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원/달러 환율 1,467.8원 기록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33.7원 뛴 1,467.8원을 기록했다.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9원 높은 1,462.0원에 출발해 한 때 1,471.6원까지 올랐다. 그러다 오후 2시 30분 무렵 1,461원까지 내려갔다. 환율은 이후 다시 반등해 1,460원대 후반에서 주간 장을 마무리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102.546을 기록했다.원/엔 환율은 1000원을 넘어서며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6.39원 오른 100엔당 1,008.21원을 기록했다. 2023년 4월 27일(1,000.26원) 이후 약 2년 만에 1000원을 넘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0.31% 내린 145.576엔을 나타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07 17:22:09
명일동 싱크홀 사고 도로 오는 20일 오후부터 통행 재개
싱크홀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도로가 오는 20일 오후 11시부터 도로 통행을 재개한다.지난달 27일부터 사고지점을 제외한 대명초교 입구 교차로 동남로 왕복 4차로와 상암로 왕복 4차로 도로는 통행이 일부 재개됐다.지난 4일부터 도로 안정화를 위해 도로 하부에 위치한 9호선 4단계 공사 현장의 터널 내부 보강작업을 완료했고, 지상부 싱크홀 지점에 되메우기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조사를 위해 이날 지상 되메우기 작업에 참관해 시료를 채취한다.이후 8일부터 20일까지 땅 꺼짐 지점에 대한 지반 보강과 도시가스·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복구, 도로포장을 추진한다. 특히 사고 이후 공급이 중단된 도시가스는 정밀검사 후 10일부터 재공급된다.시는 사고지점의 지반 안정화를 확인하기 위해 복구과정 중 침하계 등 계측장비를 설치·운용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07 16:53:56
키즈텐, 키즈 알티지 오메가3 구미 출시…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3중 기능성 설계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키즈텐(KIDSTEN)이 아이들의 튼튼한 눈건강과 혈행개선을 위한 ‘키즈 알티지 오메가3 구미 3중 기능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키즈 알티지 오메가3 구미’는 상큼하게 씹어먹는 레몬맛 구미 젤리 제형으로 설계되었다. 해당 제품은 첨단 에멀전 기술의 특허공법을 통한 어린이 친화적 설계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오메가3(EPA와 DHA의 함유유지)를 보충하기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국제기구 인증을 획득한 AlaskOmega사의 r-TG형 오메가3가 사용되었으며 100% 자연산 단일어종(대구: Pollock)에서 추출하는 등 이취, 불순물 및 중금속을 제거해 순도와 품질이 균일한 점이 장점이다. 또한 순도 80%의 고순도 EPA 및 DHA 함량 600mg으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및 혈행을 원활하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키즈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오메가3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튼튼한 뼈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D3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E를 일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100% 함유하고 있다고 덧붙였으며, 액상과당, 착색료 등 9가지 불필요한 성분 배제를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을 생각한 키즈텐만의 프리미엄 오메가3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해당 키즈텐 ‘키즈 알티지 오메가3 구미 3중 기능성’ 제품은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5-04-07 16:49:30
홍역 백신 소용없다더니...아동 1명 숨지자 美 보건장관 "백신 맞아라"
미국에서 홍역 확산으로 아동이 사망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자 '백신 회의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홍역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기존 입장을 바꿨다.6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미국 22개 주에서 총 607건의 홍역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93%(567건)는 주요 지역의 집단 발병 사태와 관련된 것으로 분류됐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홍역 감염 사례 285건 중 198건(69%)이 집단 발병 사례였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다.아울러 AP통신 등 미 언론은 이번 홍역 확산 사태 이후 세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고 이날 전했다. 이번 사망자 역시 첫 사망 사례와 마찬가지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학령기 아동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앞서 지난 2월 하순 텍사스주 서부 지역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내 홍역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번에 숨진 아동 역시 같은 지역 주민이다. 미 언론은 이번 집단 발병 환자 중 97%가 백신 미접종자라는 점을 들어 '백신 회의론'을 전파한 케네디 장관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아들로, 케네디가의 일원인 케네디 장관은 과거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등의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주장을 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또 지난달 초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텍사스의 홍역 유행이 영양실조의 영향이라고 주장하면서 대구 간유처럼 비타민A가 풍부한 식이 보조제 등을 활용한 대체 치료법 임상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문가들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이런 발언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5-04-07 16:27:47
경남 하동군 옥종면 산불 확산…지역 주민 신속 대피
7일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인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은 "관계기관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인력을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본부장은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으로 조치하라"고 당부했다.이어 "산불 진화 시 산불특수진화대, 지자체 공무원 등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이번 산불은 이날 오후 1시 45분 산불대응 1단계, 오후 3시 30분에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07 16:21:27
혼인신고 하면 100만원, 출산하면 또 100만원...7월부터 지원하는 지역은?
