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모' 사유리, 우수한 정자는 비싸냐고? "그건 인신매매"
정자를 기증받아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출산해 '비혼모'를 택한 방송인 사유리가 외국 정자은행과 기증에 관해 이야기했다.지난 10일 유뷰트 채널 '쉴라면'에 올라온 '주간반상회' 2회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사유리는 출연진들에게 정자은행을 설명했다.사유리는 "미국 정자은행도 있고 유럽 정자은행도 있는데, 미국은 한 명당 정자 기증을 제한 없이 하고, 유럽은 한 명당 횟수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부부끼리 정자, 난자를 보관하고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기를 낳는 데 성공하면 남는 정자와 난자를 기증하는 마인드가 있는 것 같다"며 일반적으로 정자은행에 기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사유리는 "어리고 똑똑하고 잘생긴 유전자는 비싸냐고 물어보는데, 다 똑같다. 가격 차이를 두면 인신매매가 돼버린다"며 "기증하는 마음으로, 착한 마음으로 기증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또 "비용은 차비 같은 거다. 비행기 타고 오니까 그에 따라 2, 3배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1 15:53:44
사유리, 젠 생일날 '애틋' 편지..."힘든 일 엄마가 대신 받고 싶어"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의 생일을 맞아 애틋한 영상과 글을 공개했다.4일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젠과 함께 생일 축하 파티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이와 함께 사유리는 "4년 전 오늘 네가 태어났다. 엄마는 병실에서 창문 밖으로 하늘 보고 있었다. 하늘은 맑고 어디까지나 푸른색이었다. 평생 그 하늘을 잊지 않을 것이다. 아마 엄마가 죽는 그 순간까지도"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엄마는 네가 앞으로 인생에 겪은 모든 힘든 일들 엄마가 대신 다 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도 그런 부정적인 일들도 네 인생 빛깔을 선명하게 만들어준다고 믿는다"고 적었다.사유리는 또 "실연도 해보고, 친구랑도 싸워보고, 누구에게 지기도 하고, 자기 멋대로 안 될 수 있으니 인생이 더 재미있는 거니까"라며 "젠 생일 축하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나보다 소중한 너에게"라며 아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한편 '자발적 비혼모'인 사유리는 결혼하지 않고 정자은행을 통해 아이를 갖는 데 성공해 지난 2020년 11월 아들 젠을 출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5 18:02:48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발목까지 딱 붙는 원피스 '깜짝'...젠 손 잡고 산책 중
스스로 한 부모 가족을 선택한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가 어느새 훌쩍 큰 아들 젠과 다정하게 산책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사유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들 젠과 손을 잡고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젠은 어느새 키가 훌쩍 큰 모습으로, 연노란색 민소매와 바지를 입고 파란색 운동화를 신은 채 엄마 손을 꼭 잡고 있다. 그 옆에 엄마 사유리는 몸에 완전히 밀착되는 '착붙' 원피스를 입고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사유리는 사진과 함께 "날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는데, 땅바닥에 피우는 민들레를 보면서 역시 난 걷는것을 좋아. 역시 땅이 좋아"라는 글을 올렸다.한편 사유리는 일본에서 기증받은 정자로 지난 2020년 11월 아들 젠을 출산해 '자발적' 비혼모가 됐음을 알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7 21:45:57
사유리, 유방암 투병 중인 엄마 근황 공개
방송인 사유리 모친이 유방암 투병 중에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암 걸린 우리 엄마가 갑자기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사유리는 "엄마가 암에 걸리고 나서 식습관, 생활습관이 완전 바뀌었다"고 했다. 사유리 모친은 "원래 아침에 커피를 마셨다. 이제는 채소 7가지가 들어간 된장국, 현미밥을 먹는다"고 했다.사유리는 "엄마의 식습관이 너무 안 좋아서 몇 년 전부터 잔소리했다. 엄마는 제 말을 무시하고 안 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사유리 모친은 "암에 안 걸린다고 자만했다. 안 죽을 거로 생각하고 살았다"라고 이야기했다.사유리의 부친도 중인두암에 8년 전 걸렸었다며 "비타민C와 칼슘을 섭취하라고 하더라"라고 했다.사유리는 "내일부터 엄마가 방사능 치료를 한다. 16번을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사유리 모친은 "방사능 치료 자체는 아무 문제 없는데, 몸을 지지는 거라 한 달 반 정도 지나면 항암치료를 시작한다. 유전성 암이 아니기 때문에 사유리는 유방암에 안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사유리 모친은 "이제 시간이 없다고 할 때, 손주 젠이 저렇게 어린데 두고 갈 수 없더라. 그 이야기는 절대 못 듣겠더라. 젠을 두고 가는 건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라고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7:54:53
