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즐기다 허리 '억'…통증 며칠 지속되면 병원 가야하나?
더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수욕장, 계곡, 워터파크 등 다양한 물놀이 장소를 찾는다. 이때 잘못된 운전 자세나 무리한 수영 등의 활동으로 인해 척추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수영은 부력이나 완충작용으로 인해 척추나 관절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으나 휴가철에 즐기는 물놀이 대부분이 워터파크, 계곡, 바다 등 물살이 있는 곳으로 척추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계곡의 경우 불규칙적인 지형과 이끼들로 미끄러울 수 있어 미끄럼 방지 신발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며 이동 시 각별히 주의하도록 한다. 또한 계곡물이 맑아도 주변의 나무 및 바위 그늘로 인해 실제 물 깊이와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빙이나 점프를 잘못할 경우 경추나 머리의 손상으로 사지마비가 올 수 있어 위험할 수 있다. 워터파크나 수상레저의 경우 빠른 물살을 이용하거나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등으로 순간의 충격이 척추에 그대로 전달될 수 있는 반면 구명조끼 외에 안전장비가 전무하므로 반드시 준비운동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도록 하며 안전수칙을 숙지하며 무리해서는 안 된다.대동병원 척추센터 안준영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여름철에는 물기가 많은 곳에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어 압박골절로 오거나 물놀이 후 기존 척추질환의 증상이 심해져 신경외과를 찾는 환자분들이 많은 편이다”라며 “무더운 여름철에 하는 물놀이는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겠지만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키며 본인 신체 상태에 맞는 활동을 선택해 건강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휴가를 보낸 뒤 척추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침상안정을 취하도록
2024-08-02 18:00:49
김우민, 자유형 400m 銅 쾌거..."박태환 이후 12년 만"
김우민(23·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는 한국 수영에서 12년 만에 기록된 두 번째 올림픽 메달로, 박태환이 2012 런던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후 12년 만의 쾌거다.김우민은 28일 오전 3시 42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2초50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3분41초78을 기록한 루카스 마르텐스(독일)가 금메달을 땄고, 3분42초21로 도착한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이 은메달을 얻었다. 4위는 3분42초64를 기록한 새뮤얼 쇼트(호주)다.김우민은 초반부터 1위로 나아가던 마르텐스를 바짝 쫓으며 2위로 역영했고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3위로 들어왔다.이번 동메달은 파리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획득한 두 번째 메달이다. 앞서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대회에서 박하준(KT)과 금지현(경기도청)이 은메달을 땄다.아울러 김우민은 한국 수영에서 역대 두 번째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이전까지 한국 수영에서 기록된 메달은 총 4개로, 모두 박태환이 딴 것이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얻었고, 4년 뒤 2012 런던 대회에서는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한국 수영 올림픽 메달은 김우민의 활약으로 12년 만에 정체기에서 벗어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28 12:09:36
"한강 물 정말 깨끗하죠?" 오세훈 시장, 1km 한강 종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한강 1㎞를 수영으로 종단했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가 개최한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2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수영 1㎞ 코스를 완주했다. 헤엄친 구간은 상급자 코스로, 잠실 수중보 남단에서부터 수중보 북단까지였다.오 시장은 축제 1일 차인 전날에도 300m 수영, 자전거와 20㎞, 달리기 10㎞를 모두 완주했다.이날 오 시장은 SNS 계정을 통해 "이틀 연속 한강 수영에 참여했다"며, 깨끗한 한강 수질을 홍보했다.전신 수영복을 입고, 다른 참가자들과 찍은 사진을 올린 오 시장은 "오늘은 시민 2,000여 분과 함께 한강 1㎞를 종단했다. 날씨도 좋았지만, 한강 수질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고, 좋았다"고 밝혔다.이어 "쉬엄쉬엄 한강축제를 계획한 후, 매주 두 번씩 한강 수질을 측정해 왔다"며 "수영을 하기에 적합한 대장균 기준치가 100ml당 500 개체수 이내인데, 최근 한강물은 100ml당 평균 37개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오 시장은 "지난주에는 제가 직접 서울보건환경연구원분들과 한강물을 떠서 시료채취해 봤는데, 그 결과 100ml당 1개체가 들어있다고 나왔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한강물 정말 깨끗하죠?"라며 "시민 여러분 안심하시고, 한강에서 즐겁게 수영하세요"라며 수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02 20:34:19
수영 국대 황선우, 80대 노인 뺑소니 의심 사고
