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잠든 여성 추행한 60대, 승객들이 붙잡아
버스에서 잠들어있는 여성을 성추행한 뒤 도주를 시도하던 60대 남성을 시민들이 붙잡았다.경기 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공중밀집 장소에서 추행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김포시 도심을 주행중이던 광역버스 안에서 20대 여성 B씨의 신체 부위를 몰래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옆 좌석에 앉아있던 B씨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김포도시철도 운양역 인근 정류장에 내려 현장을 벗어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가 도움을 요청하자 시민 3명이 버스에서 내리는 A씨를 잡아 경찰에 넘겼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피해 상황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당시 버스에 있던 다른 승객 3명이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목격자 진술과 증거 자료 등을 확보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04 10:38:29
김포 냉동업체 암모니아 4t 누출
7일 오전 4시 52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한 냉동물류업체에서 암모니아 누출 사고가 일어났다.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업체 내부에 있던 근로자 2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누출된 암모니아의 양은 약 4톤으로 추정된다. 고동도 암모니아 기치에 무방비 노출되면 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소방 당국은 누출된 암모니아를 희석하는 등 현장 정리에 나섰다.김초시는 또다른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 업체 반경 500m에 사람이 들어올 수 없도록 통제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암모니아 누출 지점을 확인해 차단했으나 원인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며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07 10:04:51
"아이 목에 멍 자국이..."김포 어린이집 교사 학대 혐의로 입건
경기 김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9명을 때리고 밀치는 등 학대한 의심을 받는 교사 2명이 입건됐다.김포 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씨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생후 2년 남짓의 원아 9명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의 목 부위에서 멍자국을 확인한 학부모의 고소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CCTV를 통해 A씨 등이 원아를 넘어뜨리거나 때리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육교사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을 함께 입건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5 11:50:02
김포서 유치원생 확진자 접촉한 또래 등 3명 추가 감염
경기 김포의 모 유치원에서 원생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걸포동에 사는 A군과 장기동에 사는 B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된 걸포동 일가족 4명 중 C양과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최근 콧물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B군은 발열 증상을 보여 6일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어 B군과 접촉한 30대 아버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5일 C양의 일가족 중 그의 어머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데 이어 전날 아버지와 초등학생인 오빠도 확진됐다. 또한 C양의 학습지 교사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07 13:51:01
김포시, 운동 습관 위한 '우리동네 키즈짱 되기' 참가자 모집
김포시보건소가 '우리동네 키즈짱 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의 대상은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 65명이며 규칙적인 운동 생활습관을 길러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도록 만들었다. 과정은 성장판 자극, 음악줄넘기, 방송 댄스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 14일 시작해 2월 21일까지 5주간 월,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씩 총 15회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지도해 준다. 또한 전문 강사가 투입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전후로 유연성, 민첩성, 평형성검사 등 개별 신체 변화율 측정과 상담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수강신청은 보건사업과 건강증진팀에서 받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학교 등 단체접수는 공문, 팩스 또는 이메일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2-28 15:50:39
‘아동학대 의심’ 신상 털린 어린이집 교사 투신 사망
아동 학대 의심을 받고 인터넷 카페에 신상이 공개된 30대 어린이집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2시50분쯤 김포시 통진읍 한아파트 앞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A(37·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이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자신이 사는 이 아파트 14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앞서 이달 11일 자신이 일하는 인천시 모 어린이집 행사 때 원생 1명을 밀치는 등 학대한 혐의로 한 시민에 의해 경찰에 신고된 상태였다.이후 A씨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인천과 김포 지역 인터넷맘 카페에 A씨를 성토하는 글이 올라왔고 그의 실명과 어린이집 이름까지 함께 공개돼 논란이 커졌다.경찰은 A씨의 범죄 혐의점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내사 종결로 사건을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맘 카페에 올라왔다는 신상 정보 공개 글을 확인해보고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해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0-16 09:49:53
홍철호 의원 "김포내 유치원 67곳에 공기청정기 긴급 지원"
홍철호(김포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9일 한강신도시 등의 김포시 관내 유치원 67곳에 총 385대의 미세먼지 공기청정기가 긴급 임대 지원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지원 유치원은 은솔유치원 16대, 모담유치원 15대, 샘재유치원 15대, 반디유치원 15대, 가현도담유치원 13대, 한울유치원 11대, 한가람유치원 10대, 푸른숲유치원 10대, 프라임유치원 10대, 프라임운양유치원 10대, 해피앨리스유치원 9대, 드림유치원 8대 ...
2018-05-10 11:12:30
경기도 김포 아파트 화재, 탈출 여성 추락사
경기도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베란다를 통해 탈출하던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경 경기도 김포시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27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A(60·여) 씨가 베란다를 통해 탈출하려다가 추락해 숨졌고, 위층 주민 6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이미 추락해 쓰러져 있었으며 심정지 상태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 추산 1억6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한경DB박재현 키즈맘 기자 wogus9817@kizmom.com
2017-12-07 10:5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