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고에 이정재-한동훈 사진 떴다?...'빵 터진' 학부모들
서울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 입학 설명회에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함께 찍은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동훈 장관과 배우 이정재는 1973년생 동갑내기로, 5회 졸업생 동문이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2024학년도 현대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장면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학교의 장점을 설명하는 발표 과정에서 자랑스러운 동문 선배로 둘을 소개한 장면을 찍은 것으로, 당시 이를 본 학부모들은 사진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고 전해진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 설명회에서 해당 학교 출신 유명 인사를 알려 홍보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지난해 서울 충암고등학교는 학교 동문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걸었고, 2012년 서강대는 동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축하하는 입시 광고를 하기도 했다. 한편 한동훈 장관과 현대고 동창인 배우 이정재가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만난 사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한동훈 테마주'로 꼽히는 대상홀딩스우가 지난 6일 7거래일째 상한가로 마감하기도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8 10:03:01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사진 비난한 TBS에 방심위, '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일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질환 아동 방문 촬영 사진을 비난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폐지) 지난해 11월 18일 방송분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방심위의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에 해당한다. 문제의 방송에서 출연자는 "전문가들이 (중략) 카메라에 달린 조명이 아니고 조명을 설치했다는 거다. 대한민국 여사가 조명까지 설치하면서 그 아이들을 이렇게 팔아먹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중 공정성과 객관성에 위반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방심위 방송소위는 또 서울시의회의 TBS 지원 폐지 조례안 통과 소식을 알리며 서울시의 예산 지원 중단을 비판하는 등 장시간 이해당사자인 자사 입장만 방송했다는 지적이 나온 같은 방송사의 '신장식의 신장개업' 지난해 11월 22일 방송분에 대해서도 '권고'를 의결했다. MBC TV '뉴스데스크'의 지난해 11월 30일 방송분에서, 국토교통부가 화물연대 시멘트 운송기사를 대상으로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하고 명령서를 문자메시지로 통보했다는 소식을 다루며 문자메시지는 효력이 없다고 잘못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는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방심위 방송소위는 가정 내 성폭행을 다룬 재연 프로그램에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묘사로 불쾌감을 느끼게 하고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정신적 트라우마를 줄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된 MBN플러스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지난 4월 20
2023-08-01 14:33:50
'슈돌' 김동현, 셋째 초음파 사진보고 놀란 이유?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동현이 셋째의 초음파를 보고 놀랐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사랑 가득, 너에게 줄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동현 가족은 셋째인 막내 '토봉이'의 검진을 보러 병원을 방문했다. 김동현은 “토봉이가 이제 곧 태어난다. 그래서 단우와 연우에게 토봉이를 보여주고 싶어서 같이 오게 됐다”며 아이들과 함께 병원을 찾은 이유를 전했다. 토봉이의 초음파를 본 김동현은 “아니 왜 와이프 얼굴은 없고 제 얼굴만 있어요?”라고 질문을 해 웃음을 안겼다. 김동현은 인터뷰를 통해 “오늘은 정말 뜻깊은 날이었다. 밥솥에 쌀도 넣고, 붓을 이용해서 가훈도 써보고. 막내 태어나는 걸 언니와 오빠가 준비를 해주고. 그대로인 것 같은데 아이들이 이렇게 컸구나.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3 23:00:01
中서 '마동석 프로필 사진' 유행하는 이유는?
