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우주복·원피스까지..." 직구한 아동복, 유해물질 '범벅'
테무·알리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아동용 겨울옷에서 기준치 622배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서울시는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아동용·유아용 동절기 섬유제품 2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7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테무에서 판매한 아동용 재킷 1종에서는 국내 기준치의 622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고리 장식도 국내 기준(7.5㎝)을 초과해 안전 우려가 있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아동용 점프슈트 1종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의 약 294배 초과 검출됐으며 pH는 7.8로 국내 기준(pH 4.0∼7.5)을 벗어났다. 섬유제품의 pH가 기준치 이상이면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한 아동용 신발 1종은 납이 국내 기준의 약 5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유아용 우주복 1종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3.5배, 멜빵바지 1종에서는 납이 최대 19.12배 국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유아용 원피스와 유아용 숄은 장식물 끈의 길이가 국내 기준을 초과해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다.유아용 숄은 장식끈 끝에 3차원 장식물이 달린 점도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국내에서는 어린이용 제품에 3차원 장식물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시는 국내 이용자 수가 많은 해외 플랫폼을 대상으로 시기별 구매 수요 등을 고려해 안전성 검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기간 수요가 커지는 장식품, 어린이 완구 등을 대상으로 안전
2024-11-22 13:59:03
이번 겨울, 예년보다 추울까 따뜻할까…기상청 답변은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추울까 아니면 따뜻할까?기상청은 22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의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12월은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슷할 확률이 50%, 평년기온을 웃돌 확률이 20%, 평년기온을 밑돌 확률이 30%로 제시됐다. 다음 해 1월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이고 높을 확률과 낮을 확률이 각각 30%와 20%다. 2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이고 비슷할 확률과 낮을 확률이 각각 30%와 20%로 나타났다.강수량의 경우 12월과 내년 1월은 강수량이 평년(12월 19.8∼28.6㎜·1월 17.4∼26.8㎜)과 비교해 적거나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 많을 확률이 20%로 제시됐다. 내년 2월은 평년(27.5∼44.9㎜)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가장 높고 많을 확률이 30%, 적을 확률이 20%로 나타났다.13개국 기상 당국 수치예보모델 전망치 549개를 평균했을 때는 3개월 모두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을 확률(54∼60%)이 우세했다.올겨울 기온이 높을 거라고 예상되는 근거에는 우선 북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점이 꼽힌다. 해수면 온도가 높으면 북서태평양에서 대기로 열에너지 공급이 늘어 우리나라 주변에 고기압이 발달하며 기온이 올라가게 된다. 적도의 고도 약 25㎞ 성층권 상부에 서풍이 강한 상태인 것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 경우 열대지역 대류활동이 감소, 고위도 제트기류가 강화되는데 제트기류가 강화되면 북극 찬 공기가 저위도로 내려오는 것을 막는 방벽 역할을 한다.반면에 올겨울 기온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북극해(바렌츠-카라해) 해빙이 예년보다 적다는 게 근거다. 이 경우 우랄산맥에 고기압이 정체하며 시베
2024-11-22 13:25:19
할수록 오래 사는 운동량…중강도·고강도 기준은?