수영 국가대표팀 황선우 선수가 운전 중 보행자와 접촉 사고를 낸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충북 진천경찰에 따르면 황선우는 13일 저녁 7시 반쯤 진천 선수촌으로 입촌하다 길을 건너던 80대 노인과 부딪히는 사고를 내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선우는 선수촌에 입촌한 뒤 차량이 파손된 사실을 확인했고, 자신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수영연맹은 관계자를 현장으로 보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4 13:27:04
스위밍키즈, 국내 최초 월 1회 일상복 생존수영 강습
- 초등학교 3-5학년 의무교육 생존수영 관련 교육 진행 - 효율성 높은 교육 위해 월 1회 일상복 입고 수업 진행 어린이전용 수영장 스위밍키즈(대표: 반수경)가 초등학교 3~5학년 의무교육인 생존수영과 관련해 국내 최초로 월 1회 일상복을 입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생존수영은 수상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시 개인의 생존은 물론이고 타인의 생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현재 초등학교 3-5학년 의무교육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다. 유럽은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의무적으로 학생들에게 가르쳐왔다. 우리나라도 초등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생존수영을 가르치도록 하면서 많은 초등학생과 교사들이 수업 목적으로 수영장에 방문하고 있는 추세다. 스위밍키즈는 체제적이고 효율적인 생존수영 강습을 위해 국내 최초로 월 1회 일상복을 입고 수업을 진행한다. 스위밍키즈는 대한민국 최초로 매월 수영장 물 전체를 교환하는 어린이 전용 수영장인 관계로 해당 수업이 가능하며, 수질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스위밍키즈 관계자는 “생존수영 강습을 진행하는 대부분의 수영장들은 한 번의 수업에 한 학년 전체 학생(평균 300명 내외)들이 한꺼번에 입장하도록 하여, 강사 한 명이 한 학급(최대 25명)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그러다보니 실질적으로 물속에서 강습이 이루어지는 시간은 최대 15분 내외이다. 학생들의 수영복 착탈의 시간, 샤워 시간 등이 수업시간에 포함되기 때문이며, 학교로 다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입수 시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스위밍키즈는 하루에 전체 학년이 다 오는 방식을 지양
2023-08-04 16:29:01
수영 전 'NO 샤워'에 경악..."너무 더럽다"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샤워하지 않는 회원을 보고 경악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 샤워 아줌마한테 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수영 갔다가 샤워하고 나와 머리 말리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파우더실에서 뽀송한 상태로 수영복 입은 채 거울 보고 수모 쓰더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A씨는 아주머니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샤워하고 (수영복) 입으셔야 한다"고 알려줬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샤워할 거다. 물 묻으면 수영복 입기 불편해서 그런다"고 대답했다. A씨는 "그 말인즉슨 수영복 입고, 수모 쓴 채로 씻는다는 건데... 할머니 한 분도 탈의실에서 수영복에 수모, 수경까지 쓰더라"라며 "두 사람이 가족인 듯 샤워실에서 같이 씻던데 수영복 입은 채 물로만 샤워하더라"라고 당황스러워 했다. 이어 "들어가서 그 아줌마한테 한마디 할까 하다가 싸울 거 같아서 참았는데 너무 열받는다"며 "저번 주에도 젊은 여성분이 들어갈 때는 물론 나올 때도 물 샤워에 머리도 안 감는 거 보고 경악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눈치 보지 않고 그냥 얘기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수영 전에 씻고 수영복 입고 수영 끝나고 또 씻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너무 더럽다", "이래서 수영장 못 다닌다", "씻는 게 유난 떠는 게 아니고 매너다", "공중도덕 모르냐" 등 작성자의 심정에 공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8 20:59:37
수영한다며 호수 뛰어든 50대 남성 실종
임실 옥정호에 수영하러 들어간 50대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 16일 전북소방본부와 임실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42분쯤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 A(50대)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에 따르면 실종자는 "수영하고 싶다"며 일행들의 만류에도 물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우로 물이 불어나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추가 인력 투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17 09:18:44
석촌호수 '첨벙', 123층까지 '잽싸게'...아쿠아슬론 열린다
롯데월드타워는 7월16일 '2023 롯데 아쿠아슬론'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석촌호수를 1.5㎞ 수영한 뒤 롯데월드타워 123층까지 2천917개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안전을 위해 철인 동호회나 수영 동호회 회원만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배가량 많은 800명이다. 롯데는 2021년부터 송파구와 함께 석촌호수 수질 개선에 힘써왔고, 가시적 성과가 나오자 지난해 아쿠아슬론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그간 석촌호수 수질은 2급수 이상으로 개선됐고, 투명도도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다. 롯데는 올해에는 6개 계열사가 참여해 석촌호수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16 11:02:59
임신부 '윗몸 일으키기' 해도 될까?
