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찌는 '가을폭염', 2년 주기로 온다...왜?
재작년인 2021년 10월 한국에 발생한 전례 없는 가을 폭염이 2060년대가 되면 2년마다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포항공대(포스텍)는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 김연희 연구교수 연구팀이 울산과학기술원, 국립기상과학원, 영국 기상청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2021년 10월 상반기 한국의 평균 기온은 19.9도로 예년 평균에 비해 3.9도 높은 이상고온 현상을 보였다.이는 수천 년에 한 번 관측되는 이례적인 사례였다.당시 남부지역은 하루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에 이르는 등 전국적으로 농작물을 포함해 큰 피해가 나탔다.공동 연구팀은 CMIP6 전자구기후모델과 영국 기상청의 대규모 앙상블 시뮬레이션 자료를 통해 2021년 10월과 같은 이상고온 현상이 지구온난화에 의해 얼마나 더 잦아지는지 확률적으로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인간에 의한 온실가스 증가가 없었다면 발생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으면 그 빈도가 급격히 늘어나 2060년대에는 2021년과 같은 이상고온을 격년마다 겪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파리협정 목표 온도를 달성해 지구온난화를 산업혁명 이전보다 2도 상승한 상태를 유지하면 극단적 가을 폭염은 30∼40년에 한 번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민승기 교수는 "최근 들어 전례 없는 규모의 가을철 이상고온 현상이 잦아짐에 따라 그 발생 가능성에 대한 상세한 전망과 함께 분야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기상학회보' 특별호에 소개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07 13:36:19
바싹 마르는 날, 우리 집 촉촉하게 만들기
눅눅한 여름이 지나자 드디어 가을이 왔다. 하지만 가을은 짧고, 쾌적함도 오래가지 않는다. 추워질수록 습도가 낮아지면서 정전기는 물론 피부가 트고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어느새 건조해진 날씨. 집 안에서 만큼은 아이와 촉촉하게 머물고 싶은 엄마들을 위해 실내 습도관리 아이템과 방법을 알아보자.널어놓는 가습기 '빨래'자기 전 방안에 젖은 수건을 널어놓으면 밤새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같은 이치로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시키는 것 역시 겨울철 습도관리에 효과가 있다.숨쉬는 가습기 '식물'물을 먹고 자라나는 식물은 자연스럽게 실내 공간에 습도를 높이는 착한 천연가습기다. 주로 잎 면적이 넓고 풍성한 식물의 가습효과가 뛰어나다.대표적으로 물상추, 아레카야자, 행운목 등이 있다. 이 중 특히 아레카야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선정한 공기 정화 1위 식물에 빛난다. 하루 1L 정도의 수분을 공기에 배출한다고 한다.사계절 만능 가습기 '숯'숯은 악취 제거, 전자파 차단 효과까지 갖춘 사계절용 습도 조절제다. 여름에는 습기를 빨아들이고 겨울에는 내뱉는다. 숯을 가습기로 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깨끗하게 씻어낸 숯을 그늘에서 잘 말린 뒤 물을 담은 용기에 넣어두면 끝. 정수기보다 수돗물에, 뜨거운 물보다 찬물에 담궈두는 것이 좋다. <습도 높이기 꿀팁>촉촉한 커튼세탁 후 탈수까지 마친 커튼을 바로 설치하면 습도 조절 효과가 좋다. 커튼을 세탁할 일이 없다면 마른 커튼에 분무기로 칙칙 물을 뿌려두면 된다. 욕실 개방화장실이 거실과 가깝거나 방 안에 화장실이 있다면 욕실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샤워를 마친 후 욕
2022-11-02 16:13:56
유럽은 지금 따뜻한 가을...'기후변화 vs 오히려 좋아'
올여름 유럽을 강타한 폭염의 영향으로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 서부 유럽은 산불과 가뭄 등 기후 위기를 실감했다. 올 가을도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기후변화의 징후라는 목소리가 나온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일부 지역의 기온은 30도를 넘었다.스페인 기상청(AEMET)은 이번 기온이 10월로는 역대 최고치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10월 첫날을 빼고는 이번 달 들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됐다고 전했다.프랑스도 계속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니스 등 바닷가 휴양지들이 가을임에도 성수기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해안가인 리비에라 지역에서는 이날 비키니를 입은 관광객들이 유난히 따뜻한 날씨를 즐겼다고 로이터는 소개했다.한 관광객은 "10월 말쯤이면 서늘해지는데 올해는 예외적이어서 집 난방기도 아직 켜지 않았다"며 "바다 수온이 20∼21도로 여전히 수영하기에 알맞다"고 말했다.이처럼 날씨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지구 온난화'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프랑스 기상청의 프레더릭 조나탕 예보관은 "올해는 기록상 가장 더운 해"라며 '기후변화의 전형적인 징후'라고 말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제트기류의 영향을 받아 서유럽의 많은 지역이 비정상적으로 온화한 가을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기온이 2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됐다고 전했다.영국 기상청은 최근 평년을 웃도는 날씨를 경험해온 영국과 유럽 본토의 많은 지역에 당분간 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 예보하며, 11월이 돼야 이런 비정상적인 기온이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가디언은 최근 서유
2022-10-28 17:25:07
지금이 적기! 가을 단풍 명소 추천
