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왜 쳐다봐?" 목욕탕서 수상한 남성 제압한 父
목욕탕에서 아들을 빤히 쳐다보고 탈의실에 갈 때도 쫓아온 30대 남성을 제압한 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졌다.6일 JTBC '사건반장'에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A씨는 만 14세인 중학생 아들을 데리고 지난 5월 22일 오전 1시 30분경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찜질방에 갔다.A 씨의 아들은 냉탕에 들어가 있었고 목욕탕 안은 사람이 거의 없어 한산했다. A 씨에 따르면 갑자기 한 30대 남성이 나타나 바닥에 침을 뱉고는 냉탕에 들어가 아들을 빤히 쳐다봤다고 한다.이를 수상하게 여긴 A 씨는 아들을 데리고 나와 탈의실로 향했지만, 문제의 남성도 아들을 뒤쫓아 와 끈질기게 쳐다봤고 결국 A 씨는 남성에게 따지기 시작했다."왜 자꾸 우리 아들을 쳐다보냐"며 불쾌해하는 A 씨에게 남성은 정확한 이유를 말하지 않고 대뜸 욕설을 퍼부었다.겁을 먹은 아들이 신고하기 위해 카운터 쪽으로 가자 남성도 재빨리 아들을 쫓아갔고, 아들은 두려움에 여탕 쪽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이를 본 A 씨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남성을 쫓아갔고, 얼마간 몸싸움을 벌인 뒤 제압에 성공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이 출동했고,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 휴대전화가 내 것인 줄 알고 쫓아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A 씨는 "아들이 목욕탕 안에서 휴대전화를 만진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해군 부사관인 이 남성은 A씨를 쌍방 폭행으로 고소했지만 경찰은 정당방위로 판단했다. 아들을 쫓아 간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합의를 제안했다고 한다.A 씨의 아들은 이 일로 인해 아직도 악몽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08-07 16:24:42
"누전 차단기도 없었나" 세종시 목욕탕 감전사, 원인 밝혀졌다
지난해 12월 입욕객 3명이 감전사한 세종시 목욕탕 사고의 원인이 수중안마기 모터의 누전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모터 속 코일이 끊어져 누전된 것이 참사의 원인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23일 밝혔다.수중안마기는 지하 기계실과 연결된 모터에서 압력을 넣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모터 안에 들어 있는 코일이 끊어져 모터 내 전류가 배관으로 흘러들어 탕 안까지 전달됐다는 것이다.당시 온탕에 있던 3명은 참변을 당했고, 탕 안에 쓰러진 입욕객을 끌어내려고 한 목욕탕 관계자의 손에도 전기가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사망한 입욕객 3명을 부검한 결과 사망 원인은 전기에 의한 감전이었다.1984년에 지어진 목욕탕 건물은, 모터의 노후화가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목욕탕 운영 관리 책임을 지닌 업주 A씨는 매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목욕탕 전기 안전 점검 외 별도의 정밀 기계 점검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누전 차단기 설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된 2003년 이전에 세워진 건물이라 목욕탕에는 누전 차단기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경찰은 목욕탕 업주 A씨를 이달 안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4:14:56
'목욕탕 감전사고' 세종시, 목욕탕 등 전수 점검
24일 오전 발생한 조치원 목욕탕 감전 사고와 관련해 세종시가 지역 목욕탕 전수 점검에 나선다.세종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조치원읍 목욕탕 감전 사고 후속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방침을 정했다.아울러 사고 수습 지원 대책과 유가족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김 부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시민 세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례식장과 병원에 직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와 유가족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직원은 유가족 별로 3명씩 배정된다. 시는 또 시민안심보험에 따른 보험금 지급 여부를 보험사와 협의해 유가족에게 지급할 계획이다.시는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누전 위험이 있는 지역 목욕탕 20곳과 실내 수영장 17곳,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전기안전 점검을 하기로 했다.앞서 이날 오전 5시 37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 지하 여탕에서 70대 3명이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4 20:32:25
폭발한 부산 목욕탕, '미허가' 기름 썼다
지난달 23명의 부상자를 낸 부산 동구 목욕탕 화재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경찰이 목욕탕 대표를 입건해 조사한 결과 해당 목욕탕이 허가 받지 않은 기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목욕탕 업주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부산소방본부와 경찰이 화재 합동 감식을 벌인 결과, 동구 목욕탕 화재 사고는 지하 1층 기름탱크에서 2차례 폭발을 동반하며 발생했다. 1차 폭발은 유류 탱크에서 나온 유증기(기체형태의 기름 방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씨와 만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차 폭발로 파손된 유류 탱크 배관 안으로 점화원이 유입돼 2차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은 목욕탕 업주 A씨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허가 받지 않은 다른 유류를 탱크실 안에 보관하고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폭발 현장에서 검출된 시료는 업주가 허가받은 경유와 인화점에서 차이가 나는 등 허가받지 않은 저품질의 유류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업주와 관련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8 20:26:45
"목욕탕 폭발 사고 없도록..." 소방청, 유사시설 점검 나선다
소방청은 지난 1일 부산에서 발생한 목욕탕 폭발 사고와 같은 유사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목욕탕 중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사용하는 861개소를 대상으로 10월 6일까지 전수 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목욕탕 내 설치된 옥내 탱크 저장소와 지하 탱크 저장소 등 위험물 시설의위치·구조·설비 관련 기술기준 적합 여부, 각종 소화 설비와 경보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르면 목욕탕 관계인(소유자, 점유자 또는 관리자)은 지정수량 이상의 유류 탱크와 보일러를 설치하기 전에 관할 소방서에 위험물 시설 허가를 받고, 운영 개시 전 완공검사에 합격을 받아야 한다. 목욕탕 관계자는 실제 위험물을 취급하기 전 위험물안전관리자를 선임해 위험물 시설을 안전기준에 따라 유지·관리하는 등 관련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관할 소방본부장과 서장은 위험물 시설 안전기준 관련 위법 사항이 있으면 목욕탕 관계자를 처벌할 수 있다. 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전국의 목욕탕 중 노후화된 유류 탱크와 보일러가 설치돼 위험성이 상존하는 곳을 지도·감독해 화재 예방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06 15:27:18