운동량이 많을수록, 고령일수록 사망 예방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대 의대 데이비드 마르티네스-고메스 교수팀은 22일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미국·영국·중국·대만 성인 200여 만 명의 운동량과 사망 위험을 11년간 추적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연구팀은 나이와 관계없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며 운동량을 늘리면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과 영국, 중국, 대만의 건강조사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20~97세 201만1186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주당 중강도 신체활동 150~300분, 고강도 신체활동 75~150분) 충족 여부와 연령대별 사망 위험 간 연관성을 평균 11.5년 동안 추적했다. 이 기간 사망자는 모두 17만7436명이었다.분석 결과 주당 권장 운동량 이상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사망 위험이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22% 낮았다. 주당 권장량만큼 운동하지 않는 그룹과 비교할 때 권장량만큼 운동하는 그룹의 사망 위험은 14% 낮았고, 운동량이 권장량의 2배인 그룹은 22%, 3배인 그룹은 25%, 4배와 5배인 그룹은 각각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권장량 이상 운동할 경우 연령대별 사망 위험 감소 폭은 20대에서는 16%였으나 80세 이상에서는 22%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신체활동과 사망 위험 간 연관성이 전 생애에 걸쳐 일관되게 유지됐다"면서 "이는 교육 수준이나 흡연, 음주, 체중, 고혈압, 당뇨병 등 다른 요인들과 사망 위험 간 연관성이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것으로 모든 연령대에 동일한
2024-11-22 12:11:01
추성훈, 50억 도쿄 아파트 셋방살이 공개...이불도 안 갠 모습 '친근'
추성훈이 50억짜리 도쿄 집을 공개했다.지난 21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야노시호 집에 셋방살이하는 추성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와 사랑이와 함께 사는 도쿄 집 내부를 공개했다.추성훈은 촬영진이 "저희 오늘 무슨 촬영인지 아시죠? 집 정리도 좀 하셨나요?"라고 묻자 "원래 이렇다. 원래 이렇고..."라며 말문을 흐리며 "이건 좀 깨끗한 편이다. 원래는 좀 더 더럽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자가인지 묻는 말에 "그렇다. 내 집이다. 아예 산 것"이라고 답했다.추성훈은 거실을 보여주며 사랑이, 야노시호, 강아지와 같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 '쿄로'를 소개하려고 손뼉을 치며 "쿄로~" 하고 불렀지만, 쿄로는 사실 아내의 남동생이 데리고 나간 상태라 집에 없었고, 이에 모두가 '빵' 터졌다.추성훈은 이 동네에 '1조'짜리 집도 있다며 "이 집은 40억인가 50억인가 한다"고 말해 촬영진을 놀라게 했다. 또 "(지금처럼)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엄청난 스케줄은 없다"고 평소 근황을 전했다.인테리어가 멋지다는 제작진의 말에 추성훈은 "아무것도 제 것은 없다. 집에 몸만 있다. 그래서 집세 내야 하나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스태프가 '집에서의 입지가 강아지 쿄로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말하자 그는 "쿄로랑 비슷하면 나는 행복한 거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추성훈은 안방도 공개했다. 그는 "좀 더럽다. 여기서 와이프랑 사랑이가 잔다"고 설명했다. 방 안 가득한 짐과 개어지지 않은 이불 등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친근
2024-11-22 11:41:37
'아침 간편식' 만족도 조사서 학생·학부모 작년보다 소폭 하락, 이유가?
전남도교육청이 진행하는 '아침 간편식 사업'을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나 학생과 학부모의 경우 작년보다 그 정도가 조금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4월부터 아침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간편식을 희망하는 초·중·고 107개교 학생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침 간편식은 정규 수업 전 독서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내 초·중·고교생에게 제공되는 음식이다.도교육청이 이달 8~18일 아침 간편식을 제공받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86%, 학부모 88%, 교직원 8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학부모 88.9%와 교직원 83.4%는 '아침 간편식 사업이 학생들의 오전 수업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도 평가했다.다만 교직원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2.2%포인트 만족도가 높아졌지만 학생·학부모 만족도는 3.6%포인트 소폭 낮아졌다.학생·학부모 만족도가 낮아진 이유는 학생 1인당 하루 지원 예산이 3000원으로 제한돼 메뉴 제공에 한계를 보인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도교육청은 분석했다.문태홍 도교육청 정책국장은 22일 "아침간편식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습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예산을 현실화하고, 아침 간편식 연계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2 11:33:01
11월 22일 금시세(금값)는?
11월 22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22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4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올랐고, 살 때 50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30,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56,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2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44,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4,000원 올랐고, 살 때는 51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4,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326,400원, 14K는 팔 때 253,1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3,000원, 2,3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81.40달러로 0.24%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2 11:16:53
겨울에도 살아남는 '이 바이러스' 식중독 조심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겨울철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주의해 달라고 22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19년 이후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총 243건(환자 수 4279명) 발생했으며,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119건으로 전체의 약 49%를 차지했다.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였으며 음식점, 가정 순으로 나타났다.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은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다.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중심 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사람 간 접촉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 등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며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감염 환자의 구토물·분변 등을 처리한 주변이나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 문손잡이 등은 염소 소독제를 사용해 소독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2 10:58:50
홈런볼·포키 가격도 오른다...해태제과 최대 20% 인상
해태제과는 초콜릿 원료 비중이 높은 포키, 홈런볼, 자유시간 등 10개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8.59%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거래처별 재고 물량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포키(46g)와 홈런볼(46g) 소비자 가격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11.8%, 롤리폴리(62g)와 초코픽(45g)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인상된다. 자유시간(36g)은 1000원에서 1200으로 20%, 오예스(360g)는 6천원에서 6천600원으로 10% 올린다.이 외에 버터링 딥초코(155g), 화이트엔젤(27g)은 각각 4500원으로 2.3%, 1600원으로 6.7% 오르고, 티피(45g)는 1300으로 8.3% 인상, 얼초(52g)는 3100원으로 3.3% 인상된다.해태제과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코코아 등 원재룟값이 급등하고 인건비와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 제반 비용이 상승해 원가 압박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을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가격은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20일(현지시간) t(톤)당 8492달러(약 1189만원)로 한 달 만에 14.9% 올랐다.앞서 롯데웰푸드도 지난 6월 빼빼로와 가나 초콜릿 등 17종 제품 가격을 지난 6월 평균 12% 인상한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2 10:34:32
경남도의회, '출산의 날' 제정 추진…7월 3일인 이유는?
