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살해' 김태현, 폰으로 '급소' 검색했다
'노원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24)이 범행 전 핸드폰으로 '급소'등을 검색하고 갈아입을 옷을 준비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이 드러났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태현은 지난달 23일 피해자의 자택에 침입하기 전에 자신의 핸드폰으로 '급소'를 검색했다. 실제로 세 모녀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피해자들은 모두 경동맥이 지나가는 목 부근에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세 모녀...
2021-04-06 09:29:33
중국서 13세 소년이 6세 아동 살해 후 사체 유기
중국에서 13세 소년이 이웃에 사는 6세 소년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관찰자망(觀察者網)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산시성 한중시 몐현 경찰은 왕모(6)군 살해 용의자로 중학교 1학년 양모(13)군을 조사 중이다. 양군은 지난달 17일 오후 6시께 왕군을 집으로 불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왕군은 지난달 17일 아버지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사라졌다. 사족들은 실종 신고와 함께 각종...
2021-03-16 09:27:33
'조카 물고문 살해' 이모, 군산 아내 살인범 딸이었다
10살 친조카를 물고문 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모가 2년 전 군산에서 아내를 살인한 범인의 딸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경기 용인시에서 조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A씨는 2019년 8월 "군산 아내 살인사건 피의자 딸입니다. 저희 아버지의 살인을 밝혀 응당한 벌을 받게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국민 청원게시판에 올린 청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청원글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부녀자 성폭...
2021-03-15 09:50:01
'여행가방 감금' 9살 의붓아들 살해 계모, 징역 25년
9살 의붓아들을 여행가방에 가두고 학대행위를 반복해 사망에 이르게 한 계모 A(41)가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준명)는 29일 살인,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 학대 치료프로그램 200시간과 아동 관련 기관 및 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충남 천안시의 한 아파트에서 피해 아동을 여행용 가방에 3시간 동안 가두고,...
2021-01-29 11:38:18
8살 딸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 시도한 40대 엄마
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8살 친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1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A(44·여)씨는 이날 오후 1시 41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A씨는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주택에서 8살 딸 B양의 호흡을 막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일주일간 딸의 시신을 방치했다가 15일 오후 3시 반쯤 119에 전화해...
2021-01-18 10:45:01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려" 8세 아들 살해한 엄마
생활고에 시달리다 우울증에 걸려 어린 아들을 살해한 30대 엄마가 검거됐다. 7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살인혐의로 A(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양산 주거지에서 8살 아들의 머리를 베개로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들과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다 우울증...
2020-12-07 15:00:03
"40년간 가정폭력 당해"…남편 살해한 여성 집행유예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폭력에 시달리다 아들과 함께 남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60대 여성에게 집행유예 선고가 내려졌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66·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A씨의 아들인 B(41)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렸으며, 배심원 9명 모두 A씨와 B씨의 존속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단했다. 7명의 배심원은 A씨에게 징역 3...
2020-10-08 15:32:01
이혼 소송 중 아내 찾아가 살해한 남편 징역25년 확정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무참히 살해하고 심신미약을 주장한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25년을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고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고씨는 지난해 7월 인천 남동구 구월동 주택가 골목에서 별거 뒤 이혼 소송 중인 아내 A씨를 흉기로 수 십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숨졌다...
2019-06-24 16:06:21
의붓딸 살해 후 시신 유기한 계부, 검찰 송치
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새아버지 김모씨가 검찰에 넘겨진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를 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 30분쯤 전남 무안군 한 농로에 세운 승용차 안에서 의붓딸을 살해하고, 이튿날 시신을 광주 동구 너릿재터널 인근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김씨는 경찰에 자신을 성범죄자로 지목한 의붓딸에게 복수하고자 살인을 저질렀다...
2019-05-07 16:17:00
경찰, 출산 후 아이 살해한 10대 엄마 조사
10대 여성이 자택에서 출산 후 아이를 흉기로 살해해 경찰이 이를 조사 중이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0대인 A양은 지난 4일 오후 11시쯤 울산의 자택에서 아기를 낳은 뒤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안에 쓰러져 있는 A양을 그의 가족이 발견해 산부인과 병원에 이송한 뒤 출산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숨진 아기의 사인을 밝히는 한편 A양이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2019-01-07 17:51:39
카드값 30만원 때문에 아버지 살해…항소심 징역 15년
카드대금 30만 원 때문에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 1부는 12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주 모 씨에게 1심의 징역 18년보다 형량이 줄어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친부를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한 것으로 죄질이나 범행으로 일어난 결과를 종합할 때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전과가 전혀 없는 초범이고 일관되게 자백하면...
2018-09-12 11:21:39
'어금니 아빠' 이영학, 항소심서 무기징역 감형
중학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일명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씨가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9부(재판장 김우수)는 6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과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씨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
2018-09-06 16:44:46
신혼여행서 니코틴 주입해 부인 살해한 20대 무기징역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신혼여행 중 니코틴 원액을 주입해 부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정정미 부장판사)는 30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22)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망보험금을 타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해 이제 막 성인이 된 어린 부인을 낯선 이국땅에서 비참하게 살해했다"면서 “이는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가치관을 ...
2018-08-31 17: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