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먹고 다니세요? 묻자 국민 28%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약 3명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밥보다 외식에서 섭취하는 쌀 섭취량이 많았고, 나이가 들면서 쌀 섭취량도 늘었다.통계청이 25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봄호'에서 정미옥 통계개발원 사무관은 이런 내용의 분석을 실었다.정 사무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섭취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가공해, 우리나라 국민이 하루 세끼를 통해 얼마큼의 쌀을 소비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기준으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비율은 28.1%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다.반면 점심 결식 비율은 7.7%, 저녁 결식 비율은 5.4%로 아침보다 훨씬 낮았다. 하루 세끼 중 평균 결식 횟수는 0.41회로, 연령별로 보면 18∼39세가 0.67회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미취학 연령인 5세 이하는 0.13회, 60세 이상은 0.18회로 낮게 나타났다.국민이 쌀을 섭취하는 끼니 수는 하루 평균 1.86회로, 60세 이상은 2.27회, 5세 이하는 2.26세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18∼39세는 1.43회에 불과했다.2019년 기준 한 사람의 1일 쌀 섭취량은 137.2g이었다. 2013년(172.9g)과 비교해 20.6% 감소한 것으로 연평균 3.8%씩 줄었다.외식과 가정에서 섭취하는 경우(내식)를 비교하면, 한 끼니당 평균 쌀 섭취량이 외식 59.4g, 내식 49.3g으로 외식 쌀 섭취량이 10g 더 많았다. 2013년만 해도 쌀 섭취량은 내식이 65.2g, 외식이 62.6g으로 내식이 더 많았지만 2016년부터 역전됐다. 2013∼2019년 내식 쌀 섭취량은 연평균 4.6% 감소해 외식(-0.9%)보다 빠르게 줄어들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19년 기준, 60세 이상에서 한 끼니당 평균 쌀 섭취량이 56.8g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으며
2024-03-25 23:28:32
오늘 아침 -5도 내외...중부지방 미세먼지 '나쁨'
8일 아침 서울 출근길은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중부 지방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8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가끔 구름이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로 춥겠고, 낮 최고기온은 4~10도가 될 전망이다.미세먼지는 서울·경기 남부·세종·충북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인천과 경기 북부 지역은 오전에 '나쁨'일 것으로 보이며, 그 외 지역은 '보통' 수준이 되겠다. 설 당일인 이번 주 토요일(10일)에는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져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8 05:00:01
공복에 피해야 할 '의외의' 음식은?
빈속에 섭취하면 오히려 위통을 유발하거나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을 쓰리게 하는 음식들이 있다. 공복에 섭취하지 말아야 할 의외의 식품을 알아보자.1. 바나나간단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바나나를 즐겨 먹는 사람들이 많다. 바나나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포만감으로 변비 해소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지만, 빈속에 먹지 않는 게 좋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을 빈속에 섭취할 시 필요 이상의 마그네슘이 흡수되어 우리 몸 안의 '칼륨·마그네슘'의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2. 귤귤, 오렌지 등 산도가 있는 과일은 공복에 먹을 시 과다한 위산 분비를 유발해 위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따라서 만성적인 속쓰림 증상이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은 빈속에 귤이나 레몬 같은 산도 높은 과일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3. 우유우유에는 카제인과 칼륨 성분이 들어 있는데, 공복에 우유를 마시면 이 성분들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빈 속에 마신 우유는 위의 연동운동을 일으키므로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 등 풍부한 영양소가 체내에 제대로 흡수되기 어렵다. 4. 고구마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좋은 고구마는 겨울을 대표하는 간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구마에 들어 있는 아교질과 타닌 성분이 위벽을 자극해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공복 상태에서는 고구마 섭취를 삼가야 한다. 또 당뇨 환자의 경우 빈속에 고구마를 섭취하면 혈당이 갑자기 치솟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5. 토마토 10대 슈퍼푸드 안에 들 정도로 이로운 식품인 토마토. 하지만 공복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토마토의 탄닌과 펙틴 성분은 위산과
2024-01-19 11:41:49
내일 아침 내륙에 짙은 안개...낮·밤 기온차 '주의'
25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낮과 밤 기온 차가 커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일 것으로 보인다. 평년기온(최저 4~13도·최고 17~21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도와 22도, 인천 14도와 20도, 대전 11도와 22도, 광주 12도와 23도, 대구 10도와 23도, 울산 11도와 23도, 부산 14도와 23도다. 오는 밤사이 기온이 하강하면서 내륙에는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 내륙이 아닌 지역엔 가시거리를 1㎞ 미만으로 제한하는 안개가 생기겠다. 안개는 오전 10시께 사라지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은 안개가 매우 짙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인천과 경기서해안에 24일 저녁까지, 충남과 전라서해안에 밤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예상되는 서해안과 달리 강원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대기가 건조하니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서해상에 25일 새벽까지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4 17:57:45