아이와 단풍놀이 떠나기 좋은 지금! 이번 주말부터 다음달 초 단풍이 절정에 이를 예정인, 국내 단풍 명소들을 소개한다. <경북 팔공산 도립공원>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820m에서 편안하게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 팔공산. 매표소에서 케이블카 티켓을 구입해 탑승할 수 있다. 단풍이 무르익는 이번 주 주말이나 11월 초에 방문하면 더욱 멋질 것으로 예상된다.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는 듯한 모양을 한 팔공산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넉넉하고 쾌적한 팔공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해보자.주소 : 경북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운영시간 : 10월 9:30~18:00 / 11월 9:30~17:10단풍 절정기 : 11월 1일<충남 계룡산 국립공원>등산과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계룡산 수통골에서 수려한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 곳. '등산책(등산+산책)'을 할 수 있는 국립공원의 소소한 산책로에서 아이와 산내음을 맡을 수 있다. 도덕봉에서부터 금수봉을 지나 빈계산까지 가는 9km 코스도 마련돼 있어 가을 등산을 원하는 등산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울긋불긋한 단풍잎 구경과 함께 동학사에서 남매탑도 감상할 수 있다.주소 :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327-6운영시간 : 10월 04:00~17:00 / 11월 05:00~16:00단풍 절정기 : 11월 2일<속리산>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법주사가 있는 곳. 화려하게 핀 단풍 만큼이나 웅장한 불상과 석연지를 감상할 수 있다. 금동미륵대불과 추래암 암벽에 새겨진 마애불상이 장관을 이룬다. 법주사 근처 세조길에 들어서면 수변데크길, 소나무 수변쉼터, 단풍 계곡길, 흔들다리 등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산책로와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활기찬 단풍놀이를
2022-10-26 10:59:21
제주에 학생 6만2천명 몰린다..."버스 기사 부족"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이 동시에 몰리는 제주에 전세버스 기사 인력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18일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제주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교통안전공단 운수종사자 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기사는 1천800여명, 전세버스는 1천900여대다.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버스 가동률이 1%까지 내려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와 여행 수요 증가로 전세버스 일주일 평균 가동률은 40%대를 회복했다.그동안 배달 및 다른 업종으로 이직한 전세버스 운전기사들이 복귀해 현재 기사 수는 1천600여명, 전세버스는 1천800여대로 늘어났다.하지만 1천600여명 중 실제 전세버스를 운행할 수 있는 기사는 1천400명 정도다.또한 단체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이 몰리는 화~목요일 등 특정 요일에는 전세버스 가동률이 90%를 넘어가면서 기사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천114만4천548명으로 1년 전보다 22.6% 늘었다.이달에도 벌써 71만3천581명이 제주를 방문해 하루평균 4만1천975명이 제주에 오는 것으로 분석됐다.수학여행으로 인한 방문객은 지난 1~9월 373개 학교 4만3천600여명이었고, 10~12월에는 333개 학교 6만2천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특히 10월에 262개교, 11월에 70개교, 12월에 1개교 등 10월에 수학여행 인원이 집중적으로 몰린다.박치섭 제주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전무는 "제주도 밖에서 오는 수학여행단과 일반 단체관광객, 제주도 안에서는 초·중·고교 현장학습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나름 애를 쓰고 있지만 기사가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운전기사를 못 구해 예약
2022-10-18 15:46:14
"가을 축제 즐겨볼까" 서울시, 주말 다채로운 대면 축제 마련
서울시는 길었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다시 일상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축제 행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9~10월 주말마다 ‘축제 모드’에 돌입해 ‘예술이 흐르는 가을, 음악이 흐르는 서울, 전통이 흐르는 오늘’의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진행한다.먼저 ‘예술이 흐르는 가을’을 테마로 ▴2022 서울비보이페스티벌(9.24.(토), 노들섬) ▴서울거리예술축제(9.30.(금)~10.2.(일), 서울광장)를 개최한다. 또한 거리예술축제의 특별프로그램으로 ▴한강노들섬오페라<마술피리>(10.1.(토)~10.2.(일), 노들섬)를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10.3.(월), 장충체육관)도 열린다.‘음악이 흐르는 서울’을 테마로는 ▴2022 서울국악축제(9.30.(금)~10.2.(일), 돈화문로 일대)를 개최하고 서울 뷰티먼스와 연계한 ▴2022 서울뮤직페스티벌(10.13.(목)~10.16.(일), 노들섬)을 마련했다. ‘전통이 흐르는 오늘’을 테마로는 ▴2022 정동야행(9.23.(금)~9.24.(토), 정동일대) ▴한양도성문화제(10.1.(토)~10.2.(일), 흥인지문 공원)를 개최하고 서울시와 수원시, 화성시가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10.8.(토), 창덕궁~숭례문~노들섬~화성행궁)를 연다. 마지막으로 ▴서울무형문화축제(10.14.(금)~10.15.(토), 서울돈화문국악당, 운현궁)를 개최한다.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3년 만에 가을 축제를 전면 대면으로 개최하게 된 만큼,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서울시가 준비한 가을 축제·행사와 함께 길었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 속 활력을 되찾고 문화예술이 주는 기쁨을 얻어가시길 바란다
