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받아야 면역반응 높아져"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임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을 때 일반 여성들보다 항체가 적게 생성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들 자료에 따르면 임신부 또는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여성의 경우,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을 때에 다른 일반 여성들보다 면역반응이 약하게 나타났다.임산부들의 면역 반응은 2차 접종을 마친 후에야 표준 수준까지 높아졌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의 자매지인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실렸다.이번 연구에 대해 논평한 미국 듀크대 의과대학 소속 크리스티안 오비스는 "이번 연구 결과는 임신 초기에 백신을 접종하고 임신 후기에 (면역 반응을) 증폭시키는 것이 모유로 항체 전달을 최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블룸버그 통신은 앞선 연구들에 따르면 여성이 코로나19 증세에 특히 취약하다는 점이 확인돼왔다고 설명했다.또 일부는 생식능력, 모유 수유와 관련한 우려로 인해 백신 접종을 거부하지만 그런 우려는 대부분 연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20 13:28:06
백신 맞은 아내에게 변시증이..."애들 얼굴 도깨비로 보여"
백신을 맞은 아내가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변시증을 앓고 있다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청원인은 ‘백신접종으로 한 가정이 행복이 산산조각 났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자신을 8살 쌍둥이 남매를 둔 가장이라고 소개하며 “아내의 좌안에 변시증이 확인됐고 가벼운 마음으로 동네 안과를 찾아갔으나 이상 소견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아내는 6월 중순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를, 8월 말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변시증은 사물이 비뚤어지거나 휘어져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청원인은 아내가 대학병원, 대형 안과 등에서 10여 명의 전문의를 만나 다양한 검사를 했지만 현재까지 병명 진단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시신경 문제일까 싶어 MRI도 찍어보았으나 이상이 없었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급격한 시력저하와 함께 변시증은 더욱 심해진 상태"라면서 "시세포 결손만 관찰되고 있어 점점 시력을 잃어가며 그저 경과를 지켜보고 아무런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청원인은 "(아내가) 아이들의 얼굴이 휘어 도깨비처럼 보인다며 눈을 뜨는 것도 두려워한다"며 "절망과 공포감에 울부짖는 아내를 그저 지켜만 보는 나의 마음도 찢어진다"고 했다.또 "아내가 시력에 문제가 생긴 시기부터 손 저림이 발생했다. 자가면역질환도 동반되는 것 같아 3차 병원을 방문해 혈액 및 소변 검사 진행 후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청원인은 ▲부작용 인정 및 적극적으로 피해자들 구제 ▲부작용 검증 가능한 검사를 개발하고 보상
2021-10-15 10:40:36
'부스터샷' 첫 접종 시작…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한번 더 접종을 하는 '부스터샷'이 12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4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시작된다.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종사자 중 백신접종을 마친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화이자 백신 3회차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부스터샷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맡는 거점 전담병원, 감염병 전담 병원, 중증 환자 치료병상 의료기관 등 160곳에 근무하는 종사자다.이들은 지난 2월 27일~3월 13일 동안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뒤, 3월 20일부터 4월 2일 사이에 2차 접종을 완료했다.직장에서 퇴사한 사람은 부스터샷 대상자가 아니지만, 코로나19 치료병원으로 근무지를 옮겼거나 파견됐을 경우 현재 소속된 기관에서 부스터샷을 접종 받을 수 있다.부스터샷은 권고 횟수만큼 백신을 맞고,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기간을 기다린 뒤 다시 백신을 접종받는 것을 의미한다.기존에 유행하던 코로나 바이러스에 더불어 더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접종 완료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국내에 다수 등장하면서 정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할 대책으로 부스터샷을 준비했다.국내에서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사용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부스터샷에 허용된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다.또 오는 25일부터는 4월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던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가 추
2021-10-12 09:45:21
스웨덴, 30세 이하 모더나 백신접종 일시중단
스웨덴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6일 예방적 차원에서 30세 이하에 대해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공중보건국은 모더나 중단 이유와 관련해 심근 또는 심막 염증과 같은 부작용 위험 증가 신호에 따른 조치라고 전하면서도, 이는 매우 드문 부작용이라고 했다. 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생긴 염증을,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얇은 막(심낭)에 생긴 염증을 뜻한다.공중보건국은 이에 따라 해당 연령대에는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덴마크 보건 당국도 같은 이유로 12∼17세 청소년에게는 화이자 백신만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스웨덴과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으로부터 수집된 자료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증상이 증가했다고 나타났다.현재 해당 실험 데이터는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평가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07 09:36:06
오늘(28일) 변경된 코로나19 2차 접종일 안내
내달 11일 이후 화이자 혹은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의 접종 일정이 앞당겨진다. 이러한 내용은 28일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10월 2주차 이후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자는 1072만명이다.10월11일~11월7일 사이 2차 접종 예약자는 909만명으로 이들은 5주 간격으로 접종하며, 11월 8일부터 14일 사이에 2차 접종이 예정된 163만명은 4주 간격으로 접종한다. 조정된 날짜에 접종하는 의료기관이 휴진이거나 예약 가능 인원을 초과했다면 다음 날로 배정되며, 대체공휴일인 10월11일 접종 예정자는 그 전 주 금요일인 10월8일에 2차 접종을 하도록 되어 있다. 앞당겨진 날짜에 접종을 할 수 없게 된다면 10월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다만 5~6주 사이에서만 변경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8 09:58:20
