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나눔터 사업, 내년에 규모 키운다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이 내년에 더 확대된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내년 공동육아나눔터를 올해보다 40곳 늘어난 435곳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예산은 올해 395곳 104억 원에서 내년 435곳 118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의 아파트나 가족센터, 주민센터 등의 유휴공간을 돌봄공간으로 조성하고, 부모들이 육아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토대로 이웃과 소통하며 함께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해 가정에서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는 사업이다. 여가부는 공동육아나눔터 전체 운영을 총괄하며 지방자치단체, 민간과 협력해 시설을 확대하고, 주말·방학기간 이용시간 연장 등 지역별 운영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공동육아나눔터가 확대되면 부모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자녀와 함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부모들은 이웃과 돌봄을 나누는 ‘돌봄품앗이’ 활동을 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 관계망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마을생활권 단위로 공동육아나눔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27 15:43:15
공동육아나눔터 내년 268→332개소 확대
정부가 공동육아나눔터를 내년까지 332개소로 확충한다. 올해는 268곳 개원이 예정돼 있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지난 7월 10일 공동 주최한 ‘코로나19로 인한 가족의 변화와 정책과제’ 토론회에서 나온 과제에 대해 이러한 해결 방안을 내놓았다. 당시 언급된 과제로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과 공동체 돌봄 확대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 가족지원 강화 ▲고립감과 우울감 등 가족문제에 대한 심리 ...
2020-09-16 10:36:02
이정옥 여가부 장관 "지역 특성 반영한 돌봄 모델 개발하겠다"
이정옥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장관이 지난 17일 서울시 구로구의 품앗이형 돌봄공동체 ‘개개맘(개념있는 개봉동 맘)’을 방문해 지역 돌봄 공동체 활동 현황을 살폈다. 이번 자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위기 상황에서 지역 사회가 효과적으로 틈새 돌봄에 대응하는 돌봄 공동체 활동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함께 듣는 자리였다. 여가부는 공동체...
2020-06-17 10:05:11
아파트에도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가능해져
아파트에 공동육아나눔터 설치가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020년도 제1회 규제혁신심의회를 열어 각종 행정규제를 손질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이웃 간에 아이를 맡아 양육해주는 공동육아 방식이 인기를 끌게 됨에 따라 그 동안 수요는 많았다. 하지만 공동주택 내 설치 규정에 대한 언급은 없어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아이돌봄지원법상 공동육아나눔터 설...
2020-03-17 14:11:02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홈페이지 개설
세종시가 공동육아나눔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리뉴얼은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홈페이지는 현재 운영 중인 12개 공동육아나눔터 시설현황을 비롯해 나눔터 프로그램 안내·접수, 품앗이 활동 지원내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놓았다. 특히 홈페이지 내 사이버상담실 운영을 통해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상담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육...
2020-01-09 17:15:01
당진시, 송악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문 활짝
충남 당진시는 16일 오후 2시 당진시 송악읍 반촌로에 위치한 기지시교회 비전센터에서 김홍장 시장과 기지시교회 관계자, 지역 초등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송악공동육아나눔센터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이웃 간 자녀를 함께 돌보고 육아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의 경우 맞벌이가정의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코자 방학기간과 방과 후에 초등학교 저학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맞벌이 부부와 초등학생들이 많은 송악읍 기지시에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계획하고 기지시교회와 협의해 후원을 통해 비전센터 3층 공간을 무상 임차해 공동육아나눔터로 2년 동안 운영키로 했다. 개소에 앞서 시는 자체예산을 들여 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입했으며, 2020년 운영에 필요한 국비도 확보한 상태다.송악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방과 후 월요일~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특히 이곳에는 방과 후 학습 지도사가 배치돼 학생들의 숙제지도와 자율 활동, 특별활동 등의 놀이 지도를 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2년 뒤 송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종료 후에는 기지초등학교 인근에 지상3층 규모의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계획과 연계해 시에서도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당진에서 운영 중인 공동육
2019-12-16 14:01:53
창원시, 공동육아나눔터서 가족 프로그램 개강
경남 창원시 공동육아나눔터가 5일 부모-자녀 3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상시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성산구에서 진행된 해당 음악 수업은 가을맞이 가을 곡식에 대해 알아보고 다람쥐로 변신해 악기를 연주하는 등 오감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다. 또한 마산회원구에서 진행된 책 놀이 수업은 김밥 관련 책을 읽고 몸을 돌돌 말아 김밥 놀이, 엄마와 함께 소풍 놀이 등 연계 활동을 통해 부모와 교감하는 시간 가졌다. 이처럼 부모-자녀 간 상...
