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밑에 맹수가..." 뻥 뚫린 서울대공원 리프트, 30년만에 교체
30년 넘게 운영된 서울대공원의 '스카이 리프트'가 곤돌라로 교체된다.16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최근 '서울대공원 곤돌라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대한 동의안'을 시의회 안건으로 제출했다. 시의회 동의를 받아 대공원 곤돌라 교체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지 확정하기 위해서다.대공원은 주차장부터 시작해 동물원 입구, 호랑이와 표범 등이 사는 맹수사를 지나는 약 1.75km 구간을 폐쇄형 곤돌라로 교체하도록 추진 중이다.이 리프트는 1991년 설치돼 30년이 넘어 안전 위험이 있고, 유아차(유모차)나 장애인 휠체어를 실을 곳이 없어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어렵다. 또 지붕 외 공간은 개방되어 있어 날씨의 영향을 쉽게 받으며, 실수로 리프트에서 떨어질 위험도 있다.이에 반해 폐쇄된 형태인 곤돌라는 외부 영향, 안전성 등 여러 측면에서 우수하다. 현재 1시간 동안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1천350명이지만, 곤돌라는 최대 2천4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유아차와 휠체어를 실을 수 있다.대공원은 지난 2016년에도 곤돌라 설치를 추진했지만 막대한 비용 대비 운영 기간이 짧아 비용을 회수하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보류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 번 설치하면 30년 동안 관리 및 운영을 지속할 수 있게 해 사업성을 높였다.이 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투자심사위원회 승인과 서울시 재정계획심의위원회 의결을 통과했다.대공원 관계자는 "시의회 의결을 받게 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구체적인 입찰 공고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6 16:34:57
서울대공원 유휴공간 '이렇게' 활용한다
서울대공원이 유휴공간을 산림치유센터로 활용하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울대공원은 지난 2015년부터 야외 산림인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나 우천 시 취소되는 등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이에 기존에 식당으로 사용되다가 반납된 유휴시설을 활용해 산림치유센터를 만들고 사계절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센터 내부에는 다목적치유실·오감치유실·건강측정실이 있고 외부에는 물치유실(족욕)·편백풀장·치유정원을 조성했다.이곳에서 운영하는 정규 프로그램은 '여유드림', '건강드림', 청춘드림'이다. 여유드림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건강드림은 갱년기 여성, 청춘드림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세 가지 프로그램 모두 운영시간은 1회당 90분이고 이용료는 무료다. 회차당 10명씩 예약을 받는다.예약은 선착순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6 11:40:37
귀여움 배틀? 푸바오 친구 '레서판다' 입국
'세계에서 가장 귀엽게 위협하는 동물'로 불리는 멸종위기종 레서판다가 최근 한국에 추가로 들어왔다. 서울대공원은 1일 “레서판다 3마리를 해외에서 들어와 검역을 거쳐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며 “충분한 적응 기간을 갖고 2024년 3월경 야외 방사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원 측은 이달 중 시민을 대상으로 레서판다 3마리에게 붙여줄 이름을 공모한다. 또 레서판다의 적응기를 촬영해 유튜브 등에 먼저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이 들여온 레서판다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사이테스(CITES) 1급’ 동물이다. 레서판다는 특유의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야행성 잡식성 동물이다. 몸길이 약 60㎝, 꼬리 길이 약 50㎝, 몸무게 3~6kg가량이며, 대나무·과일·곤충 등을 먹는다. 하지만 레서판다는 서식지 파괴, 밀렵 등으로 전 세계에 개체 수가 1만 마리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5월 일본 타마동물원과 상호 협약에 따라 최근 일본에서 레서판다 한 쌍을 양도받았다. 일본에서 들어온 수컷 레서판다는 2019년 7월 사이타마 어린이 동물원에서 태어났고, 암컷은 2020년 7월생으로 타마 동물원이 고향이다. 서울대공원 김재용 원장은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 레서판다 종 번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대공원은 향후 중장기 동물 종 관리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동물복지 기반 환경조성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1 13:25:38