내일 아침에도 '가을 추위'…내륙 대부분 5도 내외
18일 아침도 17일 아침만큼 추울 예정이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로 17일(2~14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에 그치겠다. 바람도 다소 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또 기온이 낮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안개도 끼겠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19~2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17일과 거의 같을 것으로 보이며 일교차 역시 17일과 마찬가지로 15~20도로 크게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도와 21도, 인천 13도와 20도, 대전 8도와 22도, 광주 11도와 23도, 대구 8도와 23도, 울산 10도와 23도, 부산 14도와 24도다. 이번 '가을 추위'는 적어도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인 19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우리나라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남부를 제외한 중부지방은 19일 밤 비가 그치겠는데, 이에 맞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이번 주말 중부내륙과 산지 일부는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정도로 추울 전망이다. 강원산지에 18일 밤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안팎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7 18:01:04
"경량패딩 꺼내 입으세요" 일교차 주의
6일 오전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복장이 두꺼워졌다. 추석 연휴 동안 반소매 옷차림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이날은 경량 패딩을 입고 출근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또 목에 냉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스카프를 두른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20분 기준 서울 11.4도로 쌀쌀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탓에 점심에는 외투를 벗고 활동하다 저녁이 되면 다시 외투를 입는 사람들이 늘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 기온은 4~14도, 낮 최고 기온은 20~24도로 예상된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6 09:32:05
5일 올해 첫 서리 내릴수도...'깜짝 추위' 기습
8일 한로(寒露)를 몇 일 앞두고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있다. 목요일인 5일에는 지역에 따라 올가을 첫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지난해보다 1주일, 평년보다는 한 달 정도 빠른 현상이다. 이번 깜짝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다음주쯤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4일 기상청과 국립공원공단 등에 따르면 5일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가 될것으로 보인다. 4일과 비교하면 2~5도, 추석 연휴 직전이었던 지난달 28일(아침 17~22도)과 비교하면 최대 10도가량 낮아진 셈이다.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는 곳은 경기 북부와 강원·경북 내륙이다. 서울은 10도, 안동 9도, 춘천 8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겠고, 강원 내륙은 6도, 대관령과 태백 등 강원 산지는 최저 4도 안팎까지 내려가겠다. 내일 5일 첫서리가 내리면 전국 주요지점 평균과 비교해 보름 이상 빠른 것이다. 날씨가 빠르게 추워지는 것은 북서쪽에서 한반도로 유입되는 찬 공기 때문이다. 기압골이 통과한 뒤로 시베리아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날씨가 추워지는 것인데, 이 같은 양상이 며칠 동안 이어진 뒤 날이 풀리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곳에 따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기온보다 낮은 곳이 있겠다. 이같이 평년보다 추운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주 초 쯤엔 평년 수준으로 날씨가 회복될 전망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4 17:43:29
이번 주말 날씨는? '오락가락' 비, 아침은 '가을 기온'
