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외국 국적 유아에게 교육비 지원
전북도교육청은 16일 부모의 경제적 형편 때문에 유아 교육을 받기 어려운 외국 국적 어린이들에게 누리과정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도내 외국 국적을 지닌 유아로, 학비와 방과 후 과정 비용 등을 전액 지원한다. 총 지원 액수는 2억5천여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공립 유치원에 다니는 45명의 아이들에게 156만원씩,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49명에게 396만원씩을 각각 지급한다.비용 지원 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외국 국적 유아가 평등한 보육권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며 "유아의 존엄성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해 차별 없는 유아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16 16:02:55
육아정책연구소, 제4차 KICCE 동아시아 육아정책 세미나 개최
육아정책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지난 27일 오전 육아정책연구소 대회의실에서 한국유아교육학회와 제4차 KICCE 동아시아 육아정책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이 세미나는 ‘한일 국가수준 유아교육과정의 동향과 이슈’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니와 타카시 나고야 시립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국가 수준 유아교육과정에 관해 발표했다. 일본의 유치원, 보육소, 유보연계형 인정어린이원 3가지 유형을 중심으로 한 제도 정비와 보육 무상화 정책 도입, 교육 보육 과정 개정,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 양성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니와 교수는 지역 수준의 보육시설 커리큘럼 개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은영 연구소 연구위원은 누리과정 개정 배경 및 개정 누리과정의 특성 6가지를 제시했다. 이러한 6가지에는 ▲누리과정 성격을 공통 교육과정으로 명시 ▲교육과정 구성 체계 확립 ▲기존 구성체계 유지 및 5개 영역 내용 간략화 ▲유아 및 놀이 중심을 추구 ▲누리과정 실행력과 현장의 자율성 강조 ▲평가의 간략화 등이다. 또한 주제 발표에 이어 이정욱 덕성여대 교수와 이완정 이한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한국유아교육학회 전임회장인 이기숙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문미옥 서울여대 교수 등 유아교육과정 전문가들이 참석해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정착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8-29 17:12:01
누리과정, 내년 3월부터 '유아·놀이중심'으로 바뀐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3~5세 유아에게 적용되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을 18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개정 누리과정은 현행 일일계획대로 무조건 움직여야 하는 교육 활동 대신, 유아가 흥미와 관심에 따라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감과 즐거움을 느끼면서 자율·창의성을 기를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또한 누리과정의 성격을 국가 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명시하는 등 교육과정으로서 구...
2019-07-18 15:55:17
한어총, 최저임금 반영해 보육료 인상 촉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 영유아·보육인 권리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어총은 "어린이집 유아들은 유치원의 유아들과 비교해 차별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교사들 역시 턱없이 낮은 처우개선비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서 "보육계의 절규에 가까운 외침과 개선요구를 무시하는 처사는 아동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반한다"...
2019-02-11 14:31:23
고양시, 누리과정 유아에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는 2019년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누리과정 아동에 대한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차액보육료는 정부미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이 정부지원 보육료 이외에 추가로 부담하는 보육료를 말한다. 이에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의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해, 아동 1인당 월 6만원에서 최대...
2019-02-07 15:32:17
경기도,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231억 편성
경기도가 2019년도 예산에 도비 231억여 원을 편성,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함으로 올해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 예산인 200억여 원보다 31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이로써 도내 어린이집을 다니는 모든 아이들은 내년에도 보육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도는 지난 3월부터 누리과정 보육료 중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료 22만원 이외에 만3~5세 아동을...