경기 안성시가 오는 7월부터 관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혼인신고 시 100만원, 출산 시 100만원을 지원하는 '새싹부부 성장지원금'을 제도를 시행한다.최근 안성시는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이같이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금은 총 200만원으로 두 번에 나눠서 지급된다. 혼인신고를 하면 1차 성장지원금으로 100만원, 첫째 자녀를 출산하면 2차 성장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주는 방식이다.1차 성장지원금 대상은 오는 7월 이후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가운데 혼인신고일 기준 안성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49세 이하 부부다.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배우자의 주소지가 다를 경우 혼인신고 후 30일 이내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2차 성장지원금은 1차 성장지원금 수령 이후 10년 이내에 출산한 첫 번째 자녀가 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났을 때 지원된다. 자녀의 1세 생일에 도달한 후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안성시청 사회복지과에 문의하면 지원금 신청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4-07 15:47:07
잘 나가는 쇼핑앱 등극…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 1위
지난달 출시된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이 지난달 쇼핑 부문 모바일 신규 설치 1위에 올랐다. 이는 테무보다도 앞섰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쇼핑 부문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은 284만1603건의 신규 설치를 기록해 가장 많이 새로 내려받은 앱으로 집계됐다.2위는 테무로 116만824건이었다. 이어 당근(49만2425건), 쿠팡(46만6444건), 알리익스프레스(36만7568건) 등 순이었다.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가장 최근인 지난 1일 기준으로도 일간 11만3201건의 신규 설치를 기록, 테무(3만3742건)을 비롯해 당근(1만4069건), 쿠팡(1만3129건) 등을 크게 제쳤다.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자체 보유한 AI 기술을 내세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세분화한 '네이버 배송' 서비스를 내세워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이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은 출시 8일만인 지난 20일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넘어서기도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07 15:34:44
비싸고 불친절? 제주도, '갈치구이 10만원' 이미지 벗는다
제주도가 비싸고 불친절한 관광지 이미지를 벗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다.6일 제주도는 관광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평균보다 비싸다는 지적을 받은 갈치, 삼겹살, 김치찌개, 짜장면, 칼국수 등 주요 외식 품목 가격을 개선할 예정이다.도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 1인 메뉴 개발 ▲ 주문 단위별 적정가격 제시 ▲ 음식점 외부 대표메뉴 가격 표시 ▲ 저렴한 현지 맛집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하며, 동참하는 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착한가격업소 추천 등 혜택을 줄 계획이다.지난달 31일 오영훈 제주지사는 월간 정책공유회의에서 1인당 7~10만원에 달하는 갈치구이는 제주 관광이 비싸다는 인식을 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 같은 고비용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도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행 비용에 대한 평가가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관광 서비스 품질과 여행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판단, 고비용·불친절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또한 최근 '순대 6개가 든 순대볶음 2만 5천원' 등의 사례로 축제장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자, 참여 업체와 음식 가격을 사전에 협의하고 음식 견본 이미지와 모형을 메뉴판에 비치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바가지요금신고센터도 운영되며, 관광협회는 행사장 내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지원해 소비자가 제기한 문제에 즉각 대응한다.제주도는 이런 개선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를 만들었다. 여기에는 숙박, 교통, 음식점, 관광지, 여행업, 골프장, 해수욕장 등 관광산업 7대 분야의 도·행정시 소관 부서와 제주도관광협회 분과
2025-04-07 15:13:44
특정 방향 볼 때 굉장히 어지럽다면 000 가능성
