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류? 네이버 먹통으로 20만명 불편..."보상계획 없다"
6일 오후 한때 빚어진 네이버 먹통 사태에 대해 네이버 측이 "보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어제(6일) 네이버 뉴스와 카페, 쇼핑 등 여러 서비스에서 한꺼번에 먹통이 발생했다. 특히 네이버의 게임 중계서비스는 3시간 가까이 중단됐고 카페 앱은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문구가 뜨며 실행이 되지 않기도 했다.네이버 서비스 장애는 오후 2시쯤부터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났다.한 네이버 카페 앱 이용자는 "게시글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계속 안 열리고 오류가 뜨다보니 아예 휴대폰을 꺼서 다시 켜보기도 했다. 다른 사람한테도 해보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카페뿐만 아니라 블로그와 지도, 쇼핑, 웹툰 같은 다른 서비스까지 한꺼번에 오류가 발생했다.대부분 짧게는 20~30분, 길게는 한 시간 반 내로 복구됐다.하지만 온라인 게임 대회 중계 서비스는 3시간 가까이 복구가 되지 않아 20만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이 불편을 겪었다.네이버 측은 "평소보다 많은 접속량이 몰려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했다"며 "무료 서비스에서 발생한 장애에 대한 보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한 네이버 관계자는 "롤드컵(e스포츠 게임) 결승전 생중계가 있었다. 동영상은 또 트래픽도 크니까 그게 영향은 있을 수 있는데, 그것 때문이라고 저희가 딱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지난달 데이터 센터 화재로 카카오 중단 사태가 벌어진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가운데, 또다시주말 오후에 발생한 대규모 먹통에 이용자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07 11:00:48
코로나 예방엔 '이것' 만한 게 없다...하루 10분이면 OK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세를 띄는 가운데 정부가 실내생활이 늘어나는 겨울철 감염 예방을 위한 '실내 환기'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감염취약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 환기 환경 개선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중앙·시도 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8월과 10월에 각각 한 차례씩 환기 성능 평가 교육을 시행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기본 환기 정보와 환기 상황 측정 방법을 익힌 역학조사관들은 앞으로 호흡기 감염병 집단 사례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환기 영향 요인 평가 등을 시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정부는 또 '슬기로운 환기 지침-공기청정기편'을 개발해 대국민 환기 지침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 지침서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중 배포할 예정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최근 환기 설비를 개선한 경북 4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환기 설비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그 결과 시설들이 대체로 기준을 충족했지만, 일부 병실 내 환기 횟수, 이산화탄소 농도 등에서 미흡한 부분이 나타나 보완을 요청했다.조규홍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환기는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10분간 자연 환기를 하면 감염 위험도가 38% 감소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체육시설·카페와 같이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에서는 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해달라"며 "환기 효과 극대화를 위해 자연 환기와 건물에 설치된 환기 설비를 병행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2022-10-28 15:42:13
강남 카페서 버젓이 마약 투약...40대 남성 체포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마약을 투약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카페에서 버젓이 마약을 투약하던 A씨는 다른 손님들에게 말을 걸다 손님들의 신고로 잡혔다.경찰 관계자는 "투약한 마약 종류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13 13:27:02
일회용컵 사용량 '10억개' 넘었다…과태료는 유예
최근 5년간 전국 주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한해 동안 소비된 일회용컵의 갯수가 연평균 8억7천만 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에는 10억개가 넘었다.하지만 매장에 회수되는 일회용컵은 30%도 되지 않았다.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서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스타벅스·배스킨라빈스·빽다방 등 카페 프랜차이즈 14곳과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KFC 등 패스트푸드업체 4곳(2019년까지는 파파이스 포함)에서 2017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사용한 일회용컵은 43억4천567만3천여개로 연평균 8억6천913만5천개였다.올해 상반기에는 5억3천496만3천여개를 썼다.