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1차 접종자 2차 일정 확인해야
8월 도입 예정이었던 모더나 백신 850만회분이 절반만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최근 모더나사 측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 회분보다 절반 이하인 백신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알려왔다"면서 "모더나사는 백신 공급 문제가 전 세계적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공급 차질에 대해 사과하고 한국에 약속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현재 예정된 백신 접종 일정이 변경된다.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 2차 접종이 예정돼 있는 대상은 1차 접종일로부터 접종간격이 6주까지 연장된다. 교육 및 보육 종사자는 5주 간격으로 조정된다. 고3 학생·고교 교직원·기타 대입 수험생은 기존 접종 간격(4주)를 유지한다. 고3 재학생 및 고교 교직원의 2차 접종은 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실시되며, 고교 재학생 외 대입수험생의 경우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09 18:03:20
만18~49세 우선접종 사전예약 오후 8시 수도권부터 시작
만 18~49세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는 3일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 연령대에 해당하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보는 200만명이 사전예약 대상이다. 접종 대상자는 ▲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등 필수업무 종사자와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접종 소외계층 그리고 ▲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아동 및 청소년 밀접 접촉자를 비롯하여 ▲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 종사자가 포함됐다.또한 예약 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전예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지역을 나눠서 진행된다. 수도권 예약은 3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비수도권 예약은 오는 4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인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하루 동안 지역 구분 없이 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들의 백신 접종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03 09:25:55
공급 차질 '모더나 백신', 다음주부터 공급 재개
모더나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이 다음 주부터 공급을 재개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젯밤 정부는 모더나 측과 고위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면서 "다소 차질이 있었던 백신 공급을 다음 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김부겸 총리는 "8월 접종계획을 구체화해 이번 주 금요일 발표하겠다"면서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는 흔들림 없이 백신 접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방역 상황에 대해 김 총리는 "전국적인 방역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요청했다. 이어 "코로나 확산세에 유례없는 폭염까지 더해져서 모두가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고 배려하면서 위기를 극복해 냈다"며 "정부도 하루빨리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비상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8 10:26:40
오늘부터 55∼59세 모더나·화이자 1차 접종
오늘(26일)부터 55~59세(1962∼1966년생)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50대 가운데 55∼59세는 이날부터 본인이 예약한 예방접종센터나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는다고 26일 밝혔다.50∼54세(1967∼1971년생) 약 313만명의 접종은 내달 중순부터 본격화된다.50대 모두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또한 이번 주(7.26∼31)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다만 당초 모더나 백신만 공급받기로 계약된 수도권 위탁의료기관 251곳에서는 예외적으로 모더나 백신을 사용한다.다음 주 접종자가 맞을 백신의 종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백신 공급 일정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50대 예약자가 어떤 백신을 접종할지는 주 단위로 개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5∼6월 60∼74세(1947∼1961년생) 사전예약자 중 건강상의 이유나 의료기관 실수 등으로 접종이 연기·취소된 미접종자 10만여명도 이날부터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50대 전체와 60∼74세의 1차 접종 일정은 내달 28일 한꺼번에 마무리된다.40대(1972∼1981년생) 접종은 8월부터 시작되지만, 아직 접종 일정이 구체화되지는 않았다. 8월 접종 계획은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6 09:49:28
55~5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중단
만55~29세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일시 중단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2일 오후 2시쯤 "55~59세의 예약은 백신수급에 따라 확보된 예약분에 대해 진행된다. 26~31일까지의 예약은 일시 중단됐다"면서 "8월 2~7일자의 예약도 확보된 예약분이 소진되면 마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12일 0시부터 진행된 해당 연령대 사전예약은 한때 지원자가 몰리면서 예약 시스템이 먹통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시스템은 중단 또는 다운 등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휴대폰 본인인증 기능이 원인 불명의 일시적 오류가 생겼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50∼54세 사전예약 및 예방접종은 기존에 안내한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2 17:38:44
55~59세 백신예약 시스템 접속 장애…새벽 3시 동시접속자 80만명
12일부터 만 55~59세(1962~1966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 0시 전후부터 접속에 차질이 생겨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의 이런 '먹통' 현상은 신규 예약 희망자들이 같은 시간에 동시에 접속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사이트 접속이 아예 되지 않거나, '접종대기 중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뜨면서 장시간 대기를 유도하기도 했다.55∼59세 접종 대상자는 352만4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예약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신청자가 한꺼번에 시스템에 몰리면서, 서버 과부하가 온 것으로 추정된다. 예약이 시작된 지 3시간이 지난 오전 3시 30분께도 동시 접속자 수는 80만명에 달했고, 접속 장애 현상은 4시간 이상 이어졌다.대기자가 감소하면서 먹통 현상이 서서히 해결됐지만 오전 8시께도 사이트 입장에 최소 몇 분이 소요되고 있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현재 사전예약 사이트에 있는 접속자가 많아 수분 가량 대기 할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예약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신청자가 몰리면 예약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생기는 현상은 신규 대상군이 예약을 시작할 때마다 일어나고 있다.55∼59세 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17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이들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12 09:58:00
모더나 백신 오늘부터 접종 시작…국내 4번째 코로나19 백신
미국에 본사를 둔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오늘(17일)부터 국내 병원 접종에 보급돼 쓰일 예정이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출입 기자들에게 17일 보낸 문자 공지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의 초도물량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 출하 승인 직후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45곳에 어제(16일) 배송됐다"고 알렸다.추진단은 각 의료기관이 정한 자체 접종계획에 따라 모더나 접종이 개시되기 때문에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접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모더나와 4천만회 분의 백신을 계약했고 그 중 5만5천회 분을 먼저 확보했다.모더나 백신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일하는 30세 미만 보건의료인과 의대생·간호대생 등 의료인들에게 먼저 접종될 예정이다.현재 국내에서 접종중인 백신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얀센 등 3가지가 있으며 오늘 모더나가 도입되면 총 4개 종류의 백신으로 늘어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17 10:01:05
정부, 유치원·초등 저학년 교사 화이자 접종 검토
정부가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기존 아스트라제네카(AZ)에서 화이자로 교체할 것인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4일 "상반기 고령층 접종예약 종료에 따라 상반기 예방접종 일정 조정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최종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초반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추진했지만 화이자나 모더나 등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백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1차와 2차 접종 사이에 간격이 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면 2학기 전면 등교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차와 2차 접종 간격이 11∼12주이며, 2차 접종을 받은 뒤 2주 뒤에 항체가 형성된다. 그러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접종 간격이 짧아 1달 이내에 2차 접종까지 마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04 13:26:48
식약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허가 심사 중
녹십자가 미국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수입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 비임상, 임상, 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및 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한 뒤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이 백신은 앞서 정부가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백신 중 하나로 28일 간격으로 ...
2021-04-13 10:15:01
생후 6개월부터 아동 144명 대상 화이자 백신 임상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가 6~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임상을 시작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CNBC에 따르면 화이자는 1단계 어린이 최대 144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임상에는 생후 6개월부터 참여하며, ▲생후 6개월~2세 ▲2~5세 ▲5~11세로 세분화된다. 현재 미국의 경우 16세 이하는 화이자 백신만을 접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화이자 관계자는 "1상 결과...
2021-03-26 15: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