서울대공원서 시베리아 호랑이 또 폐사..."원인 파악 중"
서울대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 호랑이 수컷 1마리가 또 폐사했다. 8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2013년 6월 6일 출생의 시베리아 호랑이 '수호'가 6일 오후 갑작스레 숨졌다. 수호는 당일 평소처럼 생활하는 등 이상 증세는 없었으나, 방사 후에 내실로 돌아가도록 사육사가 유도하는데도 움직이지 않아 응급진료를 했지만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폐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대공원 측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병리학적 검사를 실시 중이다. 앞서 5월에는 지난해 태어난 시베리아 호랑이 3마리 중 암컷 '파랑'이 고양잇과 동물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에 감염돼 폐사했다. 이후 서울대공원은 동물 치료와 방역을 위해 맹수사 관람을 일시 중단했다가 지난달 26일 재개했다. 재개 하루 전날 대공원 측은 심한 증세를 보이던 호랑이 2마리를 치료했으며 회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호랑이는 파랑과 함께 태어나 같은 우리에서 지낸 '해랑', '사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08 13:57:50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 개최..."인생 네컷 남겨요"
'제23회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가 26일부터 6월4일까지 10일간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주제는 ‘사랑이 꽃피는 장미원’이다. 매년 장미꽃 피는 계절이면 장미원에서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 환한 웃음으로 행복을 꽃피우는 가족, 장미원의 순간을 사진과 그림으로 남기는 방문객 등 꽃보다 사랑스런 사람들의 모습을 축제에 담아 기획했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100여 품종, 45,000주의 백만송이 장미가 식재된 정원으로 축제 기간 내내 백만송이의 장미가 연속적으로 피어난다. 스탠드 장미는 안젤로니아를 배경으로 여왕과 같은 자태를 보여주며,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로즈어드샤틀, 체리 메이딜란트,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등 세계 모든 장미 품종이 그 고유한 색상과 그윽한 향기를 뽐낸다. 형형색색 피어나는 장미꽃 사이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10일간 매일 운영되며, 장미원의 아름다운 순간을 다채롭게 즐기고 사진으로 기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대공원은 벚꽃축제에 이어 장미원축제에도 취약계층을 초청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미혼모 가족 100여 명을 초청, 장미꽃놀이는 물론 공원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테마가든은 서울동물원 정문 광장 맞은편에 위치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매표마감은 오후 6시)까지,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 65세 어르신과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다. 김재용 서울대공원장은 “장미의 꽃말 '사랑'처럼 사랑이 꽃피는 축제를 준비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장미원에서 꽃피우고 사진으로 오랫동안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
2023-05-27 09:00:05
벚꽃 명소 서울대공원, `꽃의 숲 산책` 코스 공개
수도권의 대표 벚꽃 명소인 서울대공원이 4월을 맞아 '꽃의 숲 산책' 코스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꽃의 숲 산책'은 서울대공원을 대표하는 벚꽃길을 따라 만날 수 있는 개성만점 정원과 다양한 봄꽃을 소개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벚꽃 외에도 튤립, 수선화, 라일락 등 여러해살이 꽃과 꽃나무 100여 종을 식재해 나비·벌·새가 모여들며 지속가능한 생태정원을 추구하고 있다.올해 서울대공원의 벚꽃은 9일, 진분홍색의 겹벚꽃은 23일 만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화사한 꽃송이와 꽃비, 그리고 신록으로 아름다운 벚나무터널을 주축으로 다양한 정원과 봄꽃을 만나볼 수 있다. 산책 코스는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호수 주변 왕벚나무길을 따라 걷는 ‘호수둘레길 코스’(2km), 겹벚꽃과 신록을 즐기는 ‘동물원 둘레길 코스’(4.5km), ‘산림욕장 코스’(7km) 등이다.