카페와 패스트푸드점의 일회용컵 소비량은 코로나19로 더 증가했다.2017~2019년 연평균 사용량은 7천8천484만5천개였는데, 2020~2021년 연평균 사용량은 9억9천556만9천여개에 육박했으며 작년 사용량은 10억2천389만1천여개였다.업체가 회수한 일회용컵은 2017~2021년 연평균 2억3천857만5천여개로 회수율은 27.5%에 불과했다.올해 상반기는 회수된 일회용컵이 8천664만4천개로 회수율이 16.2%에 그쳤다.이 마저도 패스트푸드점에서 탄산음료를 담아주는 플라스틱컵 등 합성수지컵 회수율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패스트푸드점 합성수지컵 회수율은 67.2%로 종이컵(22.2%)에 견줘 훨씬 높았다. 카페전문점은 작년 기준 합성수지컵 회수율이 7.6%에 그치며 종이컵 회수율도 14.3%다.일회용컵 재활용률을 높이고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보증금제에 대해 지난 4월 한국리서치가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81%가 "환경을 위해서라면 보증금제로 인한 불편을 감수할
2022-09-13 11:01:23
"텀블러 씻어주세요" 당당한 요구에 카페 직원 '황당'
씻지 않은 더러운 텀블러를 가지고 와 세척을 요구하는 손님이 많아 힘들다고 호소하는 글에 누리꾼들이 많은 공감을 나타냈다.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에 텀블러 가져올 때 왜 안 씻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을 동네에서 작은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 중인 사장이라고 소개했다.A씨의 가게는 고객이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갈 경우 100원을 할인해 주는데, 대부분의 손님은 전에 마시던 내용물을 그대로 둔 채 씻지 않은 텀블러를 가져와 세척을 요구한다는 것이다.이어 "오늘도 어떤 분이 오셔서 안에 헹구고 커피를 담아달라 해서 텀블러를 열었더니 얼마나 오래됐는지 정체불명의 흰 거품이 가득한 음료가 가득했다"고 했다. A씨는 손님의 텀블러를 씻은 후 음료를 새로 담아줬다. 텀블러를 건네 받은 손님은 "안에 요거트 있었는데 잘 닦은 거 맞냐"며 재차 물었다.이런 손님들로 고충을 겪는 A씨는 "제발 오기 전에 텀블러 좀 닦고 오세요"라며 하소연했다.해당 글의 댓글에는 또 다른 카페 사장과 아르바이트생들의 비슷한 경험담이 댓글이 글이 올라오자 댓글에는 또 다른 카페 사장과 아르바이트생들의 비슷한 경험담이 이어졌다.카페에서 일하는 B씨는 휘핑크림에 곰팡이 핀 것도 받아봤다며 경험담을 전했다. 이에 고객에게 "물로만 헹궈드려서 이거는 안될 것 같다" 하니 고객은 세제 설거지를 요구했다. B씨는 이를 거절하고 일회용 컵에 드린 후 텀블러 할인은 안 된다고 했더니 그 고객이 나중에 항의글을 올려 어이가 없었다고 했다.또 다른 카페 알바생 C씨도 "진짜 저런 사람 너무 많음. 거짓말 안 하고 텀블러 고객 10명
2022-07-19 14:10:30
[키즈맘 포토뉴스] 아이와 걷기 좋은 보정동 카페거리
저녁이면 시원한 바람이 부는 5월의 보정동 카페거리. 녹음이 짙어진 거리에는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산책을 하며 각자의 오후를 보내고 있다. 오후 5시 즈음이 되면 반딧불이같은 등불이 거리를 환하게 밝히기 시작한다.바로 옆 탄천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골목을 타고 들어온다. 울창해진 나무 아래를 쾌적하게 걸어다닐 수 있다. 특색있는 카페와 음식점 등 매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본격적으로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가게 앞에도 환한 전구들이 켜진다. 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 친구, 연인 등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많아진다.오늘 같이 걷기 좋은 날, 소중한 사람들과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보자.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11 13:08:17
오늘부터 카페·식당 일회용품 사용 금지
오늘(1일)부터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다시 제한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는 이날부터 일회용 제품이 아닌 다회용품을 사용해야 한다.이번 규제는 일회용 컵과 접시·용기, 포크·수저·나이프 등 일회용 식기, 일회용 나무젓가락 및 이쑤시개, 일회용 비닐 식탁보 등 18개 품목에 적용된다. 카페 내에서 음료를 마시려면 플라스틱 컵이 아닌 머그잔에 받아야 한다.일회용 봉투와 쇼핑백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다. 다만 종이 재질이나 가루 발생 등을 이유로 별도 보관이 필요한 제품을 담기 위해 사용하는 합성수지 재질의 봉투는 예외다.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된 빨대, 젓는 막대 등은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규제 품목에 추가되고, 그전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다만 환경부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과태료 부과 등 단속 대신 지도와 안내 중심의 계도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는 일회용품을 계속 쓰길 원하는 소비자와 매장 직원 간의 갈등, 그리고 업주들의 과태료 부담 우려 등을 고려한 것으로, 환경부는 단속을 진행하는 전국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앞서 환경부는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어 지난 2018년 8월부터 시행해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며 지난 2020년 2월 한시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허용할 수 있게 했다.이후 생활 폐기물 발생이 증가하자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시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일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 개정안을 지난 1월 고시했다.다만 업계
2022-04-01 09:12:48
아이와 '니모' 보며 주스도 한 잔, '수족관 카페' 어때요?
