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사진 촬영·SNS 게시 금지" 손팻말 든 자원봉사자, 왜?
최근 무안국제공항 현장 사진이 유가족의 동의 없이 SNS에 확산하자, 자원봉사자들이 '사진 촬영 금지, SNS 게시 금지'라는 손팻말을 들고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같은 촬영 금지 안내문은 참사 직후 유가족들이 머무는 임시 쉼터(텐트)와 공항 대합실, 화장실 등에 부착됐지만, 이틀 전부터 봉사자들이 직접 손팻말을 들기 시작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가족의 사생활과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 동영상 등이 확산하...
2025-01-03 13:40:33
제주항공 참사 악플에 경찰 강력 대응…64건 조사 중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된 온라인 악플에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운영해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지난 2일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단장으로 전국 시·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악성 게시글 전담수사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전남경찰청에서 25명 규모로 운영되던 전담 수사팀을 118명으로 대폭 늘려 전국 단위로 운영한다. 각 수사팀에선 참사 희생자와 관...
2025-01-03 13:39:08
9년 만에 반등…작년 국내 출생아수 증가로 돌아섰다
작년 우리나라 출생아가 9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작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출생자수는 24만2334명으로, 2023년(23만5039명)보다 7295명(3.10%) 늘어 9년 만에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2024년 출생자수는 24만2334명, 사망(말소)자수는 36만757명으로 2023년보다 각각 7295명(3.10%), 6837명(1.93%)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아(12만39...
2025-01-03 13:07:11
지난해 티켓 가장 많이 팔린 뮤지컬은?
지난해 티켓이 가장 많이 팔린 뮤지컬은 무엇이었을까. 3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알라딘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알라딘은 디즈니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로 작년 11월 국내에서 처음 공연했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알라딘'을 이끈 연출진들과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등 국내 인기 배우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알라딘'은 ...
2025-01-03 12:47:45
음주운전 초등교사, 면직 피했다...1심 징역→2심 벌금형
음주운전을 한던 중 다른 차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초등학교 교사가 2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되면 피고인이 초등학교 교사직을 잃게 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낮췄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형사부(나경선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치상)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초등학교 교사인 A씨의 항소를 받아들였다. 1심에서는...
2025-01-03 12:26:08
"승무원 언니들, 보살펴 주셔서 감사해요" 어린이 손편지에 '울컥'
최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이후 한 어린이 승객이 승무원에게 감사 편지와 간식을 전달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런 사연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게시글에서 "아이들이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간다고 하니 주변 친구들이 안 좋은 말을 했다더라"며 운을 뗐다.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A씨 자녀의 친구들이...
2025-01-03 11:34:32
지난주보다 136% 증가…심상치 않은 독감 유행에 청소년 특히 조심
국내에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 22∼28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73.9명이었다. 이는 1주 전의 1000명당 31.3명에서 136% 급증한 수치다. 예년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때의 의사환자 분율과 비교해보면 2016년 86.2명 이후 최고 수준...
2025-01-03 11:04:35
1월 3일 금시세(금값)는?
1월 3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46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6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올랐고, 살 때 52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345,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68,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
2025-01-03 10:52:33
경기 의정부 "올해부턴 첫째아도 출산장려금 드려요"
경기 의정부시가 올해부터 첫째아이 출산 때도 3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말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를 개정하며 이런 내용을 포함했다. 기존에는 둘째아 이상부터 출산장려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이후 첫째아 가정의 소외감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1일 이후 첫째아 출산 가정도 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원 대상은 시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구이며 출생일부터 5년 ...
2025-01-03 10:18:34
"세계문화유산에 못 자국이..." 병산서원 만대루 훼손한 KBS드라마팀 고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병산서원 만대루 기둥에 못 자국을 낸 KBS 드라마 촬영팀이 경찰에 고발당했다. 경북경찰청은 3일 오전 0시 2분께 'KBS 드라마 촬영팀의 문화재 훼손 사건'이란 제목의 고소장이 국민신문고 민원 신청을 통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발인은 시민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에는 "KBS 드라마 촬영팀이 문화재를 훼손한 행위를 저지른 것은 명백히 법적 처벌 대상이 된다"며 "복구 ...
2025-01-03 09:55:40
이 지역 살면 재산·소득 안 따지고 1인당 10만 원 지원금, 어디?
경기 파주시가 재산 및 소득 요건을 따지지 않고 시민 1인당 10만 원의 '파주시 민생 회복 생활 안정지원금'(이하 민생 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장기화한 경기침체와 지난해 말 터진 비상계엄 쇼크로 정국까지 불안해지면서 파주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방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지역 내에서 돈이 돌게...
2025-01-03 09:12:44
미자 "둘째 진지하게 노력해볼 예정...이제 42세, 건강 챙겨야"
코미디언 부부 김태현과 미자가 2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1일 미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해 첫날이 지나간다.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나"라며 "저는 홈쇼핑 다녀와서 새해 목표를 쓰고 있다. 쓰다 보니 번호가 13번이 넘어갔다. 이제 42세인 만큼 2025년 첫 번째 목표는 무조건 건강 챙기기"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목표는... 아기도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고 노력해볼까 ...
2025-01-02 21:10:36
출국 할 때 내던 '1천원', 이제 안 내도 된다
올해부터 해외 출국자에게 부과되는 출국납부금이 1천원 줄어든다. 외교부는 지난달 10일 국제질병퇴치기금법이 폐지되면서 2025년부터 한국에서 출국하는 내외국인이 내는 출국납부금이 8천원에서 7천원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국제질병퇴치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질병 예방·퇴치 사업 지원을 위해 2007년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의 형식으로 도입됐다. 이후 2017년 국제질병퇴치기금법 제정에 따라 국제질병퇴치기금으로 전환됐다. 낮아진 출국납부금은...
2025-01-02 19:55:04
BTS 제이홉, 제주항공 참사에 애도 동참…1억 기부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제이홉은 성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제이홉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제이홉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
2025-01-02 19:03:07
주춤했던 추위 3일부터 다시 몰려온다
금요일인 3일부터 추위가 몰려온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낮 최고기온도 영상 1∼7도에 머물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와 ...
2025-01-02 18: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