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하던 8세 초등생, 음주운천 차량에 치여 숨져
충남 서산에서 8세 초등학생이 등교를 하던 길에 음주운전 차량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쯤 서산시 안견로의 네거리 횡단보도에서 학교를 가던 A군이 B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였다.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31%로 나타으며, 경찰에 "전날 밤 마신 술이 덜 깬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B씨를 구속했다. 다만 사고발생장소가 스쿨존이 아니기 때문에 '민식이법'이 적용되지 않고 '윤창호법'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12 09:31:31
서산시, 공공 어린이 놀이시설 23곳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충남 서산시가 지역 공공 어린이 놀이시설 23곳에 폐쇄회로(CC)TV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이에 따라 어린이 놀이시설에 수상한 거동을 보이는 사람이 침입해 배회하거나 화재 혹은 연기가 발생하면 영상을 분석하는 기능이 활성화된다. 또한 비명, 유리창 파손음, 급브레이크 소리 등을 자동 감지하는 이상음원 분석 기능을 갖췄다.사건·사고 발생 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실시간 관제가 용이하도록 사건 방향으로 CCTV가 자동으로 돌아가 사건·사고를 예방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사업에는 도비 2억원과 시비 2억원 등 총 4억원이 투입됐다.이석봉 공보전산담당관은 "이 시스템은 하교 시간과 주말 등 안전 취약 시간대에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와 어린이 대상 중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터미널 주변 등으로 확대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11-13 11:15:59
서산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예방 특별교육 실시
서산시는 지난 17일 청소년 문화복지센터에서 아이돌보미 75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근 큰 파장을 일으킨 서울시 금천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유사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 예방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양육태도 점검과 아동인권 인식 개선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으며, 서산경찰서 김...
2019-04-18 15:47:28
서산시, 학교주변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 정책 강화
서산시 보건소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정책을 추진한다.이에 시 보건소는 학교 급식소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및 판매 업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아울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구역(학교 경계선으로 부터 200m) 내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및 판매 업소 중 위생적으로 우수한 업소에 대해서는 ‘우수판매업소’로 지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지난 19일 서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부정·불량식품 식별 방법과 영양표시 확인 방법을 홍보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시는 향후 관내 초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홍보할 예정이다.조한민 보건소장은 "어린이 대상 맞춤형 위생 정책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국가 발전의 초석인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는 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3-21 10:34:00
서산시, 임신부 위한 한의학 건강교실 운영
서산시 보건소가 지난 30일부터 전통 왕실태교를 접하며 옛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한의약 임신부 건강교실 '마미든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 임산부 2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 및 산후 우울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는 한의사, 영양사, 전문 강사 등을 초빙해 임신·출산에 대한 잘못된 민간요법을 바...
2018-08-31 11:51:24
서산시, 넷째 낳으면 '출산장려금' 1천만원 지급
서산시가 이달부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산장려시책을 확대한다. 시는 그동안 첫째와 둘째는 3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이후 500만원씩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7월 1일 이후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각각 50만원, 100만원, 500만원, 100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자는 신생아의 출산일을 기준으로 첫째·둘째는 1개월 전부터, 셋째 이상은 12개월 전부터 서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경우다. ...
2018-07-09 15:58:57
서산시, 7개 민간과 손잡고 저출산 극복 나서
서산시가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부시장실에서 7개 출산용품 업체와 '서산시 신생아 출산용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출산용품 지원을 위해 앞서 지난 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를 협의하고 4월 조례를 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구본풍 서산시장 권한대행 및 시 관계자와 ▲베이비파크 서산점 ▲아가방 서산점 ▲알로앤루 서산점 ▲알퐁소 서산점...
2018-06-14 16: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