임신부가 적절한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돼 임신 중독증이나 부종과 같은 트러블을 덜 겪고 태아의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가벼운 걷기 운동이나 수영, 요가는 신체는 물론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임산부가 하기에 좋은 운동이다. 수영의 좋은 점은 배의 무게를 거의 느끼지 않으면서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지 않는 모세혈관에 산소가 운반되어 신진대사 역시 활발해진다. 걷기 운동은 큰 준비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어 매일 꾸준히 하기에 좋다. 다른 운동에 비해 허리와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으며, 평상시의 2~3배에 달하는 산소를 폐에 공급해 태아의 성장과 두뇌발달을 돕는다. 걷기 운동은 하루 30~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요가는 호흡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골반을 부드럽게 만드는 동작이 많아 순산에도 도움이 된다. 임신부에게 좋은 운동이 있다면 피해야 할 운동도 있다. 등산, 윗몸일으키기, 자전거 타기 등 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을 하게 되면 황체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대가 부드럽게 이완되는데, 등산은 인대에 힘을 무리하게 줄 수 있으므로 피한다. 윗몸일으키기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복부의 세로근은 임신으로 자궁이 커지면서 가운데에서 갈라지는데, 이때 누운 자세에서 몸을 자주 일으키다 보면 갈라진 근육의 폭이 벌어지고, 이 벌어진 근육은 출산 후에도 원상태로 잘 돌아가지 않는다. 또한 태아에게 압박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또한 평평하거나 짧은 거
2022-12-21 17:40:01
한국해양대, 초등생 바다 생존수영 교육 시작
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은 21일까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바다 생존수영 실습을 한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 실내 수영장에서 해오던 생존수영 교육과 달리 올해는 처음으로 바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21일까지 서부교육지원청 소속 8개 학교 469명이 참가한다.주요 내용은 구명조끼 착용법, 구조 뗏목 탑승법, 해상 물 적응, 해상 대기법, 해상 이동법 등으로 약 4시간 과정이다.조우정 한국해양대 평생교육원장은 "실기 위주 교육으로 초등학생에게 바다 생존수영 방법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04 17:42:17
아기를 자유롭게! 물놀이 튜브의 세계
여름철 아기 물놀이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은 역시 '튜브'다. 아기와의 신나고 안전한 야외 물놀이를 책임질 개성만점 아기 튜브들.물과 친해지고 싶다면? 버키 스윔트레이너인체공학적 설계로 이뤄진 버키 스윔트레이너는 물놀이는 물론 수영을 처음 접하는 아기에게도 딱 맞는 튜브다. 고정버클로 안전하게 아기를 보호하고 유선형으로 되어 있어 양팔이 자유롭다. 성장 단계와 몸무게 별로 색깔과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배받이 기능으로 아기가 물속에서 편안한 유영을 할 수 있다.가격 1만7천900원마주보고 놀아요, 아발론 스파카 콤보 튜브단순한 일반 보행기 튜브가 아닌, 물놀이를 처음 접하는 아기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콤보 튜브다. 부모와 마주보고 안정감 있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타사 튜브보다 크게 제작되어 체형이 큰 성인도 아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허벅지 투입구가 넉넉하게 제작되어 6개월부터 6-7세 아이까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초대형 UV차단 햇빛가리개를 탈부착할 수 있어 한여름에도 자외선 걱정 없이 야외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가격 3만6천900원아기 몸에 착 붙는 안전 튜브, 스네프 조끼 넥튜브아기의 몸에 부담스러운 대형 구명조끼 대신 '입는' 튜브인 스네프 튜브 조끼를 입혀보자. 