2022-09-21 14:10:19
가을 단풍철 앞두고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운영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탐방로 에약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탐방로 예약제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고 탐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사전예약으로 출입하는 제도다.지난 2008년 지리산 칠선계곡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 대상지를 확대해 올해 기준 총 17개 국립공원 27개 탐방로 구간을 예약제로 운영한다.10월 1~31일 운영되는 구간은 지리산 구룡계곡(350명), 태안해안 구례포해변(350명)이다. 계룡산 자티고개(420명)는 10월1일~11월14일, 다도해 팔영산(350명)은 10월1일~11월15일 운영한다.한려해상에 속한 두모계곡(380명) 및 해금강~우제봉(370명)은 11월30일까지, 다도해 흑산도 진리당(370명)은 12월31일까지 운영한다. 내장산 갓바위(790명)는 10월8일~11월20일 운영하고 무등산 목교~서석대 및 장불재~군부대(7000명) 구간은 10월8일 하루만 탐방로 예약제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아울러 ▲월출산 광암터(230명·10월15일~11월13일) ▲내장산 서래봉(520명·10월21일~11월30일 ▲치악산 곧은재(350명·11월15일~12월15일) ▲향로봉(390명·11월16일~12월15일)에서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인기가 높은 ▲지리산 칠선계곡(주 4회 40명) ▲속리산 묘봉(310명)·도명산(480명)은 지난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월악산 옥순봉·구담봉(560명) 및 황장산(370명)은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전통적인 단풍철 인기 구간인 ▲설악산 흘림골(5000명) ▲북한산 우이령길(1190명), ▲지리산 거림~세석(1160명) 및 노고단(1870명)은 연중 내내 사전 예약제로
2022-09-19 13:24:44
"올 가을 소아청소년 '멀티데믹' 우려…대비책 시급"
올 가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소아·청소년은 호흡기 감염병까지 포함한 '멀티데믹'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의료계에서 나왔다.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올해 가을철 소아·청소년에게 코로나19와 독감 뿐만 아니라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질환이 함께 유행하는 멀티데믹(multiple pandemic)이 우려되는 만큼 정부와 의료계가 공동으로 이들에 대한 치료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16일 주장했다.협회에 따르면 올해 여름부터 일부 아동병원에서 코로나19와 함께 인플루엔자가 다수 발생했고, 최근 영유아들 사이에서 수족구병 등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까지 유행하며 멀티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협회 정성관 부회장(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은 "특정 지역에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합병증, 독감, 호흡기 바이러스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 지역별 소아청소년 진료에 차질이 빚어져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협회는 이같은 사태를 방지하려면 소아청소년에 대한 별도의 진료 및 검사 지침, 백신 접종 권고, 지역별 이송 체계 구축 등을 시급히 마련해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박양동 회장(서울아동병원 병원장)은 "소아 환자들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어려 감염성 질환에 걸려도 스스로 고통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의의 전문적인 식견과 이를 뒷받침하는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한 2년 동안 소아청소년 독감이나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하지 않아 집단면역력 약화 등으로 진료에 애로와 차
2022-09-16 17:09:05
'에취!' 환절기 비염 관리 식재료 5
아침, 저녁 바람이 꽤 쌀쌀하게 부는 환절기엔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온차가 커진 만큼 우리의 호흡기도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식재료로 건강을 지켜보자.1. 깻잎깻잎에는 항알레르기 효과를 지닌 로즈마리산과 루테올린 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루테올린은 뇌에 접근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 혹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자료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따라서 깻잎을 충분히 섭취하면 재채기와 기침, 콧물 등 알레르기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2. 녹차녹차는 혈전 형성을 막고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은 감기 바이러스 활동을 막고 체내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체네 중금속 축적을 막을 뿐만 아니라 코점막 염증에 의한 비염을 완회시키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3. 미나리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알칼리성 식품으로 주목받는 미나리는 해독, 혈액을 정화시키는 데 좋은 효과를 가진 식품이다. 또한 미나리는 알레르기 반응 및 염증에 관여하는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해주어 알레르기성 비염에 좋다.4. 호박호박에는 단백질과 지방산이 풍부하고 인체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약용으로도 쓰임이 좋다. 늙은 호박에 있는 비타민C, 칼륨 등은 감기 예방에 아주 좋다. 늙은 호박을 죽이나 즙으로 만들어 먹으면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5. 배배는 익히 알려져 있듯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좋으며 감기와 천식 등에 좋다. 기침을 없애주고 쉰 목소리를 돌아오게 하며, 배가 차고 아플 때에도 증상을 완화해준다. 배는 루