어른도 아이도 재밌게 구경할 수 있는 이색 놀이터 '수족관 카페'가 뜨고 있다. 사방에 알록달록한 색깔의 열대어와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 니모를 똑 닮은 주황빛 귀여운 물고기도 만날 수 있다.수족관 카페는 테이블 앞에 앉아 물고기와 수초 등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 대부분의 수족관 카페는 '먹이주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어 아이가 직접 참여해볼 수 있다. 수족관 용품이나 관상어 구입도 가능하다.수족관 카페에 입장하려면 대개 음료나 디저트를 인원수에 맞게 구입해야 한다. 음료의 가격대는 보통 한 잔에 6천~1만 원 정도다. 일반 카페에 비해 높은 가격이지만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친 인테리어 수족관과 테라리움(유리병 안에서 정원을 가꾸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싸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다.수족관 카페를 방문한 진병무(33)씨는 "집에서 물고기를 키우고있다"며 "수준 높은 전시품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처음 왔는데, 재방문 의사도 있다"고 말했다.수족관 카페는 아이도 어른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평소에 만나기 힘든 화려한 외관의 어류를 구경하고 직접 먹이를 급여하는 체험은 연령 불문 신기한 경험이다.다만 수족관카페의 1인 1메뉴 정책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이영숙(70대) 씨는 "지난번엔 아이들을 데려왔는데 36개월 이상이면 1인당 1메뉴를 시켜야 해 당황했다"며 "당시엔 디저트를 시켜 입장할 수 있었지만 연령 기준이 완화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냈다.간혹 일부 수족관 카페는 내부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물비린내가 나거나 습도가 높다는 후기가 있지
2022-03-29 12:34:42
식당·카페 영업 밤 10시로 연장...사적모임 6인 유지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밤 9시에서 밤 10시로 한 시간 연장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오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약 3주간 적용된다.사적모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6인을 유지하기로 했다.청소년 방역패스의 경우 내달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한달 연기해 4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는 17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10만870명을 기록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18 09:10:57
컵 깨놓고 '우리 아기 다칠 뻔'…피해보상 요구한 뻔뻔한 손님
카페를 운영하는 한 점주가 손님의 실수로 컵이 깨졌음에도 사과 한마디 없이, 오히려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어 억울하다는 입장을 토로했다.최근 자영업자 커뮤티니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손님이 컵 깨 놓고 트라우마 생겨서 정신병 치료비 달라고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사건의 개요를 살펴보면, 카페 업주인 글쓴이 A씨가 매장을 비웠을 당시 한 손님이 컵을 깨뜨렸다. 어머니로 보이는 해당 손님 B씨는 점장에게 찾아와 "왜 위험하게 턱을 만들어 놨냐"며 "우리 아기가 다칠 뻔했다"고 소리를 쳤다.글쓴이는 B씨는 자신의 아이가 컵을 깬 것에 대해 가게측에 사과 한마디 없었고, 치우는 시늉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추후 점장에게 이 사실을 들은 A씨는 "아기라고 해서 어린아이인 줄 알았는데 심지어 중학생이었다"며 황당함을 드러냈다.A씨는 "저희 매장은 컵을 깨거나 트리를 부수고, 열 체크기를 고장 내고 '죄송하다'고 하는 분들에게 괜찮다고 하는 곳"이라며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매장 잘못을 운운하길래 점장이 오죽했으면 컵 배상을 요구했다더라. 그런데 남편분이 와서는 컵 구매일과 영수증을 내놓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다른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B씨 부부는 계속해서 소란을 피웠고 점장은 이에 대해 "온라인 내역서를 보내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B씨는 "우린 헌 제품을 깼는데 왜 새 제품으로 보상하냐"며 불만을 표출했다.이어 B씨는 "우리 애가 중학생인데 넘어질 뻔하지 않았냐"며 "컵 깬 걸로 엄마, 아빠가 다투는 모습을 보고 트라우마가 생겨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 있으니
2022-01-21 11:21:54
김건희 팬카페 '건사랑', 회원수 47배 증가…"방송 보고 팬 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이건희씨의 팬덤이 급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팬카페 회원수가 16일까지 200명 남짓이었지만, MBC가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 중 일부를 보도한 직후 단 하루 만에 1000명이 넘는 신규 회원이 몰렸다. 증가율로 보면 477%이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네이버 카페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 회원 수는 이날 오후 기준 124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9일 개설된 해당 카페는 15일까지 회원수가 215명이었지만 18일 오전 11시30분 기준 1만273명으로 신규 가입자가 폭증하며 규모가 47배 불어났다. 특히 최근 보름 동안 신규 회원이 2명에 불과했던 점에 비하면 '벼락 인기'를 얻은 셈이다.건사랑 회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시점은 전날(16일)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김씨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주고받았던 통화 내용 중 일부를 방송한 시각과 일치한다. 이날 오후 9시56분 팬카페에 들어온 신규회원은 "방송 보고 팬 됐습니다. 걸크러시, 대장부, 정확한 정치판도 읽음, 영부인 합격!"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카페에 게시된 전체 448개의 게시글 중 258개(58%)가 신규 회원의 글이다.'김건희 팬덤'의 수직 증가는 뜻밖의 일이다. MBC가 통화 녹취록 보도를 예고했던 당시 야당은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후폭풍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정작 방송이 나간 후 팬덤이 증가하는 등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났다. 김씨의 일부 발언이 논란의 소지가 있긴 하지만 '핵폭탄 발언'은 없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전평이다. 김씨에 대한 호감 여론도 여기저기서 등장하고 있다. 203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한 온라인