안전을 위한 이중버클 설계에 귀여운 디자인까지 더했다. 공기를 빼면 부피가 작아 여행 시 휴대성이 좋으며 0.30mm의 두꺼운 튜브 두께로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바람 샘 방지막이 있어 바람이 빠질 염려를 확 줄였다. KC안전인증 검사를 통과한 어린이 안전 제품이다. 가격 1만9천원시원한 그늘막, 피셔프라이스 파라솔 보행기 튜브익숙하고 안전
2022-06-29 16:37:36
수영 후 귀 간질간질? '외이도염' 주의하세요
코로나19 방역 방침이 느슨해지면서 여름부터 수영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수영 후 귀가 간지럽고 분비물이 자꾸 나온다면 귀에 생기는 무좀인 '외이도염'을 의심해볼 만하다.직장인 A씨(28)는 최근 아침 수영을 시작한 지 한달 만에 귀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상하게 귀 안쪽이 가렵고 통증도 느껴지며 귓바퀴를 만지기만 해도 찌르르한 느낌이 들었다"고 증상을 설명했다.원인은 수영장 물에 있었다. 수영장 물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 귀에 세균이 감염돼 외이도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외이도란 귀 외부에서 안쪽 고막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뜻한다. 외이도 주변에는 잔털이 있고 귀지도 약간 있는데, 이는 내부에 위치한 고막 등 중요 기관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이런 외이도 부위에 세균이 감염되면 해당 부위에 존재하는 피지선이나 모공 등에 염증이 생긴다. 주로 급성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갑작스런 귀의 이물감, 통증, 가려움 등을 느낄 수 있다.외이도염의 원인은 A씨의 사례처럼 수질관리가 잘 되지 않은 물에 들어갔거나, 귀에 물이 자주 들어가는 환경 또는 습도가 많은 환경에 놓여있을 때 발생한다. 또 귀를 꽉 막는 무선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거나, 귀를 자주 파는 경우,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도 외이도염이 생길 수 있다.대표적인 증상은 귀의 먹먹함과 간지러움, 귀 안쪽 통증, 귓바퀴를 당겼을 때의 심한 통증 등이 있다. 심할 경우 소리가 평소처럼 잘 들리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귀 부위가 붉어지기도 한다. 누렇거나 연둣빛을 띠는 진물이 나올 수 있다.이러한 증상을 느낄 시 반드시 이비인
2022-06-22 15:43:57
우리 집 베란다에 상시 개장! '베터파크' 만들기
우리집 베란다가 유용해지는 여름!아이들이 언제든 놀 수 있는 작은 풀장을 만들어보자.'베터파크'로 올 여름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한 평 남짓 베란다를 워터파크로더운 날씨에 물놀이가 간절하지만, 워터파크에 매일 갈 순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집 자투리 공간, 바로 '베란다'에 물놀이 공간을 만드는 것.STEP 1. 먼저 시중에 베란다 넓이와 맞게 다양한 사이즈의 튜브 풀장이 판매되고 있으니, 우리 집에 맞는 크기의 풀장을 구입하자. 너무 크지 않아도 아이들은 얼마든지 재미있게 놀 수 있다.STEP 2.그 다음으론 워터파크에 빠질 수 없는 '미끄럼틀'을 설치해보자. 풀장을 구입할 때 세트로 함께 오는 공기주입식 미끄럼틀도 있지만, 겨울에 거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으 재질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미끄럼틀 사이즈는 풀장에 쏙 들어갈 정도면 된다. 미끄럼틀을 타고 풀장으로 입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STEP 3. 베터파크에서 갖고 놀기 좋은 장난감을 찾아보자. 튜브 공이나 낚시 놀이, 오리 장난감, 단순하게는 아이가 쓰는 플라스틱 컵과 물총도 좋다. 또, 페트병에 구멍을 뚫거나 스펀지를 동물 모양으로 자르는 등 다양한 물놀이 장난감을 아이와 만들어 볼 수도 있다.베터파크 시설물 고르기베터파크에 설치할 풀장과 미끄럼틀 등을 고를 때에는 반드시 '구성품'을 살펴야 한다. - 풀장을 설치하기 위해선 튜브에 바람을 주입해야 하는데, 일반 수동 펌프를 사용하면 힘이 많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자동식 전동 펌프'를 함께 주는지 체크하자.- 튜브에 구멍이 나면 메울 수 있도록 원형 조각과 접착제를 함께 보내주는 제품
