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국 최초 '어린이 맘껏광장' 조성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며 스스로의 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하기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공동으로 추진한 ‘어린이 맘껏광장’ 준공식을 오는 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어린이 권리광장 조성사업인 ‘어린이 맘껏광장’은 어린이・청소년 참여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수송근린공원에 사업비 6억 5천만원(유니세프 2억원, 군산시 4억 5천만원)이 투입돼 리모델링 형태로 조성됐다. 이번에 조성된 맘껏광장은 ▲아동이 생각하는 군산의 주요역사의 길 ▲미래의 주인공은 ‘나’라는 자아실현의 상징성을 부각한 거울 ▲토론과 프리마켓 등 청소년 교류를 위한 카페 형식의 시설물 ▲휴식과 놀이가 가능한 다양한 조경시설과 쉼터 등으로 꾸며져 있다.강임준 군산시장은 “맘껏광장은 모든 아동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도록 어른과 아동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하며 “미래의 주인공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전국 최초 ‘어린이 맘껏광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장을 무료 와이파이존으로 운영하고, 재경군산시향우회 박성현 회장의 도움을 받아 청소년 단체들이 자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 경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 군산시)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01 11:48:38
군산시,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콘퍼런스' 개막
전북 군산시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2018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컨퍼런스 및 박람회를 연다. 행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주관한다. 이번에 한 자리에 모이는 이들은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된 59개 시·군·구로 아동·청소년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동이 행복한 세상'...
2018-09-11 11:29:11
금천구, 유니세프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서울 금천구가 지난 13일 아동구호기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유성훈 구청장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류현 아동권리옹호팀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권리 보호,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유니세프는 이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개 원칙에 대한 자료도 제공했다. 아동친...
2018-08-14 13:38:05
韓-유니세프, 대북 아동 지원사업 등 논의
외교부는 지난 23일 서울에서 열린 14차 한-유니세프(UNICEF) 정책협의회에서 대북 아동지원 사업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유니세프 측에서는 샤히다 아즈파 부총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한-유니세프 파트너십 강화 ▲한국과 유니세프의 공적개발원조(ODA) 정책방향 ▲아동 보건 및 청소년 교육 분야 협력 ▲유니세프의 대북 아동 지원 사업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
2018-07-24 09:39:01
신세계사이먼 여주X유니세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는 18일까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이 캠페인은 가난과 질병, 전쟁, 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의 소식을 전하고, 유니세프가 어린이의 생명 구호 및 삶의 질 개선, 권리보호 등을 위해 펼치는 다양한 사업을 홍보해 소비자의 관심과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캠페인 기간 동안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WEST 중앙광장 내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영양실조 치료식, 식수 정화제, 응급처치 키트, 홍역예방 백신, 아동발달 도구 세트 등 구호 물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지구촌 구호활동 교육, 식수 물동이 들어보기, 영양실조 인형 안아보기, 희망메시지 작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가난과 질병, 전쟁, 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의 위기와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해결하는 데 동참하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공동 캠페인을 마련하였다"며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의 생존과 보호, 권리 문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유엔아동기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유엔기구로, 보건, 영양, 식수와 위생, 교육, 어린이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국에서 UNICEF를 대표하여 기금을 모으고 어린이의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3-16 09:23:51
A better day,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오늘의 나눔
과열된 사교육으로 지적 향유가 익숙하고 편한 세대, 양보하고 배려하며 쌓아가는 관계가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시대의 풍조 앞, 어떤 것을 가르치고 무엇을 아이들에게 경험하게 해야 할 지, 부모의 분별력이 필요하다.4차 산업 혁명 시대, 지식은 AI(인공지능)가 대체한다는 예견 앞에 아이들에게 강조해야할 것은 국어,수학,영어가 아닌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이 지닐 수 있는 인간다움이 아닐까. 인간의 관계 안에서 경험하는 여러 가지의 것. 한발 양보하고 물러서며 베풀고 나누며 경험하는 행복과 기쁨을 누릴 줄 아는 아이라면 다른 이들보다 세 배쯤은 세상을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은 물론 이 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아이로 성장할 것이다.길 잃은 교육의 방향성, 본질 잃은 결핍의 세대지난해 8∼10월부터 전국의 2세 아동 부모 537명, 5세 아동 부모 704명을 대상으로 사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정책 브리핑 ‘영유아의 사교육 노출, 이대로 괜찮은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5 세와 2세 아동의 사교육 비용이 각각 83.6%, 36%에 달한다고 밝혔다. 즉, 우리나라 만 2세 아동 10명 중 3명 이상이 사교육을 받는다는 것.사교육을 이용하는 경우 5세는 한 번에 50.1분씩 일주일에 5.2회 사교육을 받았고 2세 아동의 주당 사교육 횟수는 2.6회, 1회당 교육시간은 47.6분이었다. 더욱이 놀라웠던 점은 평균 22개월부터 사교육을 시작한다 는 것. 이제 말문이 막 트이고 걸어 다니며 주변을 탐색해야 할 나이에 일찍이 시작된 브레이크 없는 경쟁 속, 아이들.이대로 아이들은 괜찮을까? 취업에 필요한 스펙의 가짓수가 늘어나다 못해 이제는
2017-10-24 11:03:44
아동의 행복을 가꿉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만큼 그 사회의 정신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것은 없다"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의 발언이다. 지금 우리 사회 정신이 아동의 행복을 바란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의 사회정신은 어떤지 성찰해보자. 아이를 능동적이 아닌 피동적인 주체로 인식하고 있다면, 자유롭게 자기주장이 가능한 시민을 키우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CFC)'를 주목하자.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의견을 도시 및 지방자치단체의 의사결정과정에 반영하고 정책과 법, 프로그램과 예산을 세울 때 아동 권리를 고려하는 지역사회다. 이 지역사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한다. 여기에서의 '아동'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명시한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을 의미한다. 단순히 미취학 이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유니세프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도시화가 가속 페달을 밟으며 오는 2025년에는 전 세계 개발 도상국가 아동의 60%인 약 10억 명 이상의 아동이 도시에 거주하게 될 것이다. 이 중 50%는 빈곤 속에 살며 도시 빈민가에 거주하는 아동은 앞으로 25년간 2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를 방치하면 도시가 아이에게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의미가 보다 커져야 하는 이유다. 다음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 3팀 성종은 팀장과의 일문일답. kizmom 아동친화도시를 설명해달라아동친화도시에서는 아동권리협약의 내용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힘을 모은다. 아동이 살기 좋은
2017-10-18 13: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