최근 중국에서 SNS 프로필 사진을 배우 마동석의 사진으로 올려놓는 것이 유행이다. 지난 26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중국 SNS 이용자들은 최근 프로필 이름을 마동석 본명인 'Don Lee'(돈리)로 바꾸고, 영화 '부산행' 또는 '이터널스'에 출연한 마동석 얼굴 사진을 올리고 있다. 프로필을 '마동석' 그 자체로 변경하는 현상이 유행한 이유는 "삶이 더 쉬워지기 때문"이라고. 한 이용자는 “프로필 사진을 여성으로 해놓고 서비스를 문의했을 때는 나를 무시했다”면서 “마동석 사진으로 바꾸고 나니 태도가 훨씬 정중해졌다. 심지어 할인도 해줬다”고 전했다. 한 누리꾼은 "부동산 관리인은 내 프로필 사진이 류이페이(유역비)였을 땐 내 요구를 무시하더니, 마동석으로 바꾸자 단 두 문장으로 몇 분 만에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또 지루한 분쟁과 불편한 민원을 해결하는 데 도움 됐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이런 유행은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알려진 SNS 겸 온라인 쇼핑몰인 '샤오홍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유행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와 위챗으로 빠르게 퍼졌다. 웨이보에서는 관련 게시물의 조회수가 2억5000만회를 넘어섰다. 특히 중국 유명 배우인 리셴(이현)도 자신의 게임 프로필 사진을 마동석으로 바꿨다고 한다. 아파트 마당에서 스쿠터를 도난당했다는 한 위챗 이용자는 프로필 사진을 마동석으로 변경하고 아파트 단체대화방에 말을 꺼내자, 30분 뒤 스쿠터가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한 누리꾼은 "재미있고 유용하지만, 일종의 차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슬프다"라고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3 10:00:07
남의 민증 사진찍어 도용해도 '처벌 불가', 왜?
타인의 주민등록증 실물이 아닌 이미지 파일을 이용했다면 '주민등록증 부정사용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기소된 A(41)씨 사건에서 주민등록법 위반 부분은 무죄로 본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작년 1월 오피스텔형 성매매 업소에서 태국 국적의 B씨를 전기충격기로 위협하고 케이블로 손발을 결박한 뒤 458만원 상당의 재물을 빼앗은 혐의를 받았다.그는 만난 적도 없는 C씨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휴대전화에 저장해두고 성매매 업주에게 전송해 방문 예약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특수강도와 주민등록증 부정 사용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재판에 넘겼다.1·2심은 A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주민등록법 위반은 무죄로 봤다.검찰의 상고로 사건을 다시 심리한 대법원도 "피고인이 C씨 명의의 주민등록증에 관해 행사한 것은 이미지 파일에 불과하다"며 같은 판단을 내렸다.주민등록법과 시행령에 따라 '주민등록증 행사' 행위가 성립하려면 주민등록증 원본 실물을 제시해야 한다는 취지다.대법원은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신분 확인 과정에서 C씨 명의의 주민등록증 자체(원본)를 어떤 형태로든 행사했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이미지 파일의 사용만으로는 주민등록증 부정사용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14 13:51:50
"너의 눈·코·입, 다 재산"...'퍼블리시티권' 생긴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신의 얼굴과 이름, 음성 등 개인적 특징을 영리적으로 이용할 재산권이 법에 명시된다.이른바 '퍼블리시티권'이라고 불리는 이 권리가 명문화되면, 앞으로는 개인의 권리 침해를 막고 관련된 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와 연관된 손해배상 소송 배상액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법무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민법 개정안을 내년 2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개정안은 사람의 성명·초상·음성 등 개인의 특징을 나타내는 요소들을 '인격표지영리권'으로 규정해 이를 영리적으로 이용할 권리를 명시했다.그동안 이런 포괄적 권리를 '퍼블리시티권'이라는 영어 용어로 통칭했으나 이를 우리말로 대체했다.인격표지영리권은 자신의 초상에 대해 갖는 배타적 권리인 '초상권'과 유사하다. 하지만 영리적 활용 가능성을 확대한 '재산권'으로서의 권리를 강조한다는 차이가 있다. 또 인격표지에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창작물을 보호하는 '저작권'과도 구별된다.이 권리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지만 당사자의 허락이 있을 경우 타인이 영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당사자의 신념과 가치관에 어긋나게 타인이 인격표지를 사용하면 이를 철회할 수도 있다.개정안은 또 당사자가 사망하면 인격표지영리권을 상속할 수도 있도록 했다. 상속 후 존속기간은 30년으로 설정했다. 인격표지영리권이 재산권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정재민 법무부 법무심의관은 "기존 초상권 침해 소송에서는 주로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를 인정했다면, 재산적 손해도 인정해 배상액이 더 올라갈
2022-12-27 09:42:11
김건희랑 사진 찍은게 죄? 조규성에 쏟아진 악플
축구스타 조규성의 SNS에 난데없는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9일 조규성 인스타그램의 가장 최근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보면 김건희 여사와의 셀카를 비난하는 내용들이 보인다. 이들은 "잘하고 와서 왜 김건희와 셀카를 찍냐", "김건희랑 셀카 찍고 싶었냐. 생각 좀 하고 살자" 등 막말을 쏟아냈다. 반면에 악성 댓글을 신경쓰지 말라며 조규성을 응원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축구 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조규성, 조유민, 윤종규, 황희찬 등 여러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현재까지 조규성은 악플 테러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12-09 16:29:18