이번 주말은 가끔 비가 오고 아침은 선선하겠다.토요일인 2일은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가끔, 일요일인 3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남해안 이외 전남권과 경북남부에도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낮부터는 전북남부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3일에는 강원을 제외한 전국에 강수가 예상된다.2일 낮까지는 정체전선에 의해 비가 내리고 2일 밤부터 3일까지는 서해상에 약한 기압골이 형성되면서 비가 오겠다.정체전선에 의해 비가 내릴 땐 비 내리는 지역이 좁게 나타난다. 비가 쏟아졌다가 잦아들기를 반복하고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많아 지역 간 강수 강도와 양의 차이가 크겠다. 3일에도 비가 소강상태인 곳이 많겠다.앞으로 2일까지 강수량은 제주남부·동부·중산간·산지 50~150㎜(최대 200㎜ 이상), 제주북부·서부해안 30~80㎜(최대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전남남해안 30~80㎜(최대 120㎜ 이상), 경남내륙·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10~6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40㎜, 전북남부 5~20㎜로 예상된다.경남해안에는 1일 밤부터 2일 오전까지 비가 시간당 30~60㎜씩 쏟아질 때가 있겠다. 2일에는 전남남해안(새벽과 오전 사이)과 제주에 이런 집중호우가 예상된다.이번 주말 아침에는 가을이 찾아왔다고 생각될 정도로 선선하겠다.2일과 3일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16~24도와 18~2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아침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하기도 하겠다.낮 최고기온은 2일 26~31도와 3일 25~31도로 전망된다.전남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주요 도시 2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0도와 31도
2023-09-01 17:42:48
'이' 식사 습관, 당뇨병 위험 ↓
오전 8시 이전에 아침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이 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는다. 스페인 세계건강 연구소(ISGlobal)의 안나 팔로마르-크로스 박사 연구팀이 프랑스 보건의학 연구소(INSERM)와 함께 프랑스 '영양-건강 연구' 집단 10만3천312명(평균 연령 42.7세, 여성 79%)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9일 보도했다. 이 자료에는 매년 3일씩(서로 다른 날) 하루 24시 동안 식사 횟수와 시간을 2년간 조사한 결과 및 평균 7.3년간의 건강 추적 기록이 담겨 있다. 추적 기간 동안 963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하루 식사 획수, 식사 시간이 당뇨병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오전 8시 이전에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은 오전 9시 넘어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5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 8시 이전에 아침을 먹고 오후 7시 이전에 마지막 식사를 하는 사람도 당뇨병 발병률이 낮았다. 밤 10시 이후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하루 식사 횟수가 많은(약 5번) 사람도 당뇨병 발병률이 낮았다. 이에 따르면 하루 식사 횟수가 한 번 늘어날 때마다 당뇨병 발병률은 5%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밤사이의 공복 시간은 당뇨병과 관련이 없었다. 다만 밤사이의 공복 시간이 13시간 이상이고 아침 식사를 오전 8시 이전에 하는 사람은 당뇨병 발병률이 53% 낮았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은 혈당과 혈중 지질 관리에 영향을 미친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전체적인 결과는 24시간 생체리
2023-07-20 15:57:16
"성탄절 다음날도 추워요"...서울 아침 영하 9도
성탄절이 낀 주말이 지나고 26일 월요일에도 여전히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7도로 예상되며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25일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전라동부내륙,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이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다”고 했다.내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0도, 낮최고기온은 -1도에서 9도로 예상됐다.경기북·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서 아침 기온이 -15도에서 -10도까지 떨어지고 그 밖의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도 -10도에서 -5도 수준으로 매우 낮겠다.주요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12도, 강릉 -1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7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0도, 제주 4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1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9도로 전망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다만 수도권과 충북,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25 23:17:13
"아침엔 추워요" 내일 수능 날씨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17일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강원산지, 경북북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비교적 쌀쌀하겠다.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 얼음이 생기는 곳도 있겠다.최근 비나 눈이 내렸던 지역은 비·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17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200m 밑으로 떨어질 수 있겠다.일부 지역에는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거나 미세먼지 등 대기 중 입자들이 뿌옇게 보이는 연무가 나타날 수 있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7일 충청과 세종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한때 경기남부, 대구, 경북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17일 낮에는 기온이 15~1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전망이니 두꺼운 외투를 하나만 입기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장 겹쳐 입는 것이 좋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울산 6도와 17도, 인천 8도와 16도, 대전 4도와 17도, 광주 7도와 18도, 대구 5도와 17도, 부산 9도와 18도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16 19:28:34