2019-11-05 16:54:06
남동구, 하늘마을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인천 남동구가 최근 하늘마을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 공동육아나눔터는 논현동 LH4단지 커뮤니티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용공간에 대한 20년간 무상 임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해당 구에는 지난 2012년 건립된 공동육아 나눔터가 평생학습관 2층에서 운영되고 있어서 이번 육아나눔터가 2호점인 셈이다. 구는 내년 구월1동과 서창2동행정복지센터에 나눔터를 추가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구 전 지역으로 확...
2019-10-11 13:26:01
공주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
공주시는 지난 7일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간 업무협약으로 추진된 것으로, 옥룡캠퍼스 옛 유아교육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게 되며, 앞으로 자녀 돌봄 품앗이를 비롯한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신한카드가 지원한 ‘아름인 도서관’이 조성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
2019-10-09 09:00:01
세종시, 오늘(30일)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 오픈
세종특별자치시가 영유아 돌봄 공간이자 가족친화적 양육환경 조성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을 한솔동에 오픈한다. 시는 30일 한솔동 제2복컴 정음관 개관식에 맞춰 같은 건물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도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연다고 밝혔다. 한솔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6월 조치원 서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설치되는 시설로 총 205.76㎡ 면적에 영유아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레고블록존, 터치스크린 존 등 최신 시설을...
2019-09-30 13:03:57
화성시, '공동육아나눔터' 2곳 추가 설치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호수공원 어울림센터와 송린이음터 2곳에 '공동육아 나눔터'를 추가로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동육아 나눔터'는 봉담, 향남, 남양, 동탄2(행복주택), 51사단 등 기존 5개소를 포함해 총 7개소가 됐다.공동육아 나눔터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이웃들과 함께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육아 나눔의 장’이다. 도시 속에서 지역공동체 살리기와 돌봄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전업주부, 워킹맘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개소하는 육아나눔터는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동탄호수공원 어울림센터 208㎡, 송린이음터 205㎡ 규모로 자유활동실, 블록방, 교육실, 장난감 대여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공동육아나눔터에는 품앗이로 활동 중인 어머니들이 매니저로 근무할 예정이다. 직접 육아를 경험한 어머니의 입장에서 함께 소통하고 고민을 나누며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만큼 초보 부모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육아나눔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하반기까지 관내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을 공동육아나눔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시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장남감놀이와 독서뿐만 아니라 오감놀이, 요리,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부모교육 프로그램, 품앗이활동 등이 진행된다.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05 13:29:30
강남구, 초3 이하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서울 강남구가 건강가정지원센터(개포로 617-8)의 일부 공간을 공동육아나눔터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구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민관협력 공모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공동육아나눔터에는 체험활동을 그룹별로 진행하는 자녀돌봄품앗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상시프로그램, 장난감·도서 대여서비스 등이 마련된다. 이곳은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7-24 13:55:02
군포시, 부모 소통공간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
군포시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군포시평생학습원(고산로 263) 2층에 마련됐으며 자녀들이 또래와 함께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기능을 하는 지역사회 자녀돌봄 사랑방이다. 1세~7세의 영유아를 양육 중인 군포 거주 부모들은 예약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시설 운영 시간 내(오전 10시~오후 6시, 점심시간...
2019-06-18 09:29:47
구로구, 돌봄 기능 강화…'2호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구로구는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 육아 부담도 경감시키기 위해 2호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오류동 행복주택 단지 1층에 마련된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면적 348㎡ 규모로 조성됐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장난감, 도서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율활동공간과 소모임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
2019-03-21 14:46:16
안동시, '신도시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
경북 안동시가 지난 25일 경북도청 홍익관에서 '도청 신도시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도청 신도시는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세대가 전체 주민의 80%에 달하는데 이에 반해 방과 후 프로그램 및 보육 시설은 미비해 양육 공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됐던 지역이다. 이에 시는 신한금융그룹 공모사업으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비를 지원받아 도 청사 내 공간에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이웃 자녀를 함께 돌보고 육아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안동건강가정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초등돌봄교실은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주중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숙제 및 교과 운영 과정 지도를 병행한다.이 곳에서는 하브루타 수학 놀이, 과학놀이, 독서 교육 등 상시프로그램과 함께 '즐겨라! 자녀와의 소통', '아이와의 달콤한 스킨십' 등 부모 자녀 간의 소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방학 기간에는 특별 돌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핵가족화로 인해 약화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낮추고 양육 친화적인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26 09: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