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발암물질·환경호르몬 검출 어린이 용품 리콜 조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3월 신학기를 맞이해 어린이제품, 생활 및 전기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고 해당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019년 안전성조사 기본계획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제품(349개)과 생활용품(78개), 전기용품(181개) 등 총 608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어린이제품으로는 가방, 신발, 필기구, 미술용품 등 신학기에 주로 구매하는 학용품을 집중 조사했으며 이 중 아동용 가방과 샤프연필 등 18개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의 유해물질이 검출돼 사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생활용품 및 전기용품에서는 올해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한 ▲서랍장 ▲헬스기구 ▲전기찜질기 ▲LED등기구 등을 조사했으며 생활용품은 11개, 전기용품은 22개에 대해 리콜 조치가 발표됐다. 어린이제품의 경우 가방과 신발 등에서 간과 신장 등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으며 완구와 어린이용 가죽제품, 바퀴달린 운동화에서는 기준치의 1.6~4.9배에 해당되는 납 성분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표원은 이번에 언급된 리콜 제품을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행복드림에 공개했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원천 차단 조치했다. 리콜조치를 이행해야 하는 사업자는 제품안전기본법 제11조 등에 따라 해당 제품을 즉시 수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수리하거나 교환 및 환불해줘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제품안전기본법 제26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고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
2019-02-27 17:45:41
아동용 우산·장화 등에 유해물질 초과 검출…26개 제품 리콜
어린이용 우산 , 장화 , 우의 등 26 개 제품이 유해물질 초과 검출 등 안전성 기준 미달로 리콜명령 받았다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은 여름철 생활용품 860 여 개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한 결과 , 유매물질 초과 검출된 제품 26 개 (23 개 업체 ) 에 대해 리콜 조취를 내렸다고 9 일 밝혔다 . 리콜 조치를 받은 26 개 제품 중 어린이 · 유아용품은 6 개 제품으로 ...
2018-07-09 15:57:03
유니클로·자라 등 일부 유아동 제품 리콜…"산성도 기준치 초과"
유니클로와 자라 등 유아동복을 비롯해 유아용품 일부에서 유해물질이 초과돼 리콜명령이 내려졌다.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유아용품, 가정용 전기용품 등 48개 품목, 1418개 제품에 대한 안정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55개 업체, 60개 제품에 수거·교환 등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어린이·유아용품 35개, 생활용품 2개, 전기용품 23개다. 프로스펙스 브랜드 ‘크로스 터프 BK 2’운동화에선 기준치의 2.3배가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됐다. 아가방앤 컴퍼니의 '쥬대 맨투맨티셔츠'는 납 함유량이 기준의 10.6배다. 유니클로 '울트라스트레치데님이지팬츠', 갭 일부 모자와 재킷, 자라코리아 일부 모자와 양말은 아토피를 산성도 기준치가 초과 검출됐다. 산성도 기준치를 초과할 시, 아토피를 일으킬 수 있다. 프탈레이트 가소제, 납 등이 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용 자전거와 킥보드도 리콜 조치됐으며 이밖에 화상이나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찜질기와 LED등기구, 시력손상 위험이 있는 휴대용레이저 등이 리콜대상에 포함됐다. 국표원은 리콜제품을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차단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소비자·시민단체와의 결함보상(리콜)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을 통해 해당제품이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5-04 10:3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