"코로나19 예방 효과 지속은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낫다"
코로나19 백신들 중 우열을 완전히 가리긴 어렵지만,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보다 모더나 백신이 근소하게 낫다는 분석이 등장했다.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들어 "화이자 백신보다 모더나 백신이 접종 후 시간이 흐른 뒤에도 감염 예방효과가 잘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또 "모든 백신이 똑같이 효과적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효과를 확인한 임상시험에는 유증상 감염 예방효과가 각각 95%, 94%로 나와 큰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의학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이날 개제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25개주 의료인 백신 접종자 5천명을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모더나 백신 예방효과가 96.3%로 화이자 백신보다(88.8%) 높은것으로 나타났다.미네소타주 메이요클리닉, 카타르 등에서 실행한 분석에서는 중증 코로나19 예방효과의 경우에도 모더나가 92~100%로 화이자 백신보다 10~15% 높았다.생성해내는 항체량에 대해서도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보다 2~3배 더 많은 항체를 만들어낸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고 NYT는 말했다.두 백신은 모두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활용해 만든 백신이지만 접종 양과 주기가 다르다.권고사항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100㎍(마이크로그램)을 4주 간격으로 두 차례, 화이자 백신은 30㎍을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해야 한다.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CMO)인 폴 버튼 박사는 "(화이자 백신보다) 1회차와 2회차 접종 사이 일주일 시간이 더 있는데 이점이 면역세포가 급증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백신 접종 효과의 경우 수많
2021-09-23 10:52:54
모더나 백신, 4분의 1만 사용해도 면역 발생한다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기존 투여 용량의 4분의 1만 주사해도 충분한 면역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따르면 미국 라호야 면역학 연구소는 지난 14일 저용량의 모더나 백신 'mRNA-1273'을 접종 받은 사람들의 코로나19 면역 반응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됐음을 확인했다.연구팀에 따르면 'mRNA-1273'를 2차까지 접종 완료한 임상 참가자들에게서 최소 6개월 동안 CD4+(헬퍼) T 세포, CD8+(킬러) T 세포 및 항체반응이 나타났다.연구팀은 또 이 강력한 면역 반응이 70대 이상을 비롯한 모든 연령대의 참가자들에게서 일어났다고 전했다.연구팀은 "(백신 접종 후 6개월은) 면역기억이 형성되는 시점이라 매우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면역기억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 이는 mRNA 백신 효능이 유지되고 있다는 지표"라고 설명했다.면역기억은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항체가 시간이 지나 사라져도, 면역세포가 이 정보를 기억하고 같은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즉각 반응하는 현상이다.연구팀은 "다만 이번 연구결과는 저용량의 모더나 백신도 충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으로, 표준 용량인 100㎍과 동일한 수준의 보호 효과를 제공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며 "저용량 백신이 어느 정도의 보호 효과가 있는지 알기 위해선 개별적인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16 11:20:20
정부 "소아청소년, 임신부 백신 접종계획 발표할 것"…4분기 접종 목표
12~17세 연령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게 접종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계획이 예정대로 이달 중 발표된다.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0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4분기 접종 계획에 반영해 9월 중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수립하고 있다"며 "현재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며 관련 학회와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추진단은 지난달 3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접종위)의 권고대로 4분기부터는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가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었다.당시 접종위가 함께 권고했던 '부스터샷'(예방효과 보강을 돕는 추가 접종)에 대해 김 반장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 실시하라는 접종위의 권고가 있었고, 이에 따라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아직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현재 접종을 받고 있는 18~49세 청장년층 가운데 접종 직전까지 어떤 백신을 맞는지 알 수 없는 접종자들이 많아 현장에서 혼란이 생긴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권근용 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은 화이자 백신을 맞기로 했다가 갑자기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 접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백신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당일 주로 사용하는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현재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예약일 전주에 백신의 종류를 안내하면서 당일 의료기관의 사정에 따라 백신이 변경될 수 있음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10 16:04:23
내주부터 18~49세 대상 코로나19 접종에 모더나도 투여
오는 6일부터 진행되는 만18∼49세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모더나사의 백신도 사용한다.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6∼12일 접종이 예약된 18∼49세 연령층 대부분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지만 일부에게는 모더나가 배정된다.추진단은 "백신별 배송 시기, 당일 접종 기관의 백신 보유 상황 등에 따라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이 시행될 수 있다"면서 "접종 기관의 안내에 따라 접종을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18∼49세 최종 접종률이 해당 인구(약 2241만명) 대비 약 83.4%로 보고 있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18∼49세 1차 접종 사업 중 일반 청장년층 1차 접종자 수는 3일 오전 12시 기준 약 102만명으로 집계됐다. 18∼49세 일반 청장년층의 사전 예약률은 69.4%로, 예약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03 16:55:28
추석 전 접종 희망하는 18~49세 ↑…재예약 받자 90만명 증가