휴업 상태 목욕탕에서 부상자 발생…2차 폭발 원인
부산의 한 휴업 중인 목욕탕에서 불이 나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에 이은 2차 폭발 때문이었다. 1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동구 좌천동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후 2차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은 목욕탕 지하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은 보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소방관, 경찰관, 주민 등 1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하1~지상 4층 규모의 해당 건물은 전체가 목욕탕으로 업주에 따르면 불이 날 당시 보일러실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면서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주 A씨는 "폐목욕탕은 아니고 주말에만 운영하는 목욕탕으로 오늘 휴업했는데 폭발이 났다길래 당황스럽다"며 "현재 불을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01 17:58:01
코로나로 매출 급감한 서비스 업종은?...여행사·비디오방·목욕탕 '울상'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사와 비디오방, 목욕탕 등 업종이 가장 큰 매출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이루어진 백신 접종과 위드 코로나 정책 등에 힘입어 서비스업 생산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이들 업종은 여전히 60~80%대 매출 감소율을 나타내고 있다.14일 통계청의 연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생산은 4.3%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의 서비스업 생산률은 2.0% 감소했지만 지난해 4%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해 2.2% 증가율을 보였다.숙박·음식점과 도소매업 등이 포함된 서비스업은 코로나19 사태에 의한 방역조치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한 대표적인 분야다.다만 지난해 초 시작된 백신 접종과 연말에 이루어진 위드 코로나로의 정책 전환, 국민들의 코로나19 사태 적응 등 영향으로 연말이 될수록 매출이 증가했다.그러나 이런 매출 회복 동향에도 가장 소외됐던 서비스 업종이 여행사다.여행사 업종의 생산은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에 전년 대비 78.6% 감소했고, 이어 지난해에는 31.6% 또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생산 감소율이 무려 85.4%에 달한다.이는 해당 업종의 총생산 감소에 대한 통계로 업체 수 변동 등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매출 증감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여행 업종에 대한 직접적인 제한은 없었지만, 정부가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소비자 사이에 여행 안전에 대한 염려가 커지는 등 간접 영향이 매출 급감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비디오방과 영화관 등 영화·비디오물 상영업종의 2년간 매출 감소율도 74.7%에 달한다.2020년에 생산이 73.7%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3.8% 또 줄었다.목욕탕과
2022-02-14 09:55:32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 이렇게 증명하세요
1일 시작된 '방역패스' 제도에 따라 목욕탕, 실내 체육시설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에 반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 또는 PCR(유전자 증폭) 음성확인서, 또는 방역패스 예외자임을 입증하는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부터 시행된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에 필요한 접종 증명사·확인서 발급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방역패스가 도입된 시설에 입장하려면 백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증명서를 가져가야 한다.질병관리청 쿠브(COOV) 앱 또는 쿠브와 연동된 전자출입명부 플랫폼(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접종완료자임을 증명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 발급된 종이증명서, 신분증에 부착하는 예방접종 스티커도 사용할 수 있다.미접종자의 경우 PCR 검사를 한 의료기관에서 발송 받은 2일 이내의 음성확인 문자 통지서를 보여주면 시설 출입이 가능하다.만약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종이 음성확인 통지서로 대체할 수 있다.이에 더해, 접종 후 중대한 이상반응을 겪는 등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 접종이 어렵거나 코로나1 확진 후 완치된 사람의 경우 '의학적 사유에 의한 방역패스 적용 예외자'로 구분되어 입장할 수 있다.코로나19 완치자는 확진 당시 격리되었던 관할 보건소에서 '격리해제 확인서'를 발급 받아 사용하면 된다.1차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심근염·심낭염 등의 중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나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 연기 및 금기 대상자로 정한 사람의 경우에도 예외 조항에 포함된다.이들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방역패스
2021-11-03 09:23:19
"음성확인서 가져오셨어요?" 헬스장·목욕탕 '백신패스' 도입 논란
