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통돌이, 미국 '최고의 세탁기' 선정
미국 내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LG전자의 통돌이 세탁기를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컨슈머리포트는 '최고의 고효율 통돌이 세탁기'라는 주제로 순위를 매겼다. LG전자 통돌이 세탁기는 모든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기록해 1~3위에 올랐다.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세탁 성능과 물 효율성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점, 환경을 생각한 미래 지향적 기술력으로 지속가능한 제품이란 평가를 받았다.컨슈머리포트는 물·브랜드 신뢰성·에너지 효율·세탁된 섬유의 부드러움 등을 직접 시험한 뒤 최상위 제품에 '그린 초이스' 지표를 준다. 순위를 석권한 LG전자 세탁기는 모두 '그린 초이스'를 받은 제품이었다.컨슈머리포트는 최고의 고효율 통돌이 세탁기는 LG전자에서 나왔다며, 세탁과 물 효율성 테스트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미국 세탁기 시장은 크게 드럼 세탁기, 통돌이 세탁기, 보급형 교반식(봉돌이) 세탁기로 나눠지는데, LG전자는 모든 세탁기 분야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공지능을 적용한 DD모터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이 그 비결로 꼽힌다.컨슈머 리포트는 미국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로, 광고 없이 잡지 판매 수입과 회비, 기부 등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고 영향력도 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7 11:01:08
삼성전자, 미국서 세탁기 66만3천500대 리콜...원인은?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합선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통돌이 세탁기 66만3천500대를 리콜한다고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리콜 대상은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베스트바이·코스트코·홈디포·삼성전자 웹사이트 등에서 판매된 4가지 색상의 'WA49B', 'WA50B', 'WA51A', 'WA52A', 'WA54A', 'WA55A' 모델이다.CPSC는 리콜 대상이 된 세탁기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 받아야 하며, 그 전에는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소비자들은 세탁기에 부착된 모델명과 일련번호를 파악해 리콜 대상인지 삼성전자 웹사이트 등에서 확인해야 한다.와이파이가 탑재된 모델의 경우 인터넷에 연결되면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삼성전자가 무료로 제공하는 접속용 주변기기(동글)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 삼성전자 측은 웹사이트에 리콜 관련 공지문을 올려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전했다.삼성전자는 앞서 리콜 대상 세탁기와 관련된 연기와 녹아내림, 과열, 화재 등 발생 보고 51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에는 재산 손실 10건, 연기 흡입에 의한 상해 3건이 포함돼 있다고 CPSC는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23 17:23:37
겨울 전자제품 청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12월은 집안 살림을 청소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름 한 철 열심히 사용한 에어컨 청소는 물론, 자주 기름 때가 끼는 전자레인지, 세탁조까지 모두 쉽고 깨끗하게 만들어 개운하게 연말을 준비해보자.전자레인지먹다 남은 치킨, 생선 튀김, 가정용 팝콘 등 다양한 음식을 데우고 튀겨 먹는 데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는 기름 때가 잘 생기고 음식 냄새도 배어 있다. 세척과 냄새 제거를 동시에 하는 데엔 레몬이나 귤 등 새콤한 향을 내는 과일을 활용하면 좋다. 집에 남는 레몬이나 귤이 있다면 네 조각으로 잘라준 다음 작은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 간 돌려주자.과일에서 나온 뜨거운 수증기가 전자레인지 안을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5분 간 작동이 끝나면 문을 열어 열기를 한번 식혀주고, 그 후 일회용 키친타올이나 행주로 전자레인지 문 안쪽얼룩과 작은 틈새에 낀 때를 문질러 닦아주면 된다. 강화유리 판은 따로 빼 내어 뜨거운 물에 한 번 씻어낸 뒤 나머지 눌어 붙은 음식 찌꺼기를 떼 낸다. 과일 수증기가 기름때를 녹여 세척을 쉽게 하고 전자레인지 안에서 나던 묵은 냄새를 없애준다.벽걸이 에어컨스탠딩 에어컨은 부피가 너무 커서 청소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벽걸이 에어컨은 도전해볼 만 하다. 에어컨 앞 쪽 본체 뚜껑을 열면 바로 거름망(필터)이 나오는데, 이 얇은 거름망을 양 손으로 살짝 잡아 꺼내어 분리한 다음 욕실로 가져가 물세척 해준다.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완전히 건조한 후 다시 끼워주면 된다. 거름망을 분리하면 바로 열교환판이 보인다. 이 부분도 먼지가 많이 끼는 부분이다. 생활잡화점에서 미술용 평붓으 구입하거나 집에 있는 안쓰는 칫솔로 열교환
2022-12-05 16:39:25
내연녀 세탁기에 넣고 폭행한 40대 실형..."잔혹 범행"