19~49세 청장년층의 많은 인원이 추석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신규 또는 재예약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18~49세 접종을 신속히 하기 위해 예약인원을 확대한 결과 9월 6~12일 접종 예약자가 90만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추진단은 9월 명절 전까지 국민의 70%에 해당하는 3천6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잡고 추석 전 접종을 희망하는 18~49세 예약자를 200만명 늘리기로 결정했다.접종 예약을 아직 안했거나 접종일이 추석 이후로 예약됐던 18~49세 연령층에게 재예약 기회를 줬고, 그 결과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접종을 받고자 하는 인원이 90만명 더 증가한 것이다.추석 직전 주인 13일부터 19일 사이의 추가 예약도 이날 자정까지 가능하다. 추진단은 루마니아와의 백신 협력과 모더나사의 백신 순차적 공급에 맞춰 mRNA(메신저 리보핵산)의 1·2차 접종간격을 단축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9월까지 한시적으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접종 간격으로 6주로 적용하고 있는데, 백신 도입 시기와 양을 고려해 간격 재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당국은 앞서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받도록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모더나사가 7∼8월 물량을 늦게 공급함에 따라 접종 간격이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어난 상황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2 17:00:07
아직인 모더나 600만회분…접종 일정 차질 생기나
모더나사에서 공급받을 예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600만회분이 들어오지 않으면 접종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모더나 600만회분이 없으면 당연히 접종 시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가정을 전제로 질문하면 답변이 곤란하지만, 영향이 있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영향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오는 5일까지 모더나 백신 701만회분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지난 23일 101만회분이 들어온 이후 나머지 수량은 도착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모더나사는 자사 실험실 문제로 8월 공급 물량을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고 통보해 국내 방역 당국이 항의하기도 했다. 또한 정부는 루마니아로부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총 150만3000회분을 받을 예정이다. 홍정익 팀장은 "계획대로 백신이 들어오는 상황에서는 루마니아 백신이 없더라도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하는데 물량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01 17:48:55
모더나 백신 공급 확대…18~49세 코로나백신 앞당겨 접종 가능해져
18~49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모더나 백신 공급이 확대되며 1차 접종 예약일을 앞당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앞서 모더나는 생산 차질을 이유로 8월 주기로 했던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만 공급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정부가 항의하자 이후 당초 통보한 것보다 많은 701만회분을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4일 브리핑에서 "모더나사가 9월 첫 주까지 백신 공급 물량을 확대함에 따라 추석 전 3600만명 1차 접종 목표가 보다 안정적으로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존 예약자의 경우 새로 예약을 하면 내달 6일 이후부터 예약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직 예약하지 못한 인원도 오는 18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24 16:53:59
강릉서 AZ 접종자에 실수로 모더나 교차 접종
강원도 강릉시 소재 한 의료기관에서 교차 접종이 안 되는 모더나 백신을 2차 접종자에게 투여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전 강릉의 한 의료기관이 1차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40명에게 2차 접종 백신으로 모더나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이 의료기관에 최근 신규 입사한 직원이 모더나 백신을 AZ 백신으로 착각하고 잘못 접종한 것으로 보고 있다.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모두 mRNA(메신저 RNA) 기반이지만 AZ 백신의 교차 접종은 현재로서는 화이자 백신만 허용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접종한 직원이 백신 종류를 잘못 보거나,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상 반응 검사 등을 했는데 현재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24 12:51:31
오는 26~29일 만18~49세 코로나19 접종 시 화이자 백신 사용
만18∼4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는 화이자 백신을 투여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18∼49세 연령층의 접종이 시작되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는 지역에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백신을 6주 간격으로 접종하며 대상자별로 어떤 백신을 맞게 되는지는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공지될 예정이다.추진단은 "다음 주는 전반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중심으로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일부 위탁의료기관에서는 50대를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이 접종되고 있는데 향후 모더나 공급 일정과 백신 폐기 최소화 등 백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는 당일 접종 기관의 상황에 따라 종류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20 16:10:46
모더나·화이자 2차 접종 일정 변경 사항 12일 문자 안내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일정이 최대 6주까지 간격을 두는 가운데 정부가 이에 대한 개별 통보를 한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16일 이후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 2차 접종이 예약된 1156만명에 대해 접종간격 연장으로 변경될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을 12일 일괄 안내하기로 했다. 접종기관 예약가능인원 초과 등으로 접종 간격이 6주를 초과하는 175만명에 대해서는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6주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정했다. 또한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추석연휴인 경우, 접종일을 5일씩 앞당겨 접종 간격이 6주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이 추석연휴 외 접종기관의 추가 휴진일일 경우, 의료기관은 보건소를 통해 일자별 일괄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불가피한 경우 콜센터·보건소·예약된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간격 5~6주 안에서 날짜를 변경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11 17:4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