정적인 활동 등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식습관을 비롯해 생활 습관을 전반적으로 개
2018-07-11 14:37:18
양천구, '소아당뇨' 인식개선사업 시행
서울 양천구는 소아당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소아당뇨 환우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8 소아당뇨 인식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소아당뇨 인식개선 교육은 3월~11월까지 전문가가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찾아가서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소아당뇨의 이해와 인식개선, 소아당뇨 조기발견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이 진행된다. 지난 4월19일부터 21일까지는 1시간30분씩 ...
2018-06-08 15:11:08
고혈압·당뇨병, 우리 동네의원에서 진료받으세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 결과와 평가결과가 우수한 동네 의원을 28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치료 지속성 ▲약 처방 적절성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영역 등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수행했다. 그 결과 고혈압 적정성평가 결과 우수(양호) 판정을 받은 동...
2018-03-28 10:33:00
비타민C 가득한 감귤로 비만과 당뇨잡자
요즘 가장 행복한 시간이 언제냐 묻는다면 많은 이들이 따뜻한 집에서 귤을 먹으며 가족과 지내는 때라고 답할 것이다. 이처럼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은 비타민C와 항산화활성, 항암 및 항비만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요즘 건강지킴이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감귤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12.4kg으로 우리나라 대표 과일로 볼 수 있는데 감귤은 하루 3~4개만 먹어도 비타민C의 일일권장량을 채울 수 있고,...
2017-12-29 10: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