어지럼증은 거의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겪는 증상이지만 병원을 찾을 정도가 되면 일상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다. 어지럼증의 원인으로는 말초성 현훈(전정기관의 문제)인 이석증, 전정신경염 등이 있고 중추성 현훈(뇌의 문제)으로 뇌졸중, 뇌종양 등이 있다.말초성 현훈은 내이의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겨 그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이석증과 전정신경염 등이 있고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과 함께 구역감, 구토가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어지럼증이 매우 심하고 몸을 가눌 수 없거나 물체가 둘로 보이는 경우, 팔다리의 조절 장애가 있을 때에는 중추성 현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이석증은 귓속 깊은 곳의 반고리관 내부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 다녀서 발생한다. 이석은 이석기관의 벽에 붙어 있는 작은 칼슘 조각으로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서 반고리관으로 들어갈 경우 자세를 느끼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주위가 돌아가는 듯한 증상이 생긴다.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충격, 노화, 스트레스 등으로 이석증이 유발된다. 40~50대 이후에 자주 발생한다.내이에는 몸의 평형을 감지하는 전정기관이 있고, 여기서 수집된 평형감각의 정보는 전정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전정신경염은 이러한 전정신경에 발생한 염증 때문에 환자가 어지럼증을 경험한다. 심한 어지럼증과 구역, 구토가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눈을 감거나 염증이 발생하지 않은 쪽의 귀를 바닥에 대고 누우면 증상이 감소한다. 이석증은 수초에서 수시간 지속되다가 회복되지만, 전정신경
2025-04-07 14:47:23
민주당 '첫 출사표' 낸 김두관 "'어대명'으론 승리 어려워...개헌 대통령 될 것"
비명계(비 이재명계)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제21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당내 첫 출사표를 던졌다.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다른 민주당 후보들도 다음 주 중 대선 출마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김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파면으로 혹독한 내란의 겨울이 끝났다"며 "'개헌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제7 공화국을 여는 개헌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그는 "제7 공화국을 위해 임기를 2년 단축해야 한다면 기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대한민국의 대전환, 국가 대개혁을 위해 개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전 의원은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범진보 진영 통합 완전 국민 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도입해 압승해야 한다며 "오픈프라이머리로 당선된 대통령 후보는 압도적으로 대통령이 되고, 냉전 극우 세력을 제압하고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윤석열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압도적 다수의 힘으로 '국민연합 정권교체', '국민연합 국가대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경선으로는 본선 승리가 어렵다. 결과가 예정된 선거는 정치 후진국에서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남해군 이장을 시작으로 남해군수, 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진보 실용 정치 노선에서 한 번도 벗어난 적 없다"며 본인을 "중도 확장성이 가장 높은 본선 필승 후보, 국민통합과 정권교체, 개헌을 해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김 전 의원은 ▲ 국가가 국민의
2025-04-07 13:57:17
'대선·개헌 동시투표 동의' 김동연 지사, 각국 정상 등 100여 명에 편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세계 각국 정상 등 100여명에게 서한을 보냈다. 김 지사는 해당 서한에서 "헌법과 민주적 절차에 따른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리더십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번 탄핵 인용이 한국의 민주주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대한민국은 이제 분열을 넘어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 경제와 혁신의 중심인 경기도가 사회 통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서한은 엘 고어 미 전 부통령, 헹 스위 킷 싱가포르 부총리 등 각국 정상급 인사와 주한 대사, 국제기구 수장 등 49개국 100여명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지사는 7일 페이스북에 "저는 줄곧 계엄대못 개헌, 경제 개헌, 분권형 4년 중임제 등을 말해왔다"며 "나아가 대선-총선 임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대통령 3년 임기 단축을 주장해 왔다"고 했다.김 지사는 "대선후보가 공약하고, 선거가 끝나면 흐지부지되는 역사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분권형 4년 중임제 등 공감대가 큰 사안은 대선과 동시 투표하고, 국민적 동의가 더 필요한 부분은 대선 공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07 13:20:50
화상 면접에 '딥페이크', 지원서는 '챗GPT'...기업 골머리 앓게 하는 AI