아내와 짜고 자기 돈을 빼돌리려 한다고 의심해 내연녀를 세탁기에 넣고 폭행하는 등 비상식적 범행을 저지른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이종문 부장판사)는 중감금치상,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내연녀 B씨를 폭행하고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등 가혹 행위와 폭행을 반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B씨를 세탁기에서 꺼내 다짜고짜 '30억 원을 내놓으라'면서 재차 폭행했다. 또 B씨의 양발을 줄로 묶고 화장실을 다녀오게 하는 등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금했다. 이어 세탁기 뚜껑을 덮은 뒤 기기를 작동시키는 등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A씨의 지속된 폭력에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감에 B씨는 "받은 돈 30억 원을 부모님 집에 뒀다"고 거짓말을 하고 탈출을 시도했다. 이어 B씨의 거짓말이 들통나자 돌아오는 차 안에서 "묻어버린다"며 또다시 폭행했다.15시간 동안 감금돼 폭행당한 B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기 돈을 빼돌리기 위해 이혼 소송 중인 아내와 공모해 문자메시지와 계좌 거래 내역을 조작했다고 의심하고, B씨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해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4월 10일 오전 4시 40분 자택에서 둔기로 B씨를 10여 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연인 관계에 있던 피해자에 대한 의심과 억측으로 비상식적인 잔혹한 행동을 저질렀고, 피해자가 용서하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계속 범행을 저질
2022-11-05 09:00:08
삼성 세탁기 또 폭발..."굉음과 함께 유리조각 부서져"
구입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삼성전자의 세탁기가 빨래 도중 폭팔해 세탁기 유리문이 산산조각 나며 소비자를 다치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앞서 1개월 전에도 삼성 세탁기가 폭팔한 사례가 있어 인터넷에는 유사 사건이 또 다시 일어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인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아파트 다용도실에 들어가다가 '쾅'하는 굉음과 함께 세탁기의 유리문이 박살 나며 공중으로 튀어나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자신은 물론 바로 옆 거실 소파에 앉아있던 가족들이 모두 공포를 느꼈다고 발혔다.A씨는 세탁기에서 파손된 일부 파편이 다리에 박히는 등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그는 세탁기 폭발 후에도 세탁기가 계속 돌아가는 모습을 봤지만, 혹시 더 큰 사고가 날까 두려워 건드리지 못했다. 곧바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었지만 바로 올 수 는 없다는 단변을 들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119에 전화해 도움을 받았다. 소방관들이 와서 세탁기 전원을 차단해주고 기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후 돌아갔다고 한다.삼성 서비스센터에서는 사고 발생 3시간만에 도착해 폭발한 세탁기의 문짝을 교체해주려 했으나 A씨 요청으로 제품을 수거해 갔고 제품값을 환불해주었다.삼성 서비스 관계자는 강화유리의 테이프 접착제가 떨어지면서 깨졌다면서 하청업체 잘못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생산된 드럼세탁기 일부 제품에서 강화유리 이탈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현재는 생산 중인 제품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매 대상 소비자에게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사고 당일 다용도
2022-08-16 16:17:48
세탁기·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 에너지 효율 등급 상향 조정
김치냉장고, 전기세탁기, 전기냉난방기 등 3개 기기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기준을 정부가 상향 조정한다. 또한 모니터에 대한 소비효율 기준을 신설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을 26일 개정 및 고시했다. 김치냉장고는 다문형 대형 김치냉장고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김치저장 공간수'를 기준으로 설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문의 개수' 중심으로 변경했다.소비자들이 냉장고 크기에 따른 전력소비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월소비 전력량을 제품크기로 나눈 지표를 작성하기로 했다. 또한 기술발전에 따른 제품 효율향상으로 현행 1등급 제품비중이 60%를 초과하여 전체적으로 등급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전기세탁기의 경우 실제 세탁 시 소비전력량을 추적 표시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규격 체계에 맞추어 '1㎏당 소비전력량'으로 표시하던 현행 방식을 '1회 세탁시 소비전력량'으로 변경했다.전기냉난방기는 냉방과 난방 각각을 효율 관리해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EU등 선진국 사례를 참조해 냉방과 난방 중 낮은 등급 하나만 라벨에 표시하는 현행 방식을 냉방과 난방 등급을 각각 표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또한 모니터는 기존 대기전력저감 제도의 온모드, 대기모드, 오프모드 소비전력 지표는 기존과 마찬가지고 하되 최저 소비효율기준을 강화해 기준미달 제품에 대해서는 유통을 금지토록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6 11:27:09
환경에도 인체에도 해로운 세탁거품, 해결책은?