동반자, 개인 컨디션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여 걸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개방공간으로, 무료로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다.서울대공원은 분홍꽃으로 피어나는 ‘동물원 겹벚꽃길’을 끝으로 이 달 말까지 '꽃의 숲 산책' 운영을 마친 뒤, 5월에는 꽃의 언덕(식물원), 홈런가든(야구장) 등 서울대공원 곳곳에 계절에 따라 색다르게 변화하는 꽃들로 시민들과 계속 함께할 예정이다.서울대공원 이수연 원장은 “서울대공원이 지난해부터 다양한 그룹과 함께 조성해 온 ‘꽃의 숲 프로젝트’를 올 봄 시민들이 본격 만나볼 수 있게 된다”며 “도심 속 휴식처이자 여가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서울대공원이 종합생태문화공원으로 시민들
2022-03-31 13:30:04
서울대공원 "겨울 철새 보러가자!"…어린이 프로그램 진행
서울대공원은 어린이들이 겨울 철새를 직접 관찰하고 환경보호 실천을 되새기는 '버드와칭 주'(Bird-watching Zo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물새 탐조와 산새 탐조로 나뉘어 다양한 조류 관찰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쌍안경과 스코프를 활용해 먼 거리에서도 겨울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이달 16·18·19일 총 3회 운영되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기 위해 소규모(5명)로 진행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06 23:37:43
'2010 호랑이띠 어린이 오세요'…서울대공원 놀이학습 제공
서울대공원이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해 2010년생 호랑이띠 아동을 대상으로 한 호랑이 학습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이프로그램은 2010년 2월 14일~2011년 2월 2일 사이에 출생한 호랑이띠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호랑이를 주제로 제작된 교육용 책자와 만들기 키트 등을 제공하며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멸종위기종인 호랑이에 대해 알려준다.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학습꾸러미는 다음 달 10일에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서울대공원 동물원은 7세 이상 어린이 동반 방문객에게 '책마루에 범(흑호) 내려온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호랑이 벽화가 그려진 동물원 책마루(어린이도서관) 포토존에서 동물보호를 약속하는 피켓을 들고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행사는 다음 달 4일부터 2주간 매주 금·토요일에만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관람객만 참여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25 09:31:54
서울대공원, 하루 관람인원 4만 8천명 확대 운영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에 따라 서울대공원은 오늘(3일)부터 관람 인원 제한 조정, 실내관 개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재개 등에 들어간다.단, 관람 인원은 제한을 전면 해제하는 대신 현재 하루 입장객 수를 수용가능인원의 30%에서 50% 이하로 조정해 하루 최대 48,000명까지 확대한다. 실내관도 개방시간에 제한을 두어 운영하는 등 시민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단계별 확대 운영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은 오는 8일부터 관람시간에 제한을 두어 실내전시관을 부분 개방한다. 지난 7월부터 야외동물사방사장을 제외한 실내관은 관람객이 가까이 모일 수 있어 관람을 제한해 왔으나 이 날부터 제1아프리카관, 대동물관, 동양관, 열대조류관 등 9개 실내전시관을 개방한다.이에 따라 샤망, 금강앵무, 그물무늬왕뱀 등도 관람이 가능해졌다. 관람시간은 주중에 한해 낮 1시 30분부터 4시까지이다. 이 달 시범운영 후 12월 단계별 확대 운영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생태설명회도 재개된다.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3일부터 이 달 말까지 어린이동물원(14시)과 맹수사(14시), 제3아프리카관(15시)에서 각 시간에 맞춰 생태설명회를 들을 수 있다.이 외에도 돌고래 이야기관 2층에 최근 새롭게 마련된 ‘책마루’ 도서관도 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대상으로 동물에 관한 책 1,500여 권이 마련되어 있으며, ‘노아의 방주’ 콘셉트의 생생한 동물 표본도 감상할 수 있다. 책마루 이용시간은 평일 낮 1시 30분부터 4시까지다. 생태설명회는 관람객 및 날씨 상황에 따라 탄력적 운영한다. 한편 산림치유프로그램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