2022-08-29 18:06:10
코로나19 재유행하나…질병청, "가을·겨울 백신 접종 검토"
방역당국이 가을·겨울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백신 접종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도입될 백신이 1억5000만회분인 것, 최근 사용기한 만료로 백신이 폐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백신 접종은 항상 필요하다. 가을철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다시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단장은 "정부에서는 4차 접종 외에도 가을,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접종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도입 시기를 조정하거나 추가적인 활용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가을 유행에는 새로운 변이로 인해 백신 효과가 떨어지지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 "변이라고 해도 백신 효과성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차이가 크다"며 "전혀 듣지 않는 바이러스의 출현도 가능하지만, 상당히 순응하는 바이러스도 여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고, 변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분석, 반영해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국내 남은 백신 물량을 개발도상국 등에 지원하는 방안에는 "다른 나라와의 정책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검토해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05 16:28:27
'결혼 4년차' 장신영♥강경준, 달달한 가을 데이트 중
배우 장신영과 강경준이 가을 데이트를 즐겼다. 장신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경준 장신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단풍을 배경으로 커플 옷을 입은 채 사진을 찍은 두 사람은 달달한 분위기를 뽐내며 시선을 끌고 있다. 한편, 장신영은 2018년에 배우 강경준과 결혼했으며 2019년에 아들을 낳아 두 아들의 부모가 됐다. 이들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3 09:00:04
이번주 단풍 '절정'…평년보다 점점 늦어져
가장 먼저 단풍이 드는 설악산에 올해 9월 30일 단풍이 시작됐다. 평년(9월 28일)보다 이틀 늦은 시기다.북한산은 올해 단풍시작일이 10월 20일로 평년(10월 15일)보다 북한산은 올해 단풍시작일이 10월 20일로 평년(10월 15일)보다 5일, 지리산과 내장산은 각각 10월 26일과 10월 29일로 평년(지리산 10월 11일·내장산 10월 20일)과 비교했을 때 각각 15일, 9일씩 늦었다.그렇다면 단풍이 절정인 때는 언제일까설악산은 10월 26일에 절정일것으로 보이며 이는 평년(10월 17일)보다 9일, 북한산과 지리산은 11월 1일로 평년(북한산 10월 28일·지리산 10월 23일)보다 각각 4일과 9일 늦었다.앞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올해 전국 단풍절정일은 10월 26일로 작년보다 사흘 늦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장 관측이 시작된 2009년 이후 우리나라의 단풍 절정일은 연평균 0.4일씩 늦어져 왔다고 전했다.또 여름 기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단풍절정이 1.5일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립수목원은 설명했다.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단풍시기가 늦어지는 것은 기후변화가 식생의 생장리듬을 바꾸고 있다는 점을 명백히 보여준다"라고 말했다.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에게는 이번 주가 적기다.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일요일인 7일과 다음 주 월요일인 8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고,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음 주엔 아침 기온 0~9도, 낮 기온이 9~16도에 그쳐 추운 양상을 보이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02 17:34:28
보라매공원 황톳길에서 가을 만끽해요
