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대디 고충 해결 위한 프로그램 근로복지공단서 운영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이 부모의 육아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워킹맘&워킹대디 부모교육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난 2015년 부모교육 강의서를 개발한 이래로 해당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공단은 1만44000명의 부모들을 만나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눴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하 소그룹의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올해는 특별과정을 신설해 개별 신청한 영유아 부모 100명과 비대면으로 실시간 화상 워크숍, 오픈 채팅창 운영 등을 진행한다. 해당 특별과정은 0~2세 영아와 3~5세 유아 자녀를 둔 부모로 나뉘어 다음달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신청 마감은 이달 31일이다. 강순희 이사장은 "부모교육을 통해 일하는 부모들이 겪는 출산, 육아 등 양육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관심있는 많은 부모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23 14:25:17
저출산 극복 위해 근로복지공단·한국보육진흥원 MOU 체결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과 한국보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4일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최근 발표된 2021년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양기관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만이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임을 공감하고, 국가보육 사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진흥원은 국가 보육정책을 수행하는 대표 기관으로, 공단의 축적된 현장경험을 접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단과 진흥원은 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우수한 보육 인프라를 통해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특화된 사업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해 확산하는 등 전체 보육품질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강순희 공단 이사장과 나성웅 진흥원 원장은 "최근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통한 저출산 극복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보육서비스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영역은 많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현장 중심의 고품질 국가 보육복지정책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8 12:57:40
해외파견 중 코로나19 감염 산재 인정
해외파견 근무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미국에 파견돼 근무하던 국내 기업 직원 A는 현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귀국했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보험 요양급여를 신청했다. A는 해외 파견 인력 중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산재 인정을 받은 첫 사례로, 지난 3월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코로나19 산재인정 관련 국내 최초 사례다. 코로나19 감염이 산재로 인정된 것은 76건이며, 이 중에는 의사와 간호사,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의료계 종사자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산재 인정한 건수가 적은 이유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국가가 치료비 등을 부담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며, 본인이 부담해야 할 추가 치료비가 발생하면 산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9-01 11:42:40
근로복지공단, 직장어린이집 운영 통합서비스 강화
근로복지공단은 직장와 육아병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코로나19에 의한 맞벌이가정의 보육 불안 극복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통합(One-Stop)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6월말 기준 전국 1183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직장 어린이집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를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다. 기업은 경력 단절 없이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근로자는 육아부담 감소로 인한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
2020-08-18 16:00:01
근로복지공단, '코로나스트레스' 근로자에 무료상담
근로복지공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근로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상시 300인 미만 근로자에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블루(우울, 불안 등), 가족갈등, 외로움, 고립감, 고용불안정을 치유하기 위해 별도의 상담코너를 마련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잘 가 코로나, 안녕 내 마음!’ 프로그램은 근로자가 코로나19로 인한 내 마음의 상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구성한 설문에 대한 자가진단 후, 근로자의 선택에 따라 상담분야를 정해 최대 7회까지 심리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가진단은 근로복지넷에서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나, 상담지원은 상시 300인 미만 사업장 소속 근로자에 한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상담은 게시판, 전화(화상), 단문 등 온라인 상담으로 중점 지원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인터넷(근로복지넷) 신청 후 상담사와 협의하여 내방 또는 방문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상담도 가능하다.상담은 위탁 전문기관의 전문 상담사를 통해 제공되며, 상담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로 보장된다.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코로나19가 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 중점 지원 프로그램을 개시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쉽게 상담을 받아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공단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자영업자, 특수형태종사자 등 취약계층 지원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
2020-07-20 10:25:55
산재 신청서 작성 쉬워진다
26일부터 산업재해를 입은 노동자가 산재신청을 할 때 작성해야 하는 신청서식이 대폭 간소화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그 동안 재해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인정받기 위해 공단에 제출해야 했던 신청서의 기재항목이 많고 작성이 어려워 재해 발생 후 신속하게 신청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으나 작성항목을 대폭 축소하여 신청서 작성 및 제출이 쉽도록 개선하였다. 기존에는 재해노동자가 산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요양급여 및 휴업급여 신청서' 서식을 ...
2019-08-26 17:03:01
대구시,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근로복지공단,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등의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중소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경우 소요비용의 90%(최대 20억 원)를 지원하고 있으나, 설치부지와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 보육의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잡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게 되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를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늘리기 위해 기관별 상호 역할분담과 협력사항을 담았다.대구시는 설치비 중 중소기업 부담분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고 부지(건물) 제공 협조와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근로복지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비 지원과 컨설팅 지원을, 대구상공회의소는 참여기업 발굴 등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 적극 지원하게 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자체와 근로복지공단의 체계적인 협업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적극적
2018-11-06 10:13:41
근로복지공단, 산재노동자 자녀 고교장학생 선발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노동자 가정에 고등학교 학비를 무상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고교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대상은 산재 사망노동자의 유족인 배우자 및 자녀, 상병보상연금 또는 장해등급 제1급 내지 제7급인 본인 또는 배우자와 그 자녀로서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 또는 재학 중인 학생이다. 금년도에는 기존 장학생을 포함하여 약 2,4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속...
2018-01-08 14: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