2018-11-08 13:45:19
TG(타보), 보급형 유모차 '셀라' 출시···프리미엄 기능 탑재
대한민국 1등 휴대용 유모차 TG(타보)가 불경기에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보급형 유모차 셀라(SELLA)를 선보인다.프리미엄 못지않은 기능이 탑재된 모델 '셀라'는 고객들의 선호도에 맞추어 5가지 컬러팩을 선보이고 기능성 원단 소재를 채택했다.요즘 유저들의 트렌드를 신속히 반영해 4.2KG 동급 최상의 경량화로 한 손으로 손쉽게 폴딩할 수 있다. 또 슬림한 사이즈로 기내 반입이 가능해 높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 2중 서스펜션 구조(시트와 바퀴)로 아이의 피로도를 줄였으며 최고급 베어링을 사용해 부드러운 핸들링을 실현했다.셀라는 9월 중순 추석 명절 이전 출시 예정이며 9월 초중순부터 예약 판매한다. TG(타보) 관계자는 "셀라는 가격 대비 성능은 어떤 모델과 비교해도 자신 있는 제품"이며 "앞으로 계속 거품을 제거한 착한 가격으로 신뢰받고 업체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07 16:34:11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누리 과정 현장 포럼 개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5개 권역별로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누리과정 현장포럼을 개최한다. 교육부는 지난 연말 발표한 '유아교육 혁신방안'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미래역량인 창의성, 협업능력, 감수성을 효율적으로 함양하기 위해 놀이를 통한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일부 현장에서 이뤄지는 교사 및 학습 중심 교육을 유아와 놀이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누리과정을 개정하고,...
2018-09-07 14:41:04
부산유아교육진흥원, 누리과정 직무연수
부산유아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26부터 1박 2일간 유아교육진흥원에서 '누리과정 운영 이해와 실제 직무연수 심화 과정'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유치원 교원의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소양을 기르기 위해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상상놀이터로 떠나는 예술모험'이라는 미술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뤄진다.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원에서 개발한 것으로 '괴물들이 사는 나라' 그림책...
2018-07-25 18:06:32
안산시, 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안산시는 이달부터 550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누리과정(만3세∼5세)등록 외국인 아동 600여 명에게 매월 보육료 22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써 시는 ‘외국인 아동 대상 보육료 지원 사업’ 시행을 통하여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기반 마련’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안산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조례’를 근거로 관계 부서 간 회의와 금융기관, 경기도 및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으며, 관련 예산을 지난 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 확보했다.지급 방식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보호자의 아이행복카드 결제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으며, 보호자는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된다.윤화섭 안산시장은 “그동안 안산시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외국인 아동에게는 보육료 지원 근거가 없어 어려움이 많이 있었는데 시범적으로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점진적으로 영아에게도 보육료를 지원해주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여 외국인 아동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와 안정적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07-13 15:36:23
저소득층 유아,시·도 국공립 유치원 우선 입학기회 갖는다
내년부터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 유아들은 시·도 국공립 유치원에 우선 입학기회를 갖고 10만원가량 높은 원비를 지원받게 된다. 그간 누리과정 예산 책임을 놓고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이 빚어온 갈등을 해소하고 모든 유아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금 2조587억원을 전액 국고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부모 소득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유아에 대한 교육기회를 확대될 전망이다.교육부는 유아 단계에서부터 생기는 교육기회의 불평등 격차를 줄이고자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유아교육 혁신방안'을 27일 발표했다.저소득층 유아의 유치원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전국 국공립 유치원 정원 범위에서 저소득층 유아가 우선 입학할 수 있도록 한다.학부모 평균 부담금은 사립유치원이 월 15만8천원, 어린이집이 월 6만원 안팎으로 10만원가량 차이가 남에 따라 학부모가 부담하는 원비 수준도 어린이집 수준으로 낮춘다.다문화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현재 90곳인 다문화유치원을 2022년까지 120곳 이상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장애영유아의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공립유치원 내 특수학급을 400개 이상 확대한다. 현재 25%에 불과한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수준을 2022년까지 40%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유아의 다양한 특성이 반영될 수 있는 자유놀이 중심으로 누리과정을 개편하고 현장의 교육 자율성을 큰 폭으로 확대해 다양한 교육방식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아 중심의 교육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학부모가 의사결정에 적
2017-12-27 13:44:15
경남도, 저소득층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경남도는 내년 7월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법정저소득층 만 3~5세 아동의 부모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5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 7월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정부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누리과정) 법정저소득층 아동 약 720여 명을 대상으로 도비와 시‧군비를 포함한 사업비 2억2천만 원을 들여 부모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
2017-12-18 11:24:42
2018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전액 국고지원
정부가 내년 교육부 예산 비중을 늘려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교육) 예산을 전액 국고에서 지원키로 했다. 교육부는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이 지난해보다 6조6006억원 증가한 총 68조 2322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올해보다 6조6090억원 늘면서 유아 및 초·중등교육에 53조7165억원을 편성했다. 고등교육 예산은 올해보다 2177억원 늘어난 9조4984억...
2017-12-06 17:2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