서울시 보라매공원 지압보도가 황토와 낙엽을 밟을 수 있는 특별한 산책길로 변신했다. 분주한 도심에서 벗어나 아름드리 숲길에서 황토를 가볍게 지르밟으며 가을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보라매공원 내 지압보도는 2007년 11월 재정비 이후 자갈길, 모랫길,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에게 사랑 받는 장소였지만 사람이 늘 많이 사용하는 장소인만큼 개선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보라매공원 내 지압보도를 이용객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하여 황토 발마사지를 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지압보도 주변에 황토 발마사지 원형(2㎡) 전용공간을 새로 마련하고, 기존의 구간에도 황토 5ton을 추가로 보충, 황톳길 걷기 느낌을 최대한 살려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황톳길을 걸으면 혈액순환 향상과 면역기능이 좋아지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물과 배합하여 황토 족욕을 할 수 있어 황토의 감촉과 부드러움은 정서적 안정에도 효과가 크다.또한 지압보도의 황토가 우기시 빗물에 유실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빗물유입 차단 시설을 설치하여 이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빗물유입 차단 시설은 지압보도가 접한 경사면에 설치하여 빗물이 우회토록 하고, 콩자갈 1ton을 보충했다. 보라매공원 내 맨발 지압보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공원에서 예약없이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시설 이용료는 없다.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보라매공원 내 지압보도의 새 단장으로 여유와 건강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
2021-10-29 09:17:26
여름 못지 않아…가을 식중독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여름 못지않은 가을철 식중독을 우려하며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하면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81건으로 여름철(6~8월) 108건 다음으로 많았다.특히 가을철에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8건이었다. 이 균에 의해 한 해 동안 식중독이 19건 발생했으며, 비율상으로 43%에 해당된다. 가을은 계절상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식중독균이 증식할 정도로 높아진다. 이에 조리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에 부주의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 된다.아울러 가을철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도시락 섭취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로 전남 지역의 한 농촌에서 도시락을 먹은 80여 명 중 42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식약처는 도시락 준비와 식음료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식중독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 먼저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로 비누 등 손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생고기와 생닭 등을 손질하거나 계란 등을 만진 후에는 익히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과일 등을 만지면 안 된다. 채소?과일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은 후 빨리 사용하거나 차갑게 보관하며, 손질한 육류와 어패류는 냉장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육류, 가금류, 달걀 등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해 조리하고, 칼·도마는 식재료별로 구분해서 사용 후 깨끗이 씻어 교차오염을 방지한다. 도시락 단골 메뉴인 김밥을 만들 때는 재료
2021-10-25 12:46:14
다이어트 적기인 가을! 성공적인 다이어트 위한 팁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이 지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됐다. 두터운 옷으로 체형 커버가 가능한 가을엔 자칫하면 금방 살찌기 쉬운 계절이지만 이 시기를 잘 이용한다면 오히려 더욱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가을, 기온이 떨어지면서 우리 몸은 체지방을 연소시키면서 열을 만들어 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된다. 그리하여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여름보다 칼로리 소모가 더 빠르게 이뤄진다는 것. 건강과 미용을 위해 다이어트를 계획한다면 다이어트 적기인 ‘지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가을, 식욕이 증가하는 이유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내부 장기로 가는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위장 운동 또한 활발해진다. 이로 인해 소화가 빨라지고 공복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또한 낮 시간이 짧아지고 밤 시간이 길어져 체내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되는데 이로 인해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그럼 어떤 다이어트가 효과적인가? 여름에 비해 같은 양의 운동을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을엔 활동량이 많은 운동을 추천한다.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조깅이나 등산이 있고 이외에도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홈트레이닝이 있다. 과식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가끔 거짓 배고픔이 찾아올 때가 있다. 이럴 땐 바로 배달 어플을 키는 것이 아니라 한 템포 멈추어보자. 그 순간을 넘기면 다급히 느껴졌던 거짓 공복과 식탐에서 벗어나 과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음식에 대한 욕구가 너무 강할 땐 걷거나 책을 읽거나 샤워를 함으로써 정신을 환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단’은 영양소 골고루! 단백질 위주로! 과식과 폭식을 예방하고 균
2021-10-19 14: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