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전국 규모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이에 질본은 전국 500여개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내원현황을 신고 받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온열질환자 190명이 접수됐다. 접수된 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발생 장소는 운동장과 공원이 가장 많았고 공사장과 실외작업장이 뒤를 이었다. 발생시간은 오후 3시가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가 135명, 여자가 55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40대가 뒤를 이었다. 질환으로는 열탈진이 제일 많았으며 열사병과 열실신도 있었다. 질본은 7월부터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바로알기'를 발간했다. 이 자료에는 폭염 시 일반 건강수칙은 물론 어린이, 어르신,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신장질환자 등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경우의 대처 요령에 대해 국민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상세한 내용을 넣었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진대사율이 높아 열이 많고 체온조절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폭염에 취약하며 어른신은 땀샘 감소로 역시 체온 조절에 취약해 더위를 인지하는 능력이 약하므로 보호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집안과 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둬서는 안되며 부득이하게 어린이나 노약자를 남
2019-07-04 16:07:37
질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올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감시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질본은 이달 20일부터 9월까지 전국 500여 개 협력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응급실 방문 현황을 신고받아 분석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지난해 온열질...
2019-05-17 13:01:01
연일 폭염에 온열질환자 285명…"실외 활동 자제해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의 기승으로 최근 나흘간 온열질환자가 285 명이나 발생하고 이 중 2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질병관리본부는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시작된 지난 5 월 20 일부터 이달 15 일까지 신고된 온열환자는 551 명이며 , 이 중 4 명이 사망했다고 17 일 밝혔다 . 특히 지난 12 일부터 15 일까지 나흘간 발생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52% 인 285 명이었으며...
2018-07-17 15:18:11
여름철 대표 온열질환,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 및 예방법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에 걸리는 환자의 수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온열 질환으로는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는데 흔히 이 두 가지 증상을 비슷한 증세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예방법을 통해 여름철 온열질환으로부터 건강한 여름을 준비해보자. 최근 20, 30대 젊은층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일사병은 외부에서 장시간 활동할 시 수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다. 신체 온도가 40도까지 오르며 두통이나 어지러움 증...
2016-07-12 21: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