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가족과 함께 하는 일상...훈훈하네
배우 한혜진이 가족 사진을 남겼다. 12일 한혜진은 자신의 SNS에 "패밀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남편인 기성용과 훌쩍 큰 딸의 모습이 보인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3년 기성용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JTBC '신성한 이혼'과 '글로벌 퇴슐랭, 퇴근 후 한끼'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KBS 1TV '장바구니 집사들'에도 출연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3 19:22:34
이정현, 딸과 함께 밝은 근황..."가족 첫 여행"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밝은 근황을 전했다. 이정현은 11일 자신의 SNS에 "우리 가족 첫 여행. 울 서아 양들 먹이도 주고 노랗고 고소한 유기농 달걀과 우유도 맘껏 먹고. 다음에 또 가자"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꽃을 배경으로 딸을 안은 이정현의 행복한 미소가 시선을 끌고 있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에 3세 연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이정현 SNS)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2 19:00:03
전신마비라더니 뛰어다녀...가족 보험사기단 덜미
전신마비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처럼 속여 막대한 보험금을 타내려고 한 일가족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20대 A씨 등 일가족 3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오른팔 통증을 앓는 아들 A씨와 모의해 전신마비를 가장, 2021년 10월께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후유장애 진단서를 발급받은 뒤 보험사 2곳에서 1억8천만원을 편취하고, 이후 3개 보험사에서 12억9천만원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6년 3월께 이 대학병원에서 의료사고를 당해 오른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진단을 받은 뒤 병원으로부터 3억원대의 합의금을 받았다. 이후 전신마비 진단이 있으면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계속해서 이 병원에서 거짓 통증을 주장하며 후유장애 진단서를 받아냈다. 50대 부친과 20대 친누나와 공모해 온 가족이 'A씨의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입을 맞춰 의료기관 등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보험금 심사를 위해 주거지를 방문한 보험사 직원 앞에서도 움직이지 못하는 척하는 연기로 보험사를 속였다. 4억원가량의 보험금을 청구받은 한 보험사 직원이 병원에서 일상적으로 걷는 A씨의 모습을 보고 수상하게 생각해 경찰에 진정을 넣었다. 경찰은 지난해 2월께 수사에 착수해 7개월여간 이들의 주거지 인근 폐쇄회로 영상(CC) TV 등을 분석해 동선을 파악하고, 스마트폰 통신내용 등을 분석해 이들의 범행을 밝혀냈다. 피의자들은 조사 과정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하다가 A씨가 일상적으로 걷거나 거주지 계단을 뛰어 올라가는 모습 등 증거물을 토대로 한 수사팀의 추궁에 결국 혐의를 인정했다. 대전 동부경찰서
2023-06-12 15:38:30
결혼 안했지만 가족? '생활동반자법' 관심
혼인이나 혈연으로 연결되지 않은 사실혼 커플 및 동거 가족은 한국에서 아직까지 정식 '가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평생 함께 생활해왔다 해도 한쪽이 사망할 경우 상대의 상속권이 인정되지 않으며 공동의 자녀는 혼외자에 속한다. 여성계에 따르면 이런 '가족질서 밖 소수자'들을 위해 지난달 26일 국내 최초로 혼인이나 혈연관계가 아닌 성인 두 사람도 가족으로 인정하는 생활동반자관계에관한법률(생활동반자법)이 발의됐다. 생활동반자 관계란 두 사람이 상호 합의에 맞게 일상과 가사를 공유하며 서로 돌보는 관계를 의미하며 일상가사대리권, 친양자 입양 및 공동입양 등 혼인에 준하는 권리와 의무를 부여했다. 혼인과 혈연이란 기준에 갇힌 낡은 법에서 나아가 소수자의 권리도 인정한다는 의미가 있지만, 개신교 단체 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돼 통과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내기 이전인 2014년 비슷한 법안을 마련했으나 당시엔 발의조차 되지 못했다. 국내 비혼인 공동체, 이혼한 한부모, 미혼인 한부모는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여성가족부 사회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국민이 혼인·혈연 여부와 관계없이 생계와 주거를 공유한다면 가족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답변(69.7%)하기도 했다. 이런 국민 인식을 바탕으로 여가부에서 지난 정부 시절이었던 2021년 비혼 동커 커플과 아동학대로 인한 위탁가족도 건강가정기본법상 가족으로 인정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라고 입장을 바꿨다. 여가부는 "법적 가족 개념 정의에 대한 소모적 논쟁이 아니라 실질적 지원에 방점을 두겠다"라는
2023-05-07 10:00:02
야생동물 만지기 전 잠깐! '인수공통 감염병' 무엇?