초등생 사진이 1억5천?...저커버그 사진 낙찰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의 어릴 적 사진이 경매에 나와 1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돼 화제다.2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지난 28일 저녁에 열린 경매에서 10만5천 달러(1억5천만원)에 팔렸으며, 구매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사진은 저커버그가 8살이던 1992년 미국 뉴욕주 화이트 플레인스의 한 야구 캠프에서 찍힌 것으로 뒷면에는 저커버그의 자필 서명이 적혀 있다.당시 캠프 카운세럴였던 앨리 타란티노가 보유하던 사진으로, 타란티노는 그 당시 저커버그에게 '스타처럼 카드에 사인해 달라고 요청했었다'고 말했다.타란티노는 몇년 전 저커버그라는 이름이 세계에 알려지면서 기억을 되짚어 지하실에서 사진을 찾았다. 사진 속 저커버그는 빨간 야구복에 방망이를 들고 있었다.저커버그는 지난 8월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타란티노는 경매에 앞서 "정말 기이한 작품"이라며 경매로 얻은 수익금은 대출을 갚고 자녀 교육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30 10:27:55
여교사 뒤에 누워 휴대전화 든 중학생, "충전하려고..."
홍성의 한 중학생이 수업 중 교단에 누워 여성 교사 뒤에서 스마트폰(휴대전화)을 들었던 것과 관련, 경찰 조사 결과 학생의 스마트폰에서 교사의 사진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충남 홍성경찰서는 14일 "A군의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한 결과 교사 사진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A군은 "교단 근처에 콘센트가 있어 충전하려고 올라갔을 뿐 선생님을 촬영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A군의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교사 뒤에 드러누운 채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모습에 '교권 추락' 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졌다.학교 측은 지난달 학생의 동의를 얻어 스마트폰을 경찰에 제출한 뒤 촬영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홍성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지금으로선 범죄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A군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고 조사 내용에 따라 수사 종결 및 혐의 적용 여부가 확실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학교 측은 이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경찰 조사와 상관없이 별도로 학생들을 징계 조치하고 해당 교사에 대한 보호조치를 결정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15 09:30:25
신체사진 유포한 동급생과 같은 학교?…학폭위 처분 논란
동급생의 신체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한 인천지역 중학생들이 아직도 피해 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5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인천 모 중학교 재학생인 A군 등 4명은 지난해 4월 여성인 척 다른 학교 학생에게 접근해 온라인으로 신체 사진을 받았다.이들은 해당 사진을 다른 학교 학생 7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했다가 피해 학생의 신고로 적발됐다.남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지난 2월 사안의 심각성과 고의성 등을 고려해 이들에게 1~9호 처분 중 6호에 해당하는 출석 정지 처분을 내렸다.피해 학생의 부모는 학폭위의 조치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시교육청 행정심판위는 여러 정황을 고려해 학폭위 처분을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 판단하고 학부모 측 청구를 기각했다.결국 학폭위 처분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가해자 학생과 피해자 학생이 같은 학교에 다닐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학교 측이 학폭위와 행심위 처분을 벗어나 가해 학생을 타학교로 강제 전학시킬 방법은 없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학생 측의 입장은 이해한다"면서도 "외부 위원들이 법적으로 규정된 처분 기준에 따라 처분 수위를 결정하는 만큼 처분이 결정된 이후 시교육청이나 학교 측에서 마땅히 조치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16 10:46:59
윤 대통령-김 여사 결혼식 사진 화제..."오드리햅번인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과거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16일 유튜브 채널 '출동153라이브' 커뮤니티에는 과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결혼식 사진이 올라왔다.흑백으로 찍힌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건희 여사와 흰색 리본 넥타이를 맨 윤석열 대통령이 함께 서 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국판 그레이스켈리나 오드리햅번 같다", "두분의 진정성 어린 행보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두분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두 사람은 2년의 교제 끝에 2012년 3월 대검찰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1과장이던 윤 대통령은 52세, 김 여사는 40세였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05-17 10:38:29