2022-05-16 16:20:08
국민 인기 운동의 등락…수영 하락·'이것' 상승
국민들이 즐기는 운동 중 수영은 순위가 하락했으나 골프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서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 체육활동)은 60.8%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60.1% 대비 0.7%p 증가했다. 자주 이용하는 체육시설은 1위가 ‘공공체육시설(22.1%)’, 2위 ‘민간체육시설(20.6%)’, 3위 ‘기타 체육시설(14.9%)’ 순이었다. 전년과 달리 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이 민간체육시설 이용률을 앞지른 점에 눈에 띈다. ‘공공체육시설’ 중 가장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간이운동장(57.4%)’, ‘체력단련장(28.7%)’ 순으로 조사됐다. ‘민간체육시설’ 중 자주 이용하는 시설은 ‘체력단련장(52.8%)’, ‘골프연습장(11.8%)’, ‘골프장(8.7%)’ 순이었다.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참여하는 운동은 전년도와 같이 1위 ‘걷기(41.4%)’, 2위 ‘등산(13.5%)’, 3위 ‘보디빌딩(13.4%)’였다. 참여 종목 중 ‘수영’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9년부터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골프’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코로나19 유행 이후 비대면 체육활동을 경험한 비율은 20.3%였으며, 연령별로 살펴보면 20~30대의 비대면 체육활동이 활발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대면 체육활동 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근거리 공공체육시
2022-01-11 11:01:45
사람 공격하는 백상아리, 원인은 '시력·색맹'
백상아리가 사람을 먹이로 오해해 공격한다는 가설을 뒷받침 할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매쿼리대학교 신경생물학자 로라 라이언 박사의 연구팀이 파도타기용으로 쓰이는 서프보드 위에 엎드려 손발을 젓는 사람, 맨몸으로 수영하는 사람을 밑에서 수중촬영한 후 백상아리 시력에 빗대어 분석한 결과를 영국 '왕립학회 저널 인터페이스'에 게재했다.연구팀의 분석 결과 백상아리는 인간 시력의 6분의 1밖에 안되는 낮은 시력을 지닌 데다가 색깔을 구분하지 못하는 색맹이라 바다표범과 같은 수중 육식 포유류(기각류)와 인간을 착각하기 쉽다는 사실을 확인했다.AFP 통신과 매쿼리대학 등에 따르면 사람을 공격하는 대표 상어종 '백상아리'는 보통 소리와 냄새로 먹잇감을 구별해내지만 가까운 거리에서는 시력에 의존해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따라서 백상아리 시야에는 바다사자와 서프보드, 사람의 형체를 구별하는 데 무리가 있었을 것이다.연구팀은 "인간의 수영이나 파도타기 널 위에서 손발을 젓는 장면이 기각류가 지느러미발을 젓는 것과 유사하다"면서 인간과 기각류 간 차이보다 기각류 간 형체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시드니 인근 타롱가동물원의 대형 수족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먼저 수족관에서 바다표범과 바다사자, 인간이 수영하는 장면을 찍고, 다양한 크기의 서프보드 위에서 손발을 휘저어 물살을 가르는 모습을 촬영했다.이후 백상아리에 관한 신경과학 자료를 활용해 백상아리의 시력에 맞춘 필터를 씌웠다.그 결과, 인간과 기각류의 "동작이나 형체 어떤 것도 시각적으로 분명하게 구분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설
2021-10-28 17:3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