가족 나들이가 한창인 5월엔 동물원, 야생동물 카페 등에 아이와 방문하는 사람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4일 질병관리청과 환경청에 따르면 인수공통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동물 체험시설 등에서 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가능한 한 줄여야 한다. 동물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감염병은 살모넬라증, 바토넬라증, 결핵, 대장균증 등이 대표적이다. 동물에 물리거나 할큄을 당하는 경우, 동물 또는 시설 내 기구를 접촉한 손으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 경우 등을 통해 옮을 수 있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동물과 접촉하는 일이 있을 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동물 주변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특히 5세 미만 아이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고 다치기 쉬운 만큼 보호자들은 동물 주변에 있는 아이들에게 절대 눈을 떼지 말고 파충류나 양서류, 가금류 등의 접촉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14일부터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대한 법률에 따라 동물원·수족관으로 허가받지 않은 시설에서는 살아있는 야생동물의 전시가 금지된다. 다만 연말까지 하위법령을 개정해 일부 위험하지 않거나 감염병 전파 우려가 적은 종, 공익적 목적의 시설은 예외로 허용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앞으로 동물과 접촉하는 체험형 시설에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학회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부와 공동으로 예방홍보 사업을 적극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04 15:49:43
15개월 아기에게 소주를..."남편 가족들이라 꾸역꾸역 참아"
15개월 된 아기에게 술을 먹이려고 했다는 시댁 식구들에게 화가 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내가 나쁜가. 의견 좀 달아줘라, 부탁한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오늘 시댁 한식 제사였는데 15개월 된 첫째 아이도 함께 갔다. 참고로 난 둘째를 임신해서 임신 17주"라고 전했다. 이어 "납골당에서 제사를 끝내고 밥을 먹으러 갔다"며 "신랑이 아기 옆에 앉아 아기 밥을 가져온 걸 먹이고 있는데 아기 옆에 앉은 먼 친척분이 아기에게 소주를 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리 배치상) 신랑에 좀 가려서 잘 보이진 않았어도 술을 주길래 정말 놀랐는데 처음엔 입이 안 닿은 것 같았다"고도 덧붙였다.A씨는 "한 번 장난치고 그만하겠지 싶어 넘어갔는데 진짜 소주를 입에 넣으려고 다시 술잔을 갖다 대더라"며 "내가 소리 좀 크게 "그만하시라. 아기한테 계속 왜 그러시냐, 하지 마시라"고 했다", "그런데 다들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게 더 무서웠는지 시어머니도 입만 닿았다고 괜찮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 말에 또 화가 나서 '아기 데리고 못 오겠다'고 작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이에 A씨는 "신랑은 아무 말도 못 하다가 내가 화난 걸 눈치채고 자기 엄마를 보며 그만하라더라", "당사자(A씨 본인)에게 똑바로 얘기 못 하는 신랑과 웃어넘기던 시댁 식구들 등 모든 사람에게 너무 화가 나서 눈물이 나와서 화장실에 가서 진정하고 왔다"고 토로했다.A씨는 "신랑이 놀랐는지 아기를 데리고 나가더라"며 "나도 따라 나가서 이제 아
2023-04-04 14:05:10
치매 노인 돌보는 가족, 80%가 딸·며느리
치매 노인을 주로 돌보는 사람의 10명 중 8명이 딸·며느리 등 여성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한양대 임상간호대학원 김다미씨가 발표한 석사학위 논문 '재가 치매 노인 가족 주 부양자의 돌봄 행위 영향 요인'에 따르면, 치매 노인을 주로 돌보는 사람은 딸이 43.4%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며느리(16.8%), 아들(15.2%), 기타(13.6%), 배우자(12%) 순이었다.김씨는 지난해 8월1일부터 9월8일까지 서울·경기 등 지역의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노인을 집에서 돌보는 가족 주부양자 125명을 설문 조사했다.과거 며느리의 돌봄 노동 책임이 많이 줄었지만 그 책임이 딸로 이동하면서 돌봄 노동의 몫은 여전히 여성의 몫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령은 50대 이상(36.8%)이 가장 많았고 40대(33.6%), 30대 이하(29.6%) 순이었다. 평균 연령은 47.4세였다.치매 노인을 돌보는 데 쓴 시간은 하루 평균 9.3시간이었다.치매 노인 돌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가족 탄력성’이 꼽혔다. 가족 탄력성은 ‘가족 구성원 전체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의미한다. 실제 가족 탄력성이 높을수록 가족 구성원이 치매 노인을 더 잘 돌본다고 한다.김씨는 “가족 주 부양자가 치매 노인을 더 잘 돌보게 하려면 가족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중재가 필요하다”며 “주 부양자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지 말고 가족 구성원 전체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13 14:29:01