지하철 몰카범 핸드폰 보니...여성 사진 1만장 나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찍은 사진 1만여 장이 담겨 있었다.경기 평택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30대)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48분께 지하철 1호선 천안행 전동차 안에서 여성 B(30대)씨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B씨는 112에 신고한 뒤 A씨와 평택역에 하차했다.현장에서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를 살펴본 결과 B씨의 신체 사진은 없었지만, 길거리나 공공장소 등에서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뒷모습 사진 등 1만여 장이 발견됐다.A씨 역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전동차 안에서 발생해 추후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9 09:42:05
남자 초등생 여장시켜 사진 촬영...교사 징역형
남학생들에게 여장을 시킨 등의 혐의로 기소된 여교사에게 항소심 재판부 역시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48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40시간의 성폭력치료 강의와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2017년 6월 인천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를 맡은 A(48·여)씨는 평소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던 B군을 자주 혼냈다.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아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한 B군 어머니는 교장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고, 교장은 "처신을 잘하라"며 A씨를 나무랐다.꾸지람을 듣자 화가 난 A씨는 교실로 돌아와서는 B군에게 소리를 지르며 분풀이를 하고, B군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으라고 같은 반 다른 아이들에게 시키기도 했다. 그 다음날에도 화가 풀리지 않은 A씨는 1교시 수업 시간에 B군이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며 "넌 우리 반 아니니까 나가. 너는 쓰레기"라고 폭언을 퍼부었다.같은 달 30일에는 수업 시간에 즉흥적으로 여장 패션쇼를 열어 남학생 3명에게 머리를 묶고 화장을 하게 하는 등 원치 않은 여장을 시킨 뒤 다른 학생들과 사진을 찍도록 한 혐의도 받는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부모에게 다시 항의를 받자 해당 제자를 불러세워 폭언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또 5월에는 신체 일부분이 노출된 상태에서 학생들에게 파스를 붙여달라고 지시하며 성적인 발언과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항소심 재판부는 "초등학교 담임 교
2021-08-16 13:04:28
"출근이 낫겠네"…재택근무 부모 고충 담은 사진들
전 세계 수많은 국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 봉쇄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각국의 국민들은 식료품 구매 등 필수적인 사안을 제외하고는 외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기업들도 반드시 출근이 필요한 업종이 아니라면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대부분 학교도 휴업에 돌입하면서 수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지내며 집에서 근무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육아와 업무를 동시에 돌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2020-03-31 15:14:08
미국 CDC, 코로나19 바이러스 새 사진 공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습을 찍은 현미경 사진이 미국 질병관리통제국(CDC)에 의해 새롭게 공개됐다.해당 사진은 미국에서 발생한 최초 감염자(patient zero)의 몸에서 추출한 바이러스를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것이다.사진에 파란색으로 표현된 구체는 코로나19의 바이러스입자(virus particla, virion)다.파란색 구체 안의 검은색 작은 점들은 바이러스유전체(viral genome)이며, 이는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담당하는 핵산(nucleic acids)분자다.미국의 최초 감염자는 워싱턴 주 스노호미시 카운티 거주자로, 중국 우한 시를 방문한 이후 증상을 느껴 당국에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현재까지 미국의 확진자 수는 60명이다. 이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다가 전세기로 귀국한 확진자 42명이 포함된 숫자다.한편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이 현재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을 제외하면 단 425건의 의심환자만을 검사했다며, 아직 미국의 확진자 수가 적은 것은 검사자 수가 적기 때문이라는 의심을 제기했다.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2020-02-28 11: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