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아이 팔 깨물어"…인천 어린이집 교사 입건
인천의 어린이집 교사가 4세 여아의 팔을 깨무는 등 학대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를 당한 보육교사 A씨는 33개월 된 여자 아이 B양의 팔을 두 차례 깨문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어머니는 지난 10일 오후 딸의 팔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고 어린이집 cctv를 통해 학대 정황을 확인한 뒤에 경찰에 신고했다. B양의 어머니는 "CCTV를 봤더니 A씨가 낮잠 시간에 아이를 세...
2020-07-16 13:30:35
'잠 안잔다고 원아폭행'…어린이집 교사 등 검찰 송치
경기도 수원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장이 원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2명과 원장 1명 등 총 3명을 입건해 기소의견을 달아 지난 3월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집 원장은 관리 감독 책임을 소홀히 한 혐의로 송치됐다.어린이집 내부 CCTV영상에 따르면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는 생후 수개월 된 아기들의 등과 엉덩이를 때리거나 밀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잠이 들지 들지 않는다고 아기를 이불에 싼 뒤 CCTV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 끌고 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어린이집 학대 사실은 부모가 아이의 등이 푸르스름해진 것을 발견하고 병원을 찾아가면서 드러났다. 의사는 아이 등에 있는 멍 자국이 수차례 누적된 것 같다는 소견을 밝혔고 이후 소아과 의사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해당 어린이집은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인 지난 1월 자진 폐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10 09:51:07
두 살배기 때린 어린이집 교사·원장 벌금형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의 아동을 폭행한 교사와 원장이 아동학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4단독 박소연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교사 A(28)와 원장 B(41) 씨에 대해 각각 벌금 500만원,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물통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C(2)양의 엉덩이를 3차례 때려 넘어뜨려 입술 부위가 찢어지는 상처를 나게 ...
2019-08-12 10:00:25
세살배기 머리채 잡은 어린이집 교사 징역형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만 3세 아이의 머리채를 잡은 어린이집 교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전기철 판사는 아동학대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29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사회봉사 200시간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광주 서구 한 어린이집에서 27차례에 걸쳐 다섯 살 아동 ...
2019-02-20 10:13:44
인천 서구, 어린이집 교사 대상 '건강안전 지도자 양성'교육 실시
인천 서구 검단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건강안전 지도자 양성(생활 속 안전예방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서구검단건강생활지원센터와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협력해 지역 내 어린이집 대표 교사에게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교육은 어린이집 내 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및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그 밖에도 어린이집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감기, 수족구 등의 질병과 화상, 타박상, 골절 등의 외상 및 약물, 식중독에 의한 중독 상황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센터 관계자는 “본 교육이 지역 내 어린이집 교사의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높이고 교직원과 이용 부모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16 13:23:34
‘아동학대 의심’ 신상 털린 어린이집 교사 투신 사망
아동 학대 의심을 받고 인터넷 카페에 신상이 공개된 30대 어린이집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2시50분쯤 김포시 통진읍 한아파트 앞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A(37·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이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자신이 사는 이 아파트 14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앞서 이달 11일 자신이 일하는 인천시 모 어린이집 행사 때 원생 1명을 밀치는 등 학대한 혐의로 한 시민에 의해 경찰에 신고된 상태였다.이후 A씨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인천과 김포 지역 인터넷맘 카페에 A씨를 성토하는 글이 올라왔고 그의 실명과 어린이집 이름까지 함께 공개돼 논란이 커졌다.경찰은 A씨의 범죄 혐의점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내사 종결로 사건을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맘 카페에 올라왔다는 신상 정보 공개 글을 확인해보고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해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0-16 09:49:53
수원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효·인성 프로그램' 교육 실시
수원시는 29일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형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효·인성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했다.수원형 어린이집 특화 프로그램의 하나인 ‘효·인성 프로그램’의 목표와 취지, 교사의 역할 등을 전달해 보육교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보육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영유아 인성교육, 실천하고 관계 맺음’을 주제로 장은미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진행한 이날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AI) 시대 인성교육의 중요성 ▲인성교육이란 무엇인가 ▲유아기 인성교육을 위한 보육교사의 역할 ▲표준 보육과정 속 인성교육 실천하기 등으로 진행됐다.장 센터장은 “인성교육은 첨단기술의 발달 속에 ‘인간다움’을 갖추기 위한 교육이자, 올바른 됨됨이·성격·습관·태도·가치관을 길러주는 교육”이라며 “인성교육이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는 수 있는 시기는 유아기이며, 그게 바로 보육교사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시를 대표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근무해 달라”며 “수원형 어린이집의 보다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원형 어린이집’은 효·인성 프로그램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원시의 특화된 공보육 모델이다. 현재 수원시 관내 60개 어린이집이 수원형 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 중이다.수원시는 수원형 어린이집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보육교직원 대상 기본·심화 생
2018-05-29 11:3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