경남도의회가 '출산의 날'을 지정해 매년 기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날짜는 7월 3일이다. 경남도의회는 의원 51명이 '출산의 날 지정 및 기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해당 조례안은 매년 7월 3일을 '경남 출산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 추진, 관련 법인·단체에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7월 3일인 이유는 '칠'(7)과 '삼'(3)이 출산과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다.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강용범 의원은 "출산의 날 지정과 기념이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2 09:54:31
50kg 뺀 남편 본 사람들 "재혼한거야?"...다이어트 비법은
중국의 한 남성이 1년간 50kg을 감량해 훈훈한 외모로 바뀐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바스틸레 포스트'는 영양사로 일하는 '밍'이란 남성의 다이어트 성공 사례를 전했다.밍은 1년 전만 해도 키 184㎝, 몸무게 120㎏였지만,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70㎏까지 살을 빼 주변을 놀라게 했다.그가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는 아버지 병문안 중 보게 된 충격적인 장면 때문이었다. 밍은 "뇌졸중으로 입원한 아버지 병문안을 갔는데 옆 침대에 몸무게가 100㎏인 40세 환자가 누워있었다"며 "뇌출혈로 쓰러진 뒤 배변 활동을 조절할 수 없고 눈만 움직이는 환자였다"고 설명했다.이를 보고 '나에게도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든 밍은 곧장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한다.그의 다이어트 비법은 '철저한 식단 관리'였다. 우선 단 음료와 설탕을 완전히 끊었다. 전문가들은 단 음료에 들어 있는 액상과당이 비만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특히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75%나 강한 단맛을 내면서 저렴하기 때문에 식품업계에서 널리 쓰인다. 하지만 설탕에 비해 체내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며, 체지방으로의 전환 속도도 빠르다.밍은 당을 끊고 오트밀과 통밀빵 등 소화가 느린 저혈당 식품을 먹었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단백질, 칼슘,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오트밀을 꼽은 바 있다. 특히 이들 식품에는 포만감을 지속하게 하는 베타글루칸이 함유돼있다.밍의 변신을 본 주변 사람들은 그의 아내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을 보고 "바람 피우는 것 아니냐", "재혼한거냐" 등의 반
2024-11-22 09:50:32
세수할 때 팔 아픈가요? 그렇다면 '이 질환' 가능성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면 우선 통증이 시작된 근원을 찾는 게 필요하다. 만약 팔꿈치 바깥쪽에 뻐근하게 아픈 통증이 나타난다면 테니스 엘보(외측 상과염)로 볼 수 있다. 테니스 엘보는 사고로 인한 충격 때문보다는 작은 충격이 누적돼 스트레스가 쌓여 염증이나 미세파열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그 충격으로 근육 끝에 있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며 통증이 나타난다. 이를 그대로 두면 약해진 힘줄이 손상되며 질환이 심해진다. 초기에는 팔꿈치가 쑤시는 통증이 있다가 심해지면 팔꿈치에서부터 손목까지 방사통이 퍼지는 것. 손목을 뒤로 젖히면 더욱 심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통증의 정도는 미약한 정도부터 밤에 잠을 못 잘 만큼 심한 경우도 있다. 손목을 늘리는 동작, 이를테면 물병을 들고 물을 컵에 따르는 동작처럼 손목 근육 사용이 많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주부들이 팔꿈치 통증을 많이 겪는 이유는 손과 팔을 사용한 다양한 집안일을 오래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직장인, 팔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에게서도 흔히 나타난다. 증상을 방치하면 팔꿈치 관절손상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세란병원 정형외과 상지센터 홍경호 센터장은 “팔꿈치 통증의 주된 원인은 손목의 과사용이다. 전완근은 손가락부터 시작해 팔꿈치까지 연결되는 근육인데 순간적으로 손목을 굽히거나 젖히면 팔꿈치 쪽에서 미세 손상이 발생하고 팔꿈치 통증이 발생한다”며 “테니스엘보는 무리한 가사노동이나 사무직, 생산직 등 손목을 자주 사용
2024-11-22 09:10:05
김치 담그고 집밥 먹고…이영애, '은수좋은날' 촬영 중에도 김장 열일
배우 이영애가 김장하고 집밥을 챙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문호리 김장하는 날~ 모두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영애는 가족 및 이웃들과 모여 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어 절여놓은 대량의 김장용 배추들과 수확이 끝난 배추밭, 겉절이를 중심으로 한 집밥이 눈길을 끈다. 이영애는 차기작으로 '은수좋은날'을 선택해 촬영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1 22:32:12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매니페스트' 무슨 의미일까?