세탁기 앞에서 고민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세탁세제의 '양' 때문이다. 세탁세제 포장에는 kg과 ml를 안내한 작은 계량 표가 붙어있지만, 당장 빨래 무게를 잴 저울도, ml를 측정할 만한 계량컵도 없다. 결국, 적은 것보단 많은게 낫지 않겠냐는 생각에 종이컵 2-3컵의 액체세제를 투입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이럴 경우 세탁기 통은 거품통이 된다. 세탁기를 뚫고 나갈 것 같은 거품을 보면 세탁이 잘 될것 같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세탁거품은 빨래의 질을 떨어트리고, 환경과 인체를 괴롭힌다. 뿐만 아니라 물과 전기를 낭비하게 한다. 우리가 별것 아니라 생각한 빨래거품이 사실 '환경 먹는 하마' 인 셈이다.과도한 세탁거품은 옷감에 세제 찌꺼기를 남긴다. 이 성분은 우리 피부에 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녹이고, 피부를 금새 건조하게 만들어버린다.또, 거품이 많을 수록 세탁기를 오래 돌려야 하는 일이 생긴다. 거품이 빨래에 스펀지처럼 섞여, 세척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하수와 전기를 계속해서 낭비하게 되고 옷감도 상한다. 거품이 가득해진 물은 다시 하수로 흘러들어 수질을 오염시킨다. 이런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는 '친환경 세탁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빨래백신'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다. 빨래백신은 발포 비타민처럼 생긴 고체 제형으로, 실수로 양 조절을 잘못해 거품 세탁을 하게 될 염려도, 정량을 맞춰야하 하는 불편함을 겪을 필요도 없다.친환경 고체 세제 빨래백신은, 찬물에도 빠르게 녹는 발포력과 우수한 세탁력을 지녔다. 또, 효소 등 친환경 성분으로 이루어진 만큼 거품도, 인공적인 향도 없다. '빨래백
2021-08-25 15:30:18
폭염 시작! 여름 가전 수명 늘리는 야무진 관리법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찾아왔다. 더위에 대비해 자주 찾게 되는 가전제품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일명 '여름 가전'이다. 한철 쓰고 넣어두는 여름 가전은 특히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유지보수를 신경 쓰지 않으면 금방 망가지며 에너지 효율도 저하된다. 무엇보다, 최근 화두인 환경보호를 위해서도 여름 가전 제품 수명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가전제품 생산과 폐기 전 단계에 있어서 탄소 발생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여름 가전, 어떻게 하면 야무지게 관리할 수 있을까? ▲에어컨에어컨은 사용 중 냉각핀과 송풍구에 습기가 맺힐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곰팡이가 서식해 유해 물질이 바람을 타고 실내에 확산되며 악취를 유발한다. 따라서 내부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에어컨을 오래 사용하는 비결이다. 에어컨을 사용한 후에는 송풍 기능을 활용해서 기기 내부에 고여 있는 습기를 없애야 한다. 필터를 분리해 먼지를 털어내고 물세척하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선풍기선풍기도 사용 전에 미리 관리해야 한다. 결합핀을 풀어서 전면의 커버를 열고, 중앙의 고정 나사를 돌려 날개 부분을 당겨 분리한다. 분리한 날개에 붙은 이물질과 먼지를 샤워기의 강한 물살로 제거하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시킨다. ▲세탁기 세탁기는 1년 내내 사용하기 때문에 엄연히 말해서 여름 가전으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땀을 비롯한 오염물이 옷에 많이 묻어 평소보다 빨랫감이 더 나온다. 이에 세탁기를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난다. 하루에도 몇 번씩 빨래를 하는 동안 옷에 붙어 있던 먼지 일부가 세탁기 안
2021-07-20 11:32:49
장마철 세탁기 청소 완벽 해결
장마철을 앞두고 최근 세탁기 청소에 대한 관심이 급증되고 있다. 어찌보면 가장 깨끗해야 할 세탁기가 아이러니하게도 청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화장실 변기의 100배가 넘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어 천식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빨래 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또 빨래가 되는 동안 세균이 옷감에 붙게 되고 이후 건조 과정에서 세균 증식이 늘어나면서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세탁기 청소법은 간단하다. 일반 통...
2016-06-22 14: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