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진열대에서 니코틴 검출" 어린이 3차 흡연 주의
편의점 담배 진열대 등 포장된 담배가 놓인 곳에서도 니코틴이 검출돼 직원이나 청소년, 어린이 등의 3차 흡연 문제가 제기됐다.흡연은 1차부터 3차까지 구분된다. 1차 흡연은 담배(궐련 또는 전자담배)를 직접 피우는 것을 의미하고, 2차 흡연은 담배를 피우진 않지만, 담배 연기에 간접적으로 노출되는 상태를 뜻한다.2차 흡연은 '주류연'과 '부류연'으로 나뉘는데, 주류연은 흡연자가 흡입 후 내뿜는 연기에, 부류연은 담배 끝에서 나오는 연기에 노출되는 것을 의미한다.3차 흡연은 담배 연기가 옷이나 가구, 자동차 안, 벽 등 환경에 남아있는 것을 뜻한다. 이는 흡연을 통해 생성된 물질이 특정 장소에 흡착돼 유해 화학물질을 지속해서 방출하는 것으로, 흡연자가 떠나도 해당 공간에 들어간 사람은 3차 흡연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그런데 직간접 흡연에 노출되지 않아도 진열대에 전시된 담배만으로 유해 물질이 공기 중에 방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미래캠퍼스 보건행정학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대구가톨릭대 공동 연구팀은 전국 95개 편의점에 설치된 담배 진열대 주변의 니코틴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니코틴은 담배를 피울 때 체내에 축적될수록 강력한 중독성을 나타내며, 폐암과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 등의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연구 결과, 조사 대상 편의점 95곳에서 모두 니코틴이 검출됐으며, 담배 진열대 근처의 공기 중 니코틴 농도 중앙값은 0.0908㎍/㎥이었다. 또 조사 대상 매장 중 담배 진열대와 거리가 가장 먼 지점에서의 니코틴 농도도 0.0345㎍/㎥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니코틴은 흡연 장소
2024-05-03 09:52:25
프랑스, 13세 미만 '이것' 금지 검토 중
프랑스 정부가 3세 미만 유아의 영상 시청과 13세 미만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에 따르면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제한 지침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프랑스 엘리제궁으로부터 위탁받은 전문가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상 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제출했다.이들 전문가는 보고서에서 3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TV를 포함한 영상 시청의 전면 금지, 3~6세 사이 어린이는 교육적인 콘텐츠를 성인이 동반했을 때만 영상을 시청하도록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사용은 11세부터,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13세부터 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소셜미디어 사용은 15세부터 허용하되 윤리적인 소셜미디어로 한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틱톡이나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은 윤리적인 소셜미디어에서 제외되며 만 18세가 되어야만 비로소 접속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아울러 산부인과 병동에서 아기가 부모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나 텔레비전의 사용을 최대한 제한하고, 어린이집 등에서도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금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품이 되고 있다"며 기술업계의 "모든 형태의 인지적 편견을 사용해 어린이들을 화면에 잡아두고 통제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3 09:11:16
서울시,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 20% 할인
서울시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형'으로 지정된 민간 키즈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을 20% 할인한다. 시는 지난해 상품권 최초 발행 후, 현재까지 약 2만5000명에게 20%할인 구매혜택을 제공했다. 상품권 사용처도 기존 26개소에서 46개소로 확대한다. 참여 사업주 만족도 조사에서 95.2%가 "매출 증대 등 키즈카페 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이번에 신규 업그레이드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인 '서울페이+'에서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도는 1인당 50만원이고 구입한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2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키즈카페에 방문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도시생활지도인 '스마트서울맵'에서 위치와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품권 구매앱인 '서울페이+' 앱의 배너 또는 공지사항에서도 확인 가능하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고물가 시대에 이번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새롭게 발행한 서울형키즈카페머니로 많은 아동과 양육자들이 좀 더 저렴하게 키즈카페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20:11:13
대통령실, 물가안정 TF 구성 발표
대통령실이 물가 안정과 핵심 산업 지원을 위해 '민생물가 태스크포스'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한다고 2일 발표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경제 성과와 민생경제, 산업 구조 성장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경제부처뿐 아니라 사회부처, 과학기술부처, 행정안전 및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국가 전략적 총체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경제 부처를 넘어 범부처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적 지원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민생 물가를 안정시키는 가운데 핵심 산업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8:02:55
대형마트 3사, '지방제거'에 힘쓴다...어떻게?