'미수다’ 미르야, 사유리와 자발적 비혼모 공통점 전해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출신 독일인 미르야 말레츠키가 사유리처럼 자발적 비혼모가 된 사실을 전했다. 지난 2일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미수다 '미르야' 인터뷰 저도 정자 기증받고 엄마가 되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사유리는 미르야 말레츠키와 그의 15개월 아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유리는 "우리가 '미수다' 출신, 아들 엄마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미르야는 "내가 요즘 잘 지내고 있는 이유는 내가 사유리처럼 비혼모, 싱글맘이 됐기 때문"이라고 고백한 뒤 "우리가 진짜 되게 오랫동안 연락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는 "맞다. 그런데 오랜만에 연락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 제가 2020년 11월에 아기를 낳고 5일 뒤에 '축하한다'고 하면서 본인도 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연락을 줬다"고 밝혔다. 미르야는 "네가 뉴스에 나온 걸 보고 놀랐다"며 "나도 2017년부터 비혼모, 싱글맘이 되려고 했는데 계속 시도하다 실패했다. '미수다'에서 두 명이나 나왔다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미르야는 "독일에서 정자은행을 이용해 시험관 시술을 받는 게 합법이냐"는 질문에 "지금은 합법인데 내가 할 때는 합법이 아니라 덴마크로 갔다"고 답했다. 육아하는 고충도 털어놓았다. 사유리는 "얼마 전에 어린이집에서 '아빠 데이'가 있었다. 수영하는데 아빠랑 같이 와야 한다. 엄마도 안 되고 이모도 안 되고 여자는 아예 안 된다더라. 저는 그날 일하러 가야 하고 매니저도 일 같이 가야 하니까 주변에 남자가 없었다. 친하게 지내는 부동산 아저씨가 있어서 그 아저씨한테 부탁했다"며 "같이 가주셨는데 마음이 슬펐다. 젠이 수영하고
2023-12-04 13:47:35
'슈돌' 사유리, "아들 젠 사회생활 걱정했는데..."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가 아들 젠을 보며 흐뭇해 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유리와 젠은 어린이집 친구들을 만났다. 젠은 놀이방에서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았다. 그때 친구 재빈이 "내가 갖고 싶었던 거야"라며 주위를 서성이자 젠은 고민 끝에 장난감을 양보했다. 뒤늦게 장난감을 차지한 젠은 또다시 친구 이준과 장난감 쟁탈전을 벌였다. 한 번 양보했던 젠 역시 이번에는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이준은 엄마에게 달려가 "젠이 장난감을 안 빌려준다"며 서러움을 토로했고, 엄마는 이준을 차분하게 설득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젠은 엄마와 함께 놀이방에 들어선 이준을 기다렸다는 듯 장난감을 양보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지켜 본 사유리는 "고집이 세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려는 성향이 있어서 사회생활을 걱정했다. 그런데 친구한테 양보할 줄도 알고 다른 모습이 있더라"며 미소지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11 22:05:06
"비혼 여성도 시험관시술 허용돼야..." 인권위, 지침 개정 권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 씨가 비혼 출산을 한 사례를 시작으로 한국 사회에서 이와 관련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 부부가 아닌 비혼인에게는 시술이 쉽지 않아 인권위가 권고에 나섰다.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한산부인과학회장에게 비혼 여성의 시험과 시술 등을 제한하는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앞서 진정을 낸 비혼인들은 보조생식술 시술을 통해 출산을 시도했지만, 학회의 지침에 따라 시술 대상이 부부로 한정돼 있어 시술을 받지 못했다며 차별의 부당함에 대해 호소했다.학회의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에 따르면 체외수정 시술은 원칙적으로 부부(사실상 혼인 관계에 있는 경우 포함) 관계에서 시행되어야 한다고 정해져 있다.학회 측은 이같이 제한하는 이유에 대해 "생명윤리법에 따르면 정자나 난자를 매매 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데, 부부관계인 경우 정자나 난자를 채취하거나 사용할 때 상대 배우자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결정이 가능한 혼인 상태에 있지 않은 사람보다 다른 목적으로 생식세포를 사용할 확률이 낮다"고 설명했다.또 "체외수정 시술이 국내에 도입됐을 당시 법률로 명확하게 규정하기 힘든 사각지대가 많아 전문가들의 자율적인 윤리 지침이 필요했다"며 "윤리지침 특성상 사회변화 속도와 비교해 개정 속도가 느릴 수 있으나 최근에는 사실혼 관계 부부를 인정하는 등 사회 흐름을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인권위는 비혼 출산과 관련한 법률적 정비와 사회적 수용성 제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학회의 입장은 인정하나, 개인 삶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여성의
2022-07-05 15:37:26
'슈돌' 사유리, "아들 젠 자폐 스펙트럼일까 걱정"