"우울증, 가족력 있으면 위험↑"
부모 또는 형제자매 중에 주요 우울장애가 있으면 자신도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주요 우울장애는 우울증 유형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형태로 우울한 기분, 흥미·식욕 저하, 수면 장애, 무가치한 기분, 피로, 자살 생각 등이 최소 2주 이상 계속될 때 진단된다.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임상 연구·예방 센터의 정신과 전문의 프레데리케 그노네만 교수 연구팀이 1960~2003년 사이에 태어난 남녀 290만3천430명을 대상으로 2018년까지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4일 보도했다.이 중 남성은 3만7천970명(2.6%), 여성은 7만223명(5%)이 MDD 진단을 받았다.연구팀은 MDD 가족력과 MDD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남성은 어머니, 아버지, 친 형제자매 중 MDD가 있으면 본인도 MDD가 나타날 가능성이 각각 2.10배, 2.04배, 2.0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성도 남성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특히 가족 중에 MDD 환자의 수가 많을수록 이러한 위험은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저널 - 정신의학'(JAMA Psychiatry) 최신호에 실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15 10:27:03
가족 위해 투잡 뛴다더니...편의점 털어간 40대 알바생
가족을 위해 투잡을 한다던 40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출근 첫 날 돈과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A씨는 지난 1일 자신이 일하는 서울 송파구의 한 편의점에서 현금과 충전식 선불카드, 과자 등 200만원어치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A씨는 첫 출근한 상황으로, 야간 근무하는 4시간 동안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채널A가 공개한 매장 CCTV 영상을 보면 계산대에 있던 A씨는 편의점 주인이 자리를 비우자 매대로 걸어가 온라인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선불카드를 챙겨 돌아왔다.이에 결제 단말기로 이 카드에 충전금을 넣고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 또 계산대 금고 속에 있던현금도 모두 꺼내 뒷주머니에 집어넣었다.이어 미리 챙겨온 검은색 가방에 음식 등을 담기 시작했다. 당시 이 편의점에는 손님도 있었지만, A씨는 당당하게 범행을 저질렀다.이후 그는 직원 근무복을 창고에 벗어두고 현장을 빠져나갔다.A씨의 범행은 편의점 주인이 자리를 비운 지 불과 2분 만에 벌어졌다.편의점 주인은 채널A에 "(A씨가) 아내와 아이들 때문에 투잡을 하고 있다고 야간 아르바이트를 자신이 꼭 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너무 억울하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라고 말했다.A씨의 신원과 주거지를 파악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절도 혐의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06 15:09:12
美 폭설로 차에 갇힌 20대, 탈출 시도했지만 결국...
미국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를 강타한 폭설로 차에 갇혀 숨진 간호조무사 앤덜 테일러(22)가 가족에게 보낸 마지막 영상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NBC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일러는 지난 23일 오후 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폭설로 고립됐다. 그녀는 911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으나, 극심한 악천후로 구조대가 현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했다.테일러는 왓츠앱 가족 채팅방에서 "무섭다"면서 계속 거세지는 주변 눈보라의 영상을 찍어 가족에게 보냈다. 24일 0시께 그는 가족들에게 "잠을 자면서 조금 기다려보다가 정 아무도 오지 않으면 걸어서라도 탈출을 시도해보겠다"고 문자를 보냈고, 그게 마지막이었다.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사는 고인의 어머니(54)는 채팅 문자를 보내던 막내딸이 24일 아침에 연락이 닿지 않자, 버펄로 지역에 사는 다른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도움을 요청했다.결국 테일러를 찾아낸 것은 구조팀이 아니라 지인들이었다. 그는 고립된지 약 24시간만에 1.3m의 눈에 뒤덮인 도로 위에 세워진 차 안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됐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테일러의 사인이 저체온증인지 혹은 일산화탄소 중독인지는 아직 확실히지 않다고 전했다.눈에 차가 뒤덮여서 온도가 내려가는 바람에 숨졌다면 전자가, 온도를 유지하려고 차 시동을 걸고 히터를 켰다가 배기구가 눈에 막혀서 숨졌다면 후자가 사인일 가능성이 크다.테일러의 어머니는 시신이 발견된 후에도 차 안에 시신이 24시간 동안 추가로 방치됐다며 "경찰은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늦게까지 도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인의 언니(3
2022-12-28 14:42:03
'예능출연' 한가인, 신비주의 벗자 가족들 반응이...