최근 제주 한 유명 고깃집에서 비계가 80% 이상으로 보이는 '비계 삼겹살'을 판매해 논란이 된 가운데, 국내 대형마트 3사가 정부의 삼겹살 가이드라인을 지키기 위해 과지방 부위를 과감히 제거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에 들어갔다.그동안 정육점에서 삼겹살을 구입하거나 유명 식당에서 고기를 주문한 고객이 '비계 삼겹살'을 받았다며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에 사진을 올리고 불만을 제기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지난달 29일 한 고객이 '열받아서 잠이 안 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98% 이상이 비계인 15만원짜리 삼겹살 먹은 이야기를 하겠다"며 사진과 고발 글을 올려 큰 논란이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삼겹살데이에 비계 삼겹살 논란이 일자 소포장 삼겹살에서 겉지방층을 1cm 이하로 관리하라는 등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정했다. 대형마트들은 이 매뉴얼을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마트는 삼겹살의 과지방을 막기 위해 협력사 1차 검수와 축산물가공센터(미트센터) 2차 검수, 매장 단위 3차 검수 등 '삼중 확인' 절차를 도입했다. 각 단계에서 과지방 상품을 선별하고, 필요할 경우 지방제거 작업을 추가로 시행하며, 소비자 불만에 즉각 대응하는 환불 보상제를 운용 중이다.홈플러스는 가장 두꺼운 지방층을 기준으로 '껍질 없는 삼겹살'(박피)은 1cm 이하, '껍질 있는 삼겹살'(미박)은 1.5cm로 맞춰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삼겹살 원료육에서 지방이 50% 이상 확인되면 내부 규정에 따라 폐기한다. 또 홈플러스는 올해 삼겹살데이에 대비해 '축산 명장' 직원이 전국 매장을 방문해
2024-05-02 17:30:42
경기도, 6~18세 대상 청소년 교통비 지원 신청 시작
경기도가 6∼18세를 대상으로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The 경기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연령대를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원, 연간 24만원 한도에서 100% 지원한다.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을 환급하며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지하철, 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한해 지원한다. 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로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 대상이 아니다.이날부터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로 신청하면 된다.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본인이 사용하던 교통카드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한 번 신청하면 당해 연도 내에는 4분기까지 자동 신청된다.지난 1∼4월 사용한 교통비는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같은 기준(13∼23세)으로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7월 접수해 지급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7:29:42
"왜 안 울렸지?" 英 아이폰 '무음 알람' 논란
영국에서 아이폰 알람이 울리지 않는 '무음 알람' 사례가 속출해 애플이 조치에 나섰다.영국 BBC는 1일(현지 시각) 애플이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 소리가 나지 않는 현상을 확인하고 신속한 해결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다만 아직 애플은 오류의 원인과 오류를 막는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오류 발생 기종과 피해 고객의 규모 등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버그 수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BBC는 애플의 공식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때까지 알람 설정을 재확인하고 볼륨이 제대로 켜져 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또 일부 전문가가 지목한 애플의 '주시 지각 기능' 문제가 알람에 오류를 일으켰을 수 있으니 일시적으로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주시 지각 기능은 사용자가 장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 기기가 자동으로 파악해 조치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기기를 보고 있을 때는 알림 음량이 낮아지는데, 이 기능은 아이폰X 이상,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또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제품에 적용되어 있다.이번 오류에 대해 소셜미디어상에서는 잠든 사용자의 얼굴이 아이폰 화면으로 향할 경우 휴대전화 주시 지각 기능이 작동하면서 알람이 조용해진 게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됐다고 BBC는 소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2 17:08:17
대전·충남 등 키즈카페 10곳 원산지 속여…최다 품목은?
대전과 세종, 충남 소재 키즈카페 10곳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충남지원은 지난달 2주간 지역 키즈카페 97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원산지 거짓 표시 업체 4곳과 원산지 미표시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키즈카페 중 음식점 허가를 받은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음식점 원산지 표시 기준을 지켜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이 중에서 세종시에 위치한 한 키즈카페에서는 외국산 쌀로 만든 냉동 가공품 402㎏(위반 금액 720여만원)을 사용하면서 쌀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대전의 한 키즈카페에서는 미국산 쇠고기와 외국산 닭고기 가공품을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고, 당진의 한 업체에서도 파스타를 조리하면서 사용한 외국산 돼지고기 가공품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업체들의 위반 품목은 쌀(5건), 닭고기(3건), 돼지고기(2건), 소고기(1건) 순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7:05:56
미혼 남녀에 "결혼하실 생각 있냐" 묻자 40%는...