사유리가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사유리는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젠'이라고 불러도 무시하는 지 안 본다. 걱정된다"고 했다.사유리는 "이름 부르는 데 안 볼 때는 자폐 얘기도 하더라. 젠이 소리지르는 거 보니까 자폐 기질 같다고 전문가에게 가보라더라.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아 그런가?' 싶었다"고 했다.이에 육아 전문가 손정선은 자폐 스펙트럼의 아이들은 사람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고 설명하면서 "젠은 사람에게 관심이 굉장히 많다"고 했다.그러면서 "부를 때 돌아보지 않는 것으로는 자폐 판정을 할 수 없다"며 "자폐 부분의 걱정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고 했다.또 사유리가 젠의 깨무는 습관을 고민하자 손정선은 “그만큼 에너지가 남아 있다는 뜻이다. 다양한 자극이 필요한 시기에, 자기 전 그 부족한 자극을 채워야 한다. 젠의 하루 활동량을 늘려서 잠투정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4 11:29:01
사유리 "아빠 없는 육아, 젠 이기적인 아이 될까 걱정"
사유리가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6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421회에서는 새로운 베이비시터 이모님과 함께하는 사유리네 가족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젠을 친손자처럼 아끼는 베이비시터 이모님이 등장했다. 이모님은 젠이 울 때면 바로 그 이유를 캐치하고, 젠이 먹다 남기는 음식까지 받아먹는 등 'K-할머니' 포스를 풍겼다. 사유리 역시 베이비시터 이모님에게 많이 의지했지만, 젠의 양치를 두고 갈등을 겪기도 했다. 양치질하기 싫어 우는 젠을 단호하게 훈육하는 사유리와 너무 싫어하면 한 번쯤은 안 해도 된다는 이모님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던 것이다. 사유리는 이모님에게 넌지시 "아빠가 없이 혼자 키우니까, 너무 오냐오냐 키우면 혹시라도 이기적인 아이가 될까 봐 걱정된다"며 젠에게 단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모에게 많이 의지하는 것 같다"며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이모님 역시 이를 이해하며 "나도 집에 가면서 젠이랑 사유리를 놓고 가면 이상하게 마음이 쓰인다"며 "타국에서 엄마 혼자서 애 키우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사유리와 젠을 향한 진심을 이야기했다.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07 10:28:01
'슈돌' 사유리, 아들 젠 첫 돌잔치..."마이크 잡았네"
사유리의 아들 젠이 첫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12회에서는 젠의 돌잔치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젠을 축하하기 위해 이휘재, 테이, 구잘, 사미자 등 많은 손님들이 찾아왔다. 사유리는 젠의 돌잔치를 위해 아침부터 분주했다. 가장 먼저 현장을 찾은 사람은 쌍둥이 아빠인 이휘재였다. 이휘재는 돌잔치 현장을 꾸미는 사유리를 도와 돌상까지 차려주며 특급 도우미로 활약했다.또 사유리를 딸처럼 아끼는 '사'씨 가문의 어른 배우 사미자, 젠의 최애 이모 구잘 등 축하 손님들이 도착했다. 특히 사유리가 옛날부터 이상형으로 꼽아 온 가수 테이가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돌잔치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돌잡이 시간에 젠은 마이크를 잡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젠이 마이크를 잡고 울먹거리자 테이는 "울면서 마이크를 잡으면 발라드 가수"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했다.이와 함께 정동원, 육중완밴드, 존박, 세은이, 박은지, 나르샤, 따루 가족, 그리고 젠의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많은 사람들의 축하 영상 인사가 쏟아졌다.사유리는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오늘이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사진= 사유리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0 11:00:04
사유리, 국감 출석 요청에 '난색'…"비혼 출산 과정서 상처 받아"
비혼 출산으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 씨가 국정감사 출석을 요청받았지만 오늘 불발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사유리 씨에게 이번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 나와달라고 요청했다.하지만 사유리 씨는 "출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고 신 의원측은 7일 밝혔다.신 의원 측은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사유리 씨가 비혼 출산 과정에서 많은 응원을 받았지만, 상처도 받았다며 국감장 출석에 난색을 보여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앞서 복지위의 계획에 따르면 7일 국감에 사유리 씨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그의 비혼 출산 경험과 한일 간 관련 문화 차이에 대한 설명을 경청할 예정이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7 09:55:39
'슈돌' 사유리, 아들 300일 파티..."둘째 낳고 싶어"
