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출산 장려책…아기 주민등록증 발급
충북 제천시는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을 장려하고자 만 2세 미만의 아기들에게 '아기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은 저 출산 시대에 가족과 사회에 큰 축복인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계획됐다. 발급대상은 만 2세 미만의 제천에 주소지를 둔 아기이다. 발급을 원하는 부모나 직계가족은 본인의 신분증과 아기 사진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
2018-08-20 17:32:15
'예비맘' 안소미 "양수가 너무 많아요, 아기가 커요"
‘예비맘’ 개그우먼 안소미가 만삭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안소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부인과 선생님 "양수가 너무 많아요 아기가 너무커요' 탄수화물 과일 다 줄이세요" 큰일이다 모든게 배로 맛있다.. 휴 이제 9개월! 정말 얼마 안 남았다!ㅠㅠ 흐흐헝헝 남편 고생많았어. 주말엔 내가 따라다닐게"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신 9개월 차인 ...
2018-08-10 15:26:13
중랑구, 임산부와 영유아 '맞춤형 건강서비스' 본격 운영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다음달 1일부터 지역 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대상 가족에게 보편적 가정방문 서비스와 지속적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편방문과 지속방문 대상은 보건소에서 임신부 등록 시 본인...
2018-04-26 10:36:06
출산 공포 어느 정도일까?
출산 전후로 느끼는 상반된 감정, 공포와 기쁨. 이 둘을 내가 원하는 만큼만 덜어낼 수는 없을까? 공포 한 스푼에 기쁨 세 스푼이라면 출산이 더 이상 무섭지 않을텐데. 키즈맘의 예비맘 독자들을 위해 선배 엄마들과 전문가가 출산 이야기를 해준다. 아현맘저는 처음에 유도분만을 했는데 알싸하게 배가 아파오는 게 '아, 이런 게 분만 통증이구나' 싶더군요. 주기적으로 배가 뒤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또 그 순간이 지나면 괜찮더라고요. 그렇게 12시간을 꼬박 진통하다가 갑자기 응급 제왕절개수술을 하게 됐어요. 대기하는 20분 동안 정말 무서웠고 혹시나 아이가 잘못 될까봐 눈물부터 나더라고요. 그런 저를 본 남편이 안심시켜줬고 용기를 내서 수술실에 들어갔어요.맨 정신으로 수술대 위에 누웠을 때 처음으로 이 문장을 실감했어요. '사시나무 떨듯 떤다' 정말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손발이 덜덜덜덜 떨리더라고요. 그 순간은 무서움과 두려움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그래도 예쁜 아기가 잘 태어났네요지우맘저는 아이가 큰 이유도 있었지만 주변에서 들려오는 온갖 출산 경험담들을 들으며 부담감이 커진 케이스에요. 들으면 들을수록 '출산 자신감'이 점점 낮아지더군요. 저는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아기가 나오지 않아 유도 분만을 했는데 늦은 저녁이라 무통주사를 맞을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 때 '무통주사라도 맞으면 정말 천국 같을텐데'라는 생각을 얼마나 했던지요. 하지만 지금의 제게 출산으로 인한 고통과 공포는 2위에요. 아기를 낳고 첫 1년은 서툴고 힘든 육아에 치여서 출산 때 느꼈던 두려움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
2017-10-12 11:5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