성인 미혼 남녀 10명 중 4명은 앞으로도 결혼할 생각이 없거나, 결혼을 생각해본 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는 올해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전국 만 25~49세 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출산·양육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미혼인 응답자 가운데 결혼을 원하거나 결혼을 계획 중이라는 답변은 61.0%였지만, 반대로 '나중에도 하고 싶지 않다'와 '생각해 본 적 없다'는 응답률은 각각 22.8%, 16.3%로 집계돼 39.1%는 결혼에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결혼 의향이 있지만 미혼인 경우, 남자는 '결혼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하다'(82.5%)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여자는 '적당한 상대를 아직 못 만났다'(75.5%)고 응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결혼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이들은 주로 성별 역할 부담감 때문에 결혼을 꺼린다고 밝혔다. 남자는 신혼집 마련, 결혼식 비용 부담 등 경제적 이유가 89.9%였고, 여자는 결혼에 따른 가사·출산 등 역할 부담이 92.6%로 가장 높았다.남녀 모두 일자리·주거 등 경제적 조건과 일·가정양립 지원 조건이 나아지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의향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또 응답자들이 생각한 결혼 자금은 평균 주택자금 2억4천만원, 그 외 비용 7천900만원이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2 16:50:56
초중고교생 행복지수 100점 중 50점 이하
초중고교생의 행복지수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해 12월 4∼29일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만140명을 대상으로 '2024 아동행복지수 생활시간조사'를 한 결과 100점 만점에 45.3점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아동행복지수는 수면·공부·미디어·운동 등 4가지 생활영역에서 아동의 하루를 분석하고 권장시간과 비교해 일상의 균형 정도를 산출한 것이다.올해 아동행복지수는 작년의 41.5점보다 3.8점 올랐으나 작년에는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져 직접 비교가 어렵다.이번 조사에서는 초중고교생 65.1%가 학교 수업을 제외한 공부에 권장 수준을 넘겨 시간을 쏟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단은 2016년 진행한 아동권리지표개발연구 등을 토대로 학교 수업을 제외한 하루 권장 공부 시간을 ▲초등학교 저학년은 30분∼1시간 미만 ▲초등학교 고학년은 30분∼2시간 미만 ▲중학생은 1시간∼2시간30분 미만 ▲고등학생은 1시간30분∼3시간 미만으로 제시했다.이번 조사에서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빼고 학원이나 학습지, 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공부하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은 2시간 17분, 초등학교 고학년은 2시간 47분이었다. 중학생은 3시간 12분, 고등학생은 3시간 33분으로 모두 권장시간을 넘었다.조사대상 학생 중 18.8%는 권장시간보다 짧게 자는 '과소 수면' 상태였다.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25분이었다. 초등학생은 9시간 이상 수면하지만 중학생은 평균 7시간 51분, 고등학생은 평균 6시간 32분 잤다.평균 취침시간도 연령이 올라갈수록 늦어져 초
2024-05-02 16:37:03
"여보, 이거 먹어보자" 남성호르몬에 좋은 음식 4
남성 호르몬은 정자의 질과 개수 등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할 경우 '성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해 생식 능력이 저하되고 근력이 약해지는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남성 호르몬 결핍은 전립선 비대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이렇듯 남성 호르몬은 남성 건강과 직결된다. 실제로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남성 출연자들이 진지하게 남성 호르몬 수치를 검사하는 에피소드가 담기기도 했다. 이를 본 장영란은 난임으로 고생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굴을 엄청 많이 먹었었다. 굴에 아연이 많아서 남성 호르몬에 좋다더라"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면 따로 호르몬 주사나 영양제를 먹기도 하지만, 음식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남성 호르몬에 좋은 음식 4가지를 소개한다.▶ 포도포도에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는 데 좋은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돼있다. 레스베라트롤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포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남성 호르몬 수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포도는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암 예방에도 유익한 과일이다.▶ 굴남성 호르몬에 좋은 대표적인 영양소는 아연이다. 아연은 정자 생성과 생식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아연이 부족하면 성선기능저하증으로 성기능이 감퇴할 수 있다. 굴은 아연이 매우 풍부하게 담겨 있기 때문에, 하루에 6개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따라서 남성 호르몬이 부족한 남성에게 적극적으로 추천되는 음식이다.▶ 녹황색 채소시금치, 케일을 비롯한 녹황색 채소에는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되어
2024-05-02 16:36:04