생성 인공지능(AI)이 작성한 지원서와 포트폴리오가 기업들의 인력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진짜 실력을 확인하기 어렵게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생성 AI는 인사(HR) 분야에 빠르게 도입돼 기업의 효율과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으로 주목받지만, 구직자들이 대거 챗GPT 등 생성 AI 도구를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역으로 채용에 혼란을 겪게 된 것이다.7일 AI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지원 플랫폼 '레주메지니어스'가 미국의 채용 담당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6%는 'AI 때문에 지원자의 참모습(authenticity)을 평가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또 '지원자가 지원서류에 AI 도구를 쓸까 봐 걱정된다'는 답변 비율도 58%였다.'AI 덕분에 채용 절차의 효율성이 좋아졌다', 'AI로 더 좋은 후보자를 찾을 수 있었다' 등 긍정적 평가도 각각 78%, 75%로 높은 수준이었다. 현재 채용 현장이 신기술의 혜택과 부작용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채용 담당자들이 실제 겪은 '문제 사례'(red flag)가 무엇이었는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자기소개서나 추천서를 AI로 생성해 제출하는 경우'라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다.'포트폴리오나 창작물을 AI로 만들어 내는 경우'(35%)와 '채용에 참고할 수 있는 링크트인이나 그 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프로필을 AI로 생성하는 경우'(33%)라는 답변 빈도도 높았다.'온라인 업무역량 테스트에서 AI를 써서 부정행위를 하는 일을 겪었다'는 답변은 29%였고, '원격 화상 인터뷰 때 지원자가 딥페이크(AI로 거짓 영상을 만들어내는 것) 기술을 쓰는 것을 봤다'는 답변도 17%에 달했다.AI 도입률이 높은 한국도
2025-04-07 13:11:33
저출생 악영향 '여기'까지 손길
저출생 현상 중 하나로 헌혈 참여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6일 대한적십자사의 2024년 혈액사업 주요통계와 통계청 혈액정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 헌혈 건수는 285만5540건이다.국내 헌혈 건수는 코로나19 기간이던 2020년(261만 건)과 2021년(260만 건) 급감했다가 2022년 265만 건, 2023년 278만 건 등으로 3년 연속 회복세다.그러나 헌혈에 한 차례 이상 참여한 실인원은 2022년 132만7587명, 2023년 130만774명, 2024년 126만4525명으로 감소하고 있다.현재 헌혈이 가능한 나이는 16세부터 69세까지다. 작년의 경우 우리나라 헌혈 가능 인구 가운데 3.27%만 헌혈에 참여했다. 2014년엔 이 비율이 4.43%였다.헌혈자 1인당 평균 헌혈 실적은 2014년 1.8회였으나, 2020년부터는 2.0회를 넘어서 작년엔 2.26회를 기록했다.연령대별로 보면 지난해의 경우 전체 헌혈 건수 중 35.5%가 20대가 한 것이었고, 16∼19세 19.3%, 40대 16.9%, 30대 15.9%, 50대 10.4%, 60세 이상 2.1% 등이다.10년 전과 비교해보면 30대 이상은 건수와 비중이 모두 늘었으나 10∼20대의 헌혈 건수는 크게 줄었다. 저출생으로 10∼20대 인구 자체가 줄어든 데다 헌혈 등 개인 봉사활동 실적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도록 제도가 바뀐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지난 5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5.0일분으로,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07 12:47:06
봄꽃 축제 궁금한 내용은 '여기'에 문의하세요
봄꽃 축제와 관련해 궁금한 부분은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각종 봄꽃 축제 기간에 대비한 상담 준비를 마치고 시민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재단은 여의도 윤중로를 비롯해 벚꽃·개나리·장미 등 각 지역의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봄꽃 축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지난해에는 3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봄꽃 축제와 관련해 615건을 상담했다.벚꽃 개화 시기, 미개화로 인한 축제 기간 연장 여부, 지역별 축제 일정, 교통 통제 정보 등이었다.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관련 부서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07 12:11:10
우원식 "조기 대선날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시행하자...임기 시작 전 물꼬 터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며 신속한 개헌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 어느 때보다 개헌의 시급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크다"며 "비상계엄이 헌법의 잘못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헌법을 보완해 구조적 방벽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개헌에 대한 의견은 여야의 자리에 따라, 정치 지형에 따라 셈법이 달라진다"며 "대통령 임기 초에는 개헌이 국정의 블랙홀이 될까 주저하게 되고 임기 후반에는 레임덕으로 추진 동력이 사라진다"고 지적했다.이어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물꼬를 터야 한다"면서 조기 대선과 개헌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우 의장은 "기한 내에 합의할 수 있는 만큼 논의를 진행하되, 가장 어려운 권력구조 개편은 이번 기회에 꼭 해야 한다"며 "부족한 내용은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2차 개헌을 통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개헌을 성사시키기 위해 각 정당에 국민투표법 개정과 국회 헌법개정 특위(개헌특위)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투표법에 대해서는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권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큰 절차적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를 개정해 공직선거와 개헌의 동시 투표가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국민투표법에 보면 국회 공고 기간 및 국민투표 공고 기간 등을 합쳐 최소 38일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일정을 고려하면 즉시 개헌특위를
2025-04-07 11:3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