2021-11-03 17:34:21
재미있는 동물원 여름나기…서울대공원, 유튜브 영상 공개
서울대공원은 오는 10일 말복을 앞두고 동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현장을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6일 전했다.현재 사육사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기운이 없고 입맛이 떨어진 동물들에게 얼린 활어, 제철 통과일 등 특별식을 공급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와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된 동물들의 활동력을 키우고 기력 강화를 돕기 위한 조치다.더위에 취약하고 물을 좋아하는 시베리아호랑이의 경우, 수영장에 커다란 얼음덩어리를 투입한 뒤 생닭을 던져주어 시원한 물에서 헤엄치도록 유도했다.또 아시아코끼리 가족이 거대한 코끼리 전용 수영장에 들어가서 당도 높은 파인애플을 비롯한 각종 얼린 과일, 시원한 수박을 먹는 모습도 영상으로 공개된다.영상은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서울대공원 유튜브 채널 등으로 공개됐다. 아이들과 집에서 함께 보기 좋은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06 10:04:55
서울대공원, 'e-book으로 만나는 동물원 리딩북' 발간
서울대공원은 동물원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멀티미디어북 'e-book으로 만나는 동물원 리딩북'을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내용은 동물원에 살고 있는 ‘동물원의 닮은 듯 다른 동물들’이란 주제로 구성됐다. 검은꼬리프레리독, 미어캣 등 13종의 야생동물들의 닮은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하며 서식지, 생김새, 먹이 등 20p 분량으로 편성했다. 9월에는 ‘아름다운 무늬의 동물들’을 주제로 추가 발간될 예정이다.이번 리딩북은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와 연계되는 내용으로 학교에서는 수업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고, 집에서는 복습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사진과 영상으로 집중도를 높여 본인의 수준에 맞도록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게 했다. 동물의 울음소리 MP3 음원 등 여러 기능도 들어가 있다. QR코드 스캔으로 서울대공원 유튜브를 연결해 동영상을 볼 수도 있고, 더블 터치(확대 축소), 책갈피, 단어 검색 등의 기능을 이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별도 뷰어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 태블릿, 휴대전화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접수는 29일부터 진행한다. 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 일정 기간 열람할 수 있는 e-book 링크와 설문지를 이메일로 발송해 준다. e-book 열람은 8월 15일(일)까지 가능하고, 8월 16일(월) 이후에는 서비스가 자동적으로 종료된다.총 500팀 대상으로 신청을 제공하는데, 개인 및 단체로 신청 가능하며 팀당 인원수는 제한이 없어 학교의 온라인 단체 교육으로 활용해도 매우 좋다.서울대공원은 그동안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연간 20여 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1-06-28 14:01:01
서울대공원, '나무 속 꿀 파먹는 곰'등 귀여운 동물 영상 공개
서울대공원은 벌집이 들어있는 나무를 굴려 꿀을 파먹는 유럽불곰, 말레이곰, 반달가슴곰의 모습을 담은 '천연벌꿀 곰나라 꿀잔치' 영상을 30일 유튜브 채널 '서울대공원tv'를 통해 공개했다.서울대공원 관계자들은 호랑이 방사장에 있던 고목을 제거하던 중 그 속에 벌집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나무를 잘라 곰들에게 주었다.서울대공원은 이와 함께 옥돔을 먹는 수달과 곰의 영상, 아시아코끼리가 공을 뒷발로 차서 패스하는 '희망이의 매직 킬패스'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서울대공원은 평소 관람객들이 직접 관찰하기 어려운 동물의 귀여운 행동 영상을 지속해서 유튜브 채널로 공개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5-01 14:56:01
서울대공원, 아동복지시설에 '동물교육 꾸러미' 지원