현재 고2 대입부터 00 의무 반영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의무 반영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2일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의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 및 발표했다. 각 대학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매 입학연도의 1년 10개월 전에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립·공표해야 한다.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이번 계획에는 2026학년도 입시부터 학폭 조치사항을 의무 반영한다.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논술·수능·실기·실적 정량평가에 반영하는 대학은 총 290개교(중복 집계)다. 정성평가에는 71개교, 지원자격제한 및 부적격처리에는 57개교, 혼합평가에는 236개교가 학폭 조치사항을 반영한다.2026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5179명으로 전년보다 4245명 증가했다. 대교협은 의대 정원 증원과 비수도권 만학도 전형 모집인원 증가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수시모집에서는 27만5848명(79.9%)을, 정시모집에서는 6만9331명(20.1%)을 뽑는다. 수시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4367명 늘었고 정시는 122명 감소했다.2026학년도 수시모집 비중(79.9%)은 2022학년도 부터 5개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시모집 비중은 ▲2022학년도 75.7% ▲2023학년도 78% ▲2024학년도 79% ▲2025학년도 79.6%로 꾸준히 올라왔다.수도권 대학은 수시 모집인원이 1607명이 늘어났고 정시 모집인원은 45명 늘었다. 비수도권 대학은 수시에서 2760명 늘고 정시에서 167명 줄었다.수시 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학생부교과에서는 전체의 15만5495명(45%)을, 학생부종합에서는 8만 1373명
2024-05-02 16:17:03
여름철 폭염에 '온열질환' 대비책 안내
질병관리청이 2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 예방책을 발표했다.질병청에 따르면 작년 온열질환자는 2818명으로 전년 1564명보다 80.2% 늘었다. 감시체계 운영 기간인 2011~2023년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의 평균인 1625명 대비 73.4% 증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지난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32명으로 이 중 80세 이상이 50%였으며 81.3%는 실외에서 발생했다. 온열질환자를 연령과 성별로 보면 29.5%는 65세 이상의 고령자였으며 남성이 77.8%였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6.7%, 열사병이 17.5%였다. 8월 초순(32.6%)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낮 12시~오후 5시가 49.2%로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시간으로 꼽혔다.질병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일반 건강 수칙 외에도 실내·외 근로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만성질환자 등 대상자별·장소별·상황별로 세분화해 참고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맞춤형으로 제작했다.질병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샤워를 자주 하며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어야 한다고 알렸다.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작업과 운동 등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매년 심화하는 기후 위기로 온열질환 등에 의한 건강 피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이번에 개발된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에 제시된 건강 수칙을 잘 준수해 달
2024-05-02 15:51:22
어린이날 앞두고 줄줄이 '리콜'..."납 기준치 초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와 유아용품을 점검하고 8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국표원은 가정의 달 5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완구, 유아용품 등 21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하고, 이 중 8개 제품을 리콜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024년 안전성 조사 계획'을 수립한 이후 진행한 정기 조사이다.리콜명령을 받은 8개 제품은 어린이 제품 7개, 생활용품 1개로, 해당 업체는 토이트론, HS코퍼레이션, 마이슈, 토박스랩, 예스대현, 트렉스타, 베이비쨈 등이다.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 완구 2개, 코드 및 조임끈 규정 위반,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를 초과한 아동용 섬유제품 2개가 포함됐다.또 주행시험에서 제품이 파손된 어린이용 인라인 롤러스케이트 1개,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용 가죽제품 2개가 있다.페달링 피로시험에서 프레임 차체가 파손된 이륜 자전거도 리콜 명령 대상이 됐다.국표원은 리콜 명령한 8개 제품의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소비자24 누리집에 공개하고, 전국 25만여개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추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2 15:10:01
초등생에게 물었다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건?'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선물 받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7010명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어린이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화목한 가족'을 1위(39%)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꿈이나 삶의 목표를 이루는 것'(29%), '몸이 건강한 것'(14%) 등으로 나타났다.어린이가 고민을 말할 수 있는 상대는 어머니(30%)가 가장 많았고, 친구(22%), 아버지(21%) 순으로 나타났다. 어린이가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은 1∼2시간(26%)이나 1시간 미만(21%) 등 많지 않았다.어린이들이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선물 받기'(42%)였다. 다음으로는 '가족과 나들이 가기'(20%)였다.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현금 및 상품권'(21%)였으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20%)이 근소한 차이로 2위였다.어린이들이 가정에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것은 '학원 숙제와 공부'(29%)였다. 학교생활에서 가장 바라는 점은 '서로 존중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58%)를 꼽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4:4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