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대화 첫걸음, '감각 선호' 아는 것이 관건
조금이라도 소리가 나는 걸 못 참고 울거나 떼를 쓴다. 아빠가 계속해서 말을 걸지만 좀처럼 입을 열지 못한다. TV만 틀면 빨려 들어갈 것처럼 화면을 쳐다본다. 다른 아이들은 다 좋아하는 짜장면을 시켜주면 질색을 한다. 책을 읽어주는데 차분히 보지 못하고 책장 넘기는 행동에만 집중한다. 지난 8일 함께웃는 재단 주관, 신한카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된 강연 '네 마음을 보여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의 언어...
2017-12-11 15:50:04
부모 마음 같지 않은 아이, 2단계 자녀교육법 실천해보세요
책에서 읽은대로 부모가 A를 말하면 아이가 B 혹은 C를 말하거나 행동하기를 기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은 아이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면 부모가 자아성찰을 먼저 하길 바란다. 아이는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섣불리 예상하거나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 현재 중국에서 자녀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인 청모추의 저서에 따르면 양육 시 자녀를 무대의 주연으로서 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를 파악하고 양육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인다. 양육 원칙에는 ▲ 아이의 삶에서 한 발 물러난다 ▲ 아이에게 지나친 관심을 쏟지 않는다 ▲ 아이의 노력을 함부로 부정하지 않는다 ▲ 아이를 또래와 비교하지 않는다 ▲ 아이의 말을 경청한다 ▲ 아이에게 평등과 존중이 담긴 말투로 말한다 가 있다. 여기에 부부간 상의를 거쳐 추가하거나 대체하면 된다. 아이를 키울 때는 흔들림 없는 일관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 번 정한 원칙은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수정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러므로 이 과정에서 부모의 성향이 결정된다. 원칙에 따라 아이에게 비춰지는 부모의 모습이 곧 부모의 성향이다. 원칙이 정해졌다면 다음은 실전이다. 아이가 자신감을 갖게 하려면 칭찬하고 격려하며 존중해야 하고 아이가 그것을 느껴야 한다. 대표적으로 범하는 실수 중 아이를 충분히 기다리지 않고 부모가 나서서 문제 해결을 대신하는 것이 있다. 해결 단계의 가장 마지막에 살짝 아이 이름을 얹어 마치 아이가 전부 다 했다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아이는 부모의 의도를 알아챈다. 자신감 결핍으로 곧장 이어지는 행동이다. "착하지", "부모님 말을 잘 들어야지"라
2017-12-04 07:07:00
‘욱’하지 않는 훈육법
아이들이 떼를 쓸 때마다 부모들은 나름대로 방법으로 훈육을 시도한다. 그러나 훈육의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많은 부모들은 인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 자칫 아이들이 부모의 훈육을 잘못 인식하고 삐뚤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만 3세 이전까지는 훈육을 하기 보다는 행동에 조심할 수 있도록 말하는 것이 좋고 그 이후 부터는 훈육을 시작하도록 한다. 기본적인 자기 조절을 배우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때 제대로 버릇을 들이지 못하면 성장할수록 아이를 다루기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으니 이때는 처음엔 말로 타이르다가 말로 행동 조절이 안 될 때 힘으로 제어한 뒤 아이가 진정되면 올바른 행동을 가르쳐야 한다.◆ 훈육의 단계 step1 아이를 번쩍 들어 올린다.훈육은 절대 놀이가 되면 안 된다. 단호한 표정으로 아이를 번쩍 들어올려야 아이는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인지한다.step2 본격적으로 훈육 자세를 잡는다.들어 올린 아이를 안전한 장소로 데리고 이동한다. 집이라면 거실 한가운데가 좋다. 엄마는 양반다리를 한 후 아이를 엄마와 마주 보게 앉힌다. 오른손으로는 아이의 왼쪽 손목을, 왼손으로는 아이의 오른쪽 손목을 잡아 아이가 빠져나가지 못 하게 한다.step3 평정심을 유지하며 아이가 그만하기를 기다려야 한다.아이가 빠져나가려고 발악하더라도 훈육 자세를 유지하며 아이에게 단호하게 대한다. 아이가 물더라도 "물면 안 돼", 소리를 지르면 "소리 지르면 안 돼"라고 말한다.step4 돌발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한다.아이가 토하고 싶다거나, 쉬가 마렵다거나 목마르다고 해도 아이를 절대 놓아주지 말 것. 엄마의 인내심이 가장
2017-08-23 09:52:01
올바른 훈육을 위한 부모의 지침 5
아이를 훈육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훈육 시 부모에게 필요한 지침을 살펴 우리 아이를 위한 올바른 훈육법을 마련해보자. ◆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자 아이를 훈육할 때는 무조건 부모의 입장에서 훈계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말할 기회와 시간을 넉넉히 줘야 한다.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에게는 해명의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아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훈육의 가장 기본이며 기초이다. ◆ 사람들이 많은...
2016-10-24 18:00:45
우리 아이 올바른 훈육을 위한 지침 4
아이가 잘못했을 때 부모는 체벌이나 훈계를 통해 아이를 교육시킨다. 하지만 막연한 체벌과 다그침은 오히려 아이에게 훈육 자체에 대한 공포감이나 두려움을 줄 수 있어 부모는 일정한 원칙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자녀의 올바른 훈육 지침을 살펴보자. 1. 상처를 남기지 않는다말로 훈계가 되지 않을 때 부모는 매를 들게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몸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것이다. 체벌 또한 결국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가르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아이에게 체벌을 가할 때는 어느 정도의 선에서 체벌을 마무리 지을지 염두해 둔다. 2. 아이에게 왜 혼나고 있는지를 말해준다아이를 훈육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이 다음에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때문에 부모는 아이에게 왜 혼나고 있는지 왜 야단을 맞고 있는지 이유를 설명해줘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 모두 이해하고 파악해 다음에도 똑같은 실수나 잘못을 저지를 것이라고 부모 혼자 판단하고 결정짓지 말자. 또한 부모는 훈육 후에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칠 시간도 함께 마련해줘야 한다. 3. 자제력 있는 부모가 되자아이를 훈계할 때 부모가 아이보다 감정이 격해지거나 스스로 예민해져 아이에게 적정선 이상의 훈계를 보인다면 아이는 상처받거나 부모를 원망할 수 있다. 때문에 아이가 잘못한 만큼의 선에서 야단을 치고 부모는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고 자제할 수 있어야 한다. 부모 자신이 자제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아이를 다그치고 꾸짖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다. 4. 체벌 후 ‘사랑한다’고 말하자체벌이나 훈육이 끝난
2016-09-01 11:48:14
아이의 자립심을 높여주는 부모의 훈육법 5가지
아이의 양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계획성'이다. 아이가 자랄 수록 계획성의 유,무는 학습 방법이나 자존감, 생활 태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또 이러한 부모의 계획성 있는 육아법은 아이의 자립심을 키우는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계획성 있는 부모에게 필요한 아이의 자립심을 높여주는 부모의 훈육법 5가지를 소개한다. ◆ 중도 포기란 없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직면했을 때 쉽게 포기하는 것 보다는...
2016-06-21 1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