서울대공원은 아이들이 동물원에 직접 오지 않아도 멸종위기동물과 동물복지의 필요성, 동물보호 실천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꾸러미'를 발송한다고 6일 밝혔다. 6일 서울대공원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동물원 현장수업이 축소되면서 교육기관에 '동물원에서 보내준 교육 꾸러미'를 제작,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진행했던 '띵똥! 배달왔어요! 동물원에서 보내준 교육꾸러미' 설문 회신 결과, 방과후 센터에서 특히나 교육적 효과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교육과 전문기관에서 알려주는 동물 복지를 선생님들이 꾸러미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이번 교육대상은 아동 복지시설 대상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서울대공원 방문이 힘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동물생태 스티커북과 멸종저금통 만들기 도안 등을 전달하여 동물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꾸러미는 교육대상의 나이를 고려하여 유치원생용과 초등학생용 2종류로 나뉘어졌다.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저금통을 만드는 방법’ 동영상을 통해 비대면 교육을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4월과 5월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첫 번째 신청은 4월 6일부터 진행된다.이번 교육 꾸러미는 아동복지시설만 신청이 가능하고 교육비는 무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06 13:39:07
"산타·기린옷 입은 겨울나무와 함께 하는 연말"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대공원과 동물원에 특화된 조경시설물을 설치해 관람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특화사업은 동물모양 토피어리 포토존 조성, 동물무늬 수목옷 연출, 꽃모듬, 꽃거리 조성, 기상 및 안전안내판 설치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봄과 가을에 장미로 유명한 테마가든 입구에는 커다란 코끼리 모습의 토피어리를 제작했다. 아빠와 아기 코끼리 모양의 토피어리는 동물원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동물 방사장의 주변 수목에는 동물원에 어울리는 동물무늬 나무옷으로 겨울준비를 완료했다. 기존에는 수목이 겨울을 잘 날수 있도록 볏짚 보온재를 씌웠었으나, 올해는 기린, 호랑이, 얼룩말 무늬의 나무옷으로 더욱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동물원 정문 입구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나무옷을 입혀 연말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게 했다. 또한 저수지 둘레길, 테마가든 등 주요 녹지대에는 튤립, 수선화, 꽃무릇 등 추식구근을 심었다. 올해 심은 구근들은 내년 봄에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날 예정이다.어린이놀이터 주변에는 LED 전광판이 새로 설치된다. 전광판에서는 기상예보 및 놀이터 시설검사결과가 바로 보여져 안전하게 놀이터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전광판에는 시민을 향한 다양한 응원메시지도 게시된다. 김강환 조경과장은 "공원의 아름다운 조경을 통해 마음 방역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공원 이용시 마스크 착용, 자주 손씻기 등 생활수칙을 꼭 준수하여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8 11:39:24
"동물원 속 나무여행" 서울대공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대공원은 비대면 식물프로그램인 '동물원 속 나무여행' 체험을 무료로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인기리에 진행됐던 '나홀로 나무탐험'을 확대해 운영하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동절기엔 운영이 중지되는 산림프로그램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타인과의 접촉 없이 나무가 표시된 지도를 가지고 동물원내 21종의 나무를 찾아 떠나면 된다. 또한 두가지 추천 여행코스를 따라, 나무와 동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여행코스는 동물원 아래에 있는 고릴라길, 동물원 위쪽에 위치한 카피바라길 2가지가 있으며, 지도를 보고 취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해 관찰여행을 떠나면 된다. 나무여행 지도는 동물원 정문 고객도움터에 비치되어 있어 자율적으로 가지고 체험할 수 있다. 코스별 나무를 찾을 때마다, 리플렛 뒷면과 나무 앞에 설치된 배너에 안내되어 있는 나무 이야기도 읽어보면서 나무에 대한 생태적 지식도 쌓을 수 있다. 김강환 조경과장은 "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되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가족과 함께 서울대공원으로 나무여행을 떠나 기분전환 및 스트레스를 해소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18 09: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