사유리가 둘째를 낳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00회에서는 사유리와 백지영이 육아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유리는 아들 젠의 300일 파티를 기획했다. 또 평소 사유리와 친분이 있던 백지영이 지원군으로 합류했다. 백지영은 젠에게 딸 하임이가 노래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이를 본 사유리는 는 "딸 가진 엄마가 부럽다"라며 "둘째를 진짜 갖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처음에는 젠만 있으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빠가 없으니 형제도 없으면 더 외로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백지영은 사유리의 말에 "나도 하임이만 생각하면 둘째를 낳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백지영은 “언제 육아가 가장 힘드냐”는 사유리의 질문에 “솔직히 나는 하임이랑 놀 때 제일 재미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임이가 무조건 자신의 편이라고 자랑한 백지영은 “젠은 조금 더 크면 너가 수영복을 입었을 때 위에다가 수건을 올려줄 것”이라고 깜찍한 예언을 해 사유리를 흐뭇하게 했다.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27 09:42:52
'슈돌' 사유리, "난 비혼모 홍보대사 아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사유리가 자신의 출연 반대 여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9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81회에서는 사유리가 절친인 가수 이지혜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방영됐다. 사유리의 집에 방문한 이지혜는 "나 아는 사람이 너 소개팅해달라고 했다"며 소개팅을 제안했다. 이에 사유리는 "신기한 게 아기에 집중해야 하니까 남자는 생...
2021-05-10 10:19:58
'슈돌' 사유리, 아들과 첫 출연..."자랑스러운 엄마 되고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사유리가 첫 출연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80회에서는 사유리와 그의 아들 젠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사유리는 '슈돌'의 합류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유리는 자발적 비혼모로, 생후 4개월된 아들 젠을 돌보며 엄마로서의 삶을 시작하고 있었다. 이날 사유리는 아들 젠의 기저귀를 능숙하게 갈아주고, 식사를 챙기며 "젠이 제일 소중하니까"라고 말했다. 아들과 놀아주는 시간에는 거울을 보여주거나 뒤집기를 가르쳐줬다. 사유리는 젠과 함께 하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말을 하며 소통을 하려고 했다. 또 사유리는 젠을 '슈퍼 빅보이'라 부르며 “건강하고 우량하다. 엄청 힘 세다. 발 힘도 장난 아니다. 슈퍼 빅보이다. 인생이 다시 시작하는 느낌을 받는다. 나보다 소중한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자기 자신을 아끼게 되는 것 같다. 젠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야 하니까. 열심히 돌봐줄게”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사유리는 자궁나이 48세 진단을 받고, 평생 아이를 낳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일본에서 시험관 시술을 받고 임신에 성공했다. 사유리는 출산을 앞두고 중독증에 걸려 고생하기도 했으며, 아이를 출산할 당시에는 출혈이 심해 기절할 뻔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정말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 아빠가 없으니까 부족했다, 외로웠다고 느끼지 않다. 나는 행복했다. 엄마가 사랑해줬다고 느낄 수 있는 엄마가 돼주고 싶다”라며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
2021-05-03 09:42:02
한부모연합 "가정은 '형태' 아닌 '관계'…사유리 응원"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앞에서 한국한부모연합 등 시민단체가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비혼모를 선택한 방송인 사유리씨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혼모 가정에 대한 혐오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단체는 "최근 사유리씨가 KBS 가족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방송이 건강하지 않은 가정을 장려한다'는 혐오 발언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사유리씨의 출연을 범죄로 규정하며 방송폐지 운동에 나서겠다는 주장도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건강한 가정은 '형태'가 아닌 '관계'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라며 "공영방송인 KBS는 우리 사회가 편견에 갇히지 않도록 새로운 가족 형태를 더 적극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4일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낳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4-14 12:3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