정부가 '위드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다음 달부터 헬스장과 목욕탕을 비롯한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백신 패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정부는 백신 패스를 통해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돕고 미접종자를 보호하려는 방침이라고 했으나 미접종자 입장에서는 부당한 차별일 수 있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25일 열린 공청회에서 정부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경마·경륜·카지노와 같은 실내 시설을 이용할 시 접종증명서 또는 음성확인서를 확인받도록 하는 백신 패스 제도를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실내체육시설에는 볼링장,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등이 포함된다.정부가 얘기한 '안전장치'로써의 백신 패스는 사실상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거나 완료를 못한 사람에게 당장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미접종자나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사람은 앞으로 해당 실내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려면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한다. 하지만 확인서는 발급 후 2일 정도만 효력이 인정되므로 매일같이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당황스러운 조치다.예를 들어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미접종자는 1주일에 3번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확인서를 보여줘야 하는 식이다.이에 대해 "위드(with) 코로나가 아닌 또 다른 형태의 거리두기"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또, 일상의 불편과 상관없이 백신 패스 도입 자체가 미접종자에 대한 불이익과 차별 행위란 지적이 많다.정부에서 애초에 개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백신 접종인데, 이제 와서 접종을 강요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해당 시설을 운영해야 하는 소상공
2021-10-25 17:42:07
4단계서 목욕탕 운영 중 환기 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4일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경찰청이 모인 가운데 ▲목욕장업 방역 강화대책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지난달부터 전국 6800여 곳 목욕장에서 15건의 집단감염으로 6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6월 이전보다 감염 규모가 커진 것이다. 집단감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으로 구성된 취약한 목욕장의 구조와 평상 등 휴게공간에서의 거리두기 미준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목욕장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목욕장업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중 일부 항목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목욕장 내 마스크 착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목욕장에 마스크 620만 장을 지원하여 목욕장 내 마스크 착용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특히, 세신사의 경우 마스크가 젖지 않게 관리하여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도록 방역수칙을 강화한다.하루에 3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하였던 환기는 목욕장 영업시간 동안에는 공조기, 환풍기, 창문 등 환기장치를 상시 가동하도록 했다. 또한 종사자 휴게실에 대한 사용기준을 새로 마련하여 식사 외 취식을 금지하고, 식사할 때에도 교대로 취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정기이용권 발급을 금지하고, 지역의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지자체장 판단하에 종사자에 대한 유전자 증폭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음료컵 사용 금지(일회용 컵만 허용), ▲평상 이용 시 거리두기(2m), ▲드라이기, 선풍기는
2021-08-24 14:41:53
전국 목욕탕 코로나19 방역 강화…1시간 이내 이용·공용물품 사용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목욕탕 및 사우나 등지에서 퍼져 나가는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21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전국적으로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목욕탕에 근무하는 세신사, 이발사, 매점운영자, 관리 점원은 유전자증폭검사를 모두 받아야 한다. 목욕탕에 출입할 경우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발열 체크를 해야 하며, 내부의 ...
2021-03-21 21:17:35
경남 진주서 목욕탕 관련 확진자 35명 발생
경남 진주에서 목욕탕(사우나)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5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12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추가 확진자 50명은 진주 40명, 남해 5명, 밀양·김해·창원·거제·사천 각 1명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진주에서는 지난 10일 확진된 경남 2286번이 방문한 '파로스 헬스사우나'관련으로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는 11일부터 해당...
2021-03-12 13:21:58
서울시, 겨울철 찜질방·목욕탕 불시단속…22개소 적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일 119기동단속팀 24개 반 100명을 투입해 찜질방과 목욕탕에 대한 불시단속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불시단속 대상은 무작위로 표본 추출하여 하루 동안 46개소(목욕탕 25, 찜질방 21)에 대하여 사전통지 절차 없이 불시단속으로 진행했다.현재 서울시내에는 총338개소(목욕탕 206개소, 찜질방 132개소)가 영업 중이다. 불시단속 주요내용은 ①피난·방화시설 적정유지 관리여부, ②내부구조 불법변경 여부, ③비상구 및 피난로 장애물 적치(목욕용품 등)여부 등이다. 특히 남탕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안전 관리상태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여탕에 대한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여성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속팀을 별도로 꾸려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관계자는 “불시 단속결과 단속대상 46개소 중 22개소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했다”며, “단속대상의 절반가량인 47.8%의 불량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비상구 앞 피난로상 장애물 적치', '영업장 내부구조 임의변경', '피난구 유도등 점등불량' 등 총 46건이 꼽혔다. 소방재난본부는 22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6건), 조치명령(16건) 등의 처분했다.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119기동 단속팀의 불시단속 등을 통해 관계인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인식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영업주들도 화재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피난방화시설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26 11: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