2022-01-18 12:46:34
스타벅스 음료 가격 올린다…'원두, 부재료 가격 상승"
스타벅스 음료 가격이 13일부터 인상된다.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13일부터 음료 메뉴 중 일부 가격을 100~400원씩 올린다고 7일 밝혔다.스타벅스는 "현재 판매하는 음료 53종 중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가격이 인상된다"며 "최근 원두 가격과 각종 원·부재료 가격의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증가 등이 가격에 압박을 줬다"고 가격 인상 이유를 밝혔다.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은 2014년 7월 이후 약 7년 6개월만이다.카페 아메리카노·카페 라떼·카푸치노 등 23종은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스타벅스 돌체 라떼·더블 샷 등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등 7종은 200원, 돌체 블랙 밀크티 1종은 100원이 인상된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직간접적인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다"며 "앞으로 개인컵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07 09:57:54
"정부 방역지침 거부"...24시간 정상영업 선언한 카페
영업시간이 밤 9시로 제한되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한 카페가 등장했다. 지난 20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한 카페의 안내문 사진이 올라왔다.안내문에는 “본 매장은 앞으로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지침에도 24시간 정상영업한다”며 “정부의 이번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적혀있다.또 “전국 14곳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난주 (제주) 서귀포점을 폐업하게 됐고, 지난 1년간 누적 적자가 10억 원을 넘었으나 그 어떤 손실보상금도 전혀 받지 못한 채 어렵게 운영해오고 있다.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와 용서, 그리고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쓰여 있다.다만 해당 카페 측은 영업시간만 제한만 거부할 뿐 백신패스 등 다른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대해서는 정부 지침을 따를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일부 자영업자들은 동의하며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비판했다. 누리꾼들 역시 "방역 실패하고 자영업자들한테 책임 전가하는 정부 지침에 나도 반대한다”며 동조했다. 반면 “억울하고 납득이 안 돼도 일단은 (지침을) 지켜야 하지 않겠나”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1 10:35:38
카페·패스트푸드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안된다
앞으로 카페나 패스푸드점 같은 식품접객업종 매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 대상에서 식품접객업종을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일회용품 사용 규제 제외 대상 고시 개정안을 최근 행정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시행 시점으로 밝힌 시기는 내년 1월 1이며, 이르면 다음달부터 적용할 수도 있다.정부는 2018년 8월부터 카페 등 매장 안에서의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했지만, 지난해 2월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다시 일회용품 사용을 허가했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에 따르면 감염병 재난에 대해 '경계' 수준 이상의 경보가 발령되고, 지자체장 등이 필요성을 인정했을 경우 식품접객업종을 일회용품 사용 규제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있다.하지만 이번 개정안에서 해당 조항을 삭제했다.또 일회용품을 사용이 적발될 시 과태료 처분도 매장 넓이와 위반 횟수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환경부는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해 폐기물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19 15:41:17
2022년부터 카페서 일회용컵 사용 불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카페나 제과점 등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정부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0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재활용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작년 6월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일회용컵에 자원순환보증금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일회용컵 사용 시 보증금으로 일정 금액을 내고, 매장에 돌려주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제도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적용되는 매장은 커피, 음료, 제과제빵, 패스트푸드 업종의 가맹본부·가맹사업자를 비롯해 사업장이 100개 이상인 동일 법인, 그 외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사업자 등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빨대나 젓는 막대, 일회용 우산 비닐 사용도 금지된다. 일회용품 보증금제는 내년 6월부터 시행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1-18 12:4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