케임브리지 사전이 2024년 올해의 단어로 '매니페스트'(Manifest)를 선정했다.CNN방송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매니페스트'는 원하는 것을 상상하면서 그것이 이뤄진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 실현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믿음을 말한다.매니페스트의 사전적 의미는 '분명하게 보여주다', '드러내다'는 뜻이다. 라틴어와 프랑스에서 온 단어로, 원래는 '눈에 쉽게 띄거나 명백한 것'이라는 의미였고 이후 '무언가를 명확하게 보여주다'는 동사로 쓰였다.그러다 20세기 초반에는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무언가를 내면화해 실현하다'는 뜻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그러다 최근 팝스타 두아 리파나 미국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 등 유명인이 긍정적 사고라는 뜻으로 이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매니페스트가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자주 쓰이게 됐다.케임브리지 사전을 편찬하는 케임브리지 사전 출판부는 매니페스트가 웹 사전에서 13만번 검색돼 올해 검색 횟수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1 21:34:01
내일은 첫눈 온다는 '소설'...큰 추위는 없을 듯
내일은 첫눈이 온다는 뜻을 지닌 '소설(小雪)'이 시작되는 날이다. 하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겠다.기상청에 따르면 22일 금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9도에서 16도 사이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겠다.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최고기온은 서울 2도·10도, 인천 4도·9도, 대전 4도·11도, 광주 7도·12도, 대구 6도·12도, 울산 6도·13도, 부산 9도·15도다.다만 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어 체감기온이 더 낮을 수 있겠다.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새벽부터 초속 10~18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55km 안팎인 곳이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일 전망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1 20:18:27
"외부차량은 돈 내야" VS "법 위반" 부산 아파트-지자체 갈등
부산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단지 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통행세 성격의 시설 이용금을 부과하겠다고 하자 해당 지자체가 역으로 아파트에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며 제동을 걸었다.부산 남구는 최근 LG메트로시티 입주자대표회의에 '외부 차량 통행금지를 명시한 아파트 자체 규약을 철회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또 아파트 규약을 내달 19일까지 개정하지 않으면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남구는 단지 내 통행료 징수는 아파트 시설을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이는 공동주택관리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해당 법에 따르면 단지 내 도로는 공동주택의 부대시설이기 때문에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이 아파트는 2019년부터 단지 내 불법 주정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1시간 이상 머문 외부 차량을 대상으로 시설 이용료를 부과하고 있다.남구는 이에 대해 같은 이유로 2019년 과태료를 부과했는데, 아파트 측이 이의를 제기해 다툼을 벌인 끝에 지난해 300여만원의 과태료가 확정된 바 있다.남구는 문제가 시정될 때까지 과태료를 계속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남구 관계자는 "외부 차량에 대해 아파트 차원에서 스티커를 붙이는 등의 대응은 가능하나 돈을 징수해서는 안 된다"며 "내년에 실제로 통행료 징수가 이뤄지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7천300여 가구가 거주하는 LG메트로시티는 부산 최대 규모 단지다. 최근 이곳 입주자대표회는 내년부터 단지 내 도로를 지나가는 차량에 대해 시설 이용금을 부과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내년 1월부터 단지 내로 들어간 외부 차량은 30분마다 500원씩 이용금을 내야 하
2024-11-21 1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