배우 한가인이 솔직 입담을 선보인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원조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배우 한가인이 출연한다. 녹화 당시 한가인은 등장부터 변함없는 외모로 시선을 압도했다. 한가인을 본 모(母)벤져스는 동시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옛날에 내가 진짜로 좋아했다" "연정훈 씨가 복이 있으시네"라며 역대급 리액션을 선보였다. 한가인은 최근 예능에서 활약 중인 데 대해 그동안 고수해왔던 신비주의를 벗고 봉인 해제됐지만, 가족들의 걱정이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한가인이 방송에서 하는 말마다 기사화돼 가족들의 한숨이 끊이지 않았다는 것. 특히, 한가인의 '미우새' 출연 소식에 한가인의 엄마는 "미우새는 안 나가면 안되니?" 라며 출연을 극구 말렸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또한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 17년째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유지하는 비법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19 09:00:01
가족 주차 못한다고...차량 6대 골프채로 부순 60대 징역형
가족이 주차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주차 차량 6대를 골프채로 부순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10단독 김정민 부장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29일 오전 3시 12분께 광주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골프채(길이 98㎝)로 주차 차량 6대의 앞 유리를 마구 내리쳐 부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주차된 차들로 가족이 주차를 못 한다는 이유로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재판장은 "A씨는 위험한 물건인 골프채로 주차 차량 6대를 손괴해 죄책이 무겁다. A씨가 피해자 6명 중 4명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 다만, 알코올 의존 증후군으로 입원 치료 중인 A씨의 도주 우려가 없고 합의할 기회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7 09:14:54
"경찰 너네 때문이라니 마음 아파"...이태원 파출소경찰 가족의 호소
이태원 참사 당시 구조활동을 펼쳤던 파출소 직원의 가족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이태원파출소 경찰 가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안타깝게 삶을 마감한 분들, 유족들께 조의를 표한다”며 말문을 열었다.A씨는 “여론을 보니 당시 파출소 근무자들 책임으로 돌리려는 분위기가 강하다. 말단 직원들 탓으로 돌리고 문책해 대충 다시는 이런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하고 치워버리려고 하는 것 같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내 가족을 포함해 당시 근무했던 경찰 중 바쁘게 일하지 않은 경찰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며 “다만 인력이 없어서 대응을 충분히 하지 못했을 뿐이다. 기동대에 출동 요청을 계속했지만 윗선에서 무시했다“고 전했다.A씨는 “밤새 심폐소생술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려 고생했지만 정작 경찰 너희들 때문에 사고 난 거라고 하니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다”며 “현장에 계셨던 경찰관, 소방관분들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 트라우마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제 가족은 PTSD는 신경 쓸 겨를도 없다”고 했다.이어 “당장 징계받지 않을까, 혹시 이러다 잘리면 어떡하나 걱정에 잠을 못 이룬다”라며 “나는 최선을 다해서 윗선 지시대로 일했는데 막상 문제 생기고 나니 내 탓이라며 나부터 징계받고 잘린다고 생각해봐라. 너무 억울하고 원통해서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4 13:41:30
서울시, 자녀와 함께하는 ‘도보해설관광 가족 코스’ 첫 운영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자녀 동반 이용객 대상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친근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 코스’ 6개를 오는 4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명소에 담긴 역사, 문화, 자연 등을 감상하는 무료 해설 프로그램이다. 이번 가족코스(6곳)를 포함해 총 54개 코스를 운영 중이다.2003년 시작된 이래 작년까지 누적 1,419,168명이 이용했으며, 7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와 장애인 이용객들을 위해 시청각 서비스도 제공한다.성인 중심의 어려운 이야기에서 벗어나 어린이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역사적 일화를 옛 이야기처럼 소개하여 재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설 설명서를 재구성했다. 또한 소요시간도 어린이의 체력과 집중력을 고려해 기존 2~3시간의 코스에서 1시간 30분으로 단축했다.지금까지 서울도보해설관광의 모든 코스는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와 역사를 전달하기 위해 비교적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해설 설명서 또한 성인 대상으로 만들어져서 어린아이들이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용객들의 의견이 많았다.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초등학교 역사 교육 과정을 반영한 코스 주제 선정, 해설 시간 단축,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청취 대상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고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인물과 사건 중심의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해설 내용으로 재구성했다.올해 처음
2022-11-01 09:45:25
가족과 식사하다 실종된 60대, 시민 신고로 찾아
전북 전주시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이 실종경보를 본 시민 신고로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1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실종자로 보이는 남성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경찰은 곧장 신고자가 말한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한 상가건물 인근으로 출동해 A(67)씨를 발견했다.지적장애가 있는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40분께 완산구 평화동 한 음식점에서 가족과 식사하다가 홀로 밖으로 나간 뒤, 수 ㎞를 걸어서 이곳까지 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전날 오후 3시 30분께 가족 동의를 얻어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경찰 관계자는 "실종자가 주변을 배회하다가 음식점과 멀리 떨어진 곳까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가족들에게 즉시 발견 사실을 알리고 실종자를 인계했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를 찾는 데 큰 도움을 준 신고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15 09: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