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채팅 상담 대행업체 해킹당해 고객 정보 8만여건 유출
기업 채팅 상담 대행업체가 해킹 공격을 당해, 고객 개인정보·상담 내용 등이 8만여건 유출됐다. 23일 '해피톡'을 운영하는 업체인 엠비아이솔루션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외부 접속자가 서버로 침입해 채팅 상담 데이터를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유출된 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채팅 상담 총 8만272건이 유출됐고, 이 중 이름과 전화번호 등 고객 정보가 담긴 상담은 1만2천811건이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해피톡 측은 외부 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는 등 조처를 취했다.해피톡을 이용하는 기업은 2만여곳이며, 누적 상담고객은 2천100만명에 달한다.토스의 경우 7월 3일부터 19일까지 해피톡 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1천500명의 이름·생일·전화번호 등이 외부로 유출됐다.이에 토스는 고객에게 유출 사실을 알리고 해피톡 서비스 사용을 중지했다. 또 수탁사에 저장된 모든 고객 정보를 삭제하는 등 사후 조치에 나섰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23 15:46:36
직장 동료 노트북 해킹해 사진 등 저장…30대 징역 2년
직장 여성동료의 노트북을 해킹해 SNS 대화내용, 사진 등을 저장해 가지고 있던 30대가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15일 서울북부지법은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혐의 등으로 재판에 회부된 30대 A(3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8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직장 여성 동료의 노트북에 해킹 프로그램을 몰래 설치해 40회에 거쳐 피해자의 전자기록을 알아냈다 가해자는 해킹으로 알아낸 피해자의 카카오톡&mid...
2021-03-15 10:40:09
"설마 내 폰도 감염?" 국내서 휴대폰 4만대 해킹당해…가짜 인터넷뱅킹 앱으로 유인
국내 이동통신사에 가입된 4만대의 스마트폰이 악성 앱에 해킹당한 것으로 보고됐다.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사이버안보센터는 이 악성 앱이 금융기관을 사칭한 것으로 조사돼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피해 확산을 막고 후속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인터뱃뱅킹 애플리케이션으로 둔갑해 다운로드를 받도록 유도하고,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면 통화기록 및 문자메시지, 스마트폰 저장 문서 등을 빼가는 식으로 범행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
2021-03-08 10:22:24
오바마·빌게이츠 등 트위터 해킹 당해…"비번 변경해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등 미국 내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 16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해커는 이들 계정을 해킹 한 후 '30분 안에 1000달러(약 120만원)를 비트코인으로 보내면, 돈을 두 배로 돌려주겠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자동차업체 테슬라의 CEO 알론 머스크,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억만장자 래...
2020-07-16 09:5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