이번엔 '수능한파' 없다...아침엔 안개 주의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당일에는 한파 없이 전국이 맑은 날씨일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아침에는 제법 쌀쌀해 주의가 필요하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15일에는 중국 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세게 불어 춥겠다. 또 우리나라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약간의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하지만 수능 예비소집일인 16일과 당일인 17일에는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기온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주말까지 예년 이맘때보다 매우 포근한 날씨를 보였기 때문에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만 내려가도 춥게 느낄 수 있어 주의해야겠다.또 하늘이 맑아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침 기온은 뚝 떨어지고 낮에는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급격히 올라 낮과 밤 기온 차가 클 전망이다.예비소집일인 16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4도, 대전 5도와 15도, 대구 5도와 17도, 광주 6도와 17도, 부산 9도와 18도다.17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5도, 대전 3도와 16도, 대구 4도와 17도, 광주 5도와 18도, 부산 9도와 18도다.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기의 흐름이 약화돼 16~17일 내륙지역 중심으로 안개가 낄 수 있으니 차를 타고 수험장에 갈 경우 주의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14 14:47:28
기온 '뚝' 떨어진 아침..."겉옷 챙기세요"
오늘(20일) 아침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겉옷을 챙겨야 할 정도로 쌀쌀해졌다.우리나라는 이날 중국 북부지방서 산둥반도 쪽으로 움직이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인다. 이 고기압과 러시아 연해주 쪽 저기압 소용돌이 사이로 북쪽의 차가운 공기나 남하하며 기온이 급격히 낮아졌다.20일 아침 기온은 11~19도로 나타났다.평년기온(12~20도)에 비해 2~4도, 하루 전(19~23도)보다 8~13도 떨어졌다.오전 7시를 기준으로 서울 16.2도, 인천 15.5도, 대전 15.9도, 광주 17.4도, 대구 18.4도, 울산 18.3도, 부산 18.2도 등 20도를 밑돌았다.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 대비 2~4도, 전날 대비 4~8도 내려간 수준이다.이같이 쌀쌀해진 날씨는 21일에도 계속돼 이날 강원산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고도가 높은 지역은 올해 첫서리가 내릴 수 있겠다.광주 등 태백산맥 서쪽 일부 지역은 16~17일 폭염특보가 내려진지 불과 이틀만인 18일에 해제되며 산지 서리를 걱정할 정도로 날씨가 급격히 달라졌다.경상해안에 20일 낮까지 순간풍속이 20㎧(시속 70㎞)에 달하는 강풍이 불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제주해안·경남해안은 20일까지, 동해안은 21일까지 너울 때문에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강하게 밀려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동해상·남해동부해상·제주남쪽먼바다에 21일까지 바람이 10~20㎧(시속 35~70㎞)로 매우 세게 불고 물결이 2~6m(동해남부먼바다는 20일까지 최고 8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서해먼바다는 20일까지, 남해서부먼바다·제주앞바다는 21일까지 바람이 10~18㎧(시속 35~65㎞)로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일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20 09:34:55
아침마다 '지끈'한 두통, 원인은?
두통은 여성의 65~80%, 남성의 57~75%가 경험하는 현대인의 고질병이다. 지속적인 두통은 삶의 질과 능률을 모두 떨어뜨리지만, 대부분의 두통은 뇌와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시시 때때로 찾아오는 원인 모를 두통, 원인을 알면 벗어날 수 있다.두통의 주요 원인은?두통은 흔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수면이 부족할 때, 식습관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한다. 특히 식습관은 두통과 크게 관련된 경우가 많다.대표적으로 공복 두통이 있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혈당이 감소한다. 이 때 뇌로 혈당을 공급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고, 뇌신경이 자극을 받아 두통이 일어나는 것이다.또 다이어트로 이른 저녁을 먹거나 밥을 너무 적게 먹어도 공복 시간이 길어져 아침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커피와 초콜릿을 즐겨먹는 사람들도 주의해야 한다. 늘 먹던 커피와 초콜릿을 끊으면 카페인 금단성 두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카페인은 통증을 억제하고 혈관 수축 효과가 있는데, 갑자기 카페인 공급이 중단되면 수축돼있던 혈관이 확장되며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카페인 금단성 두통을 겪을 때는 소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카페인을 끊고 싶다면, 적은 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며 점진적으로 멀어지는 것이 좋다.두통유발 음식은?두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은 MSG(인스턴트 캔, 가공육), 아민(치즈 초콜릿 양파), 아스파탐(청량음료 껌 아이스크림), 아질산염(햄 소시지 훈제생선) 등이 있다. 밀가루 소화가 어렵거나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밀가루 등 곡류에 포함된 단백질 글루텐도 두통에 영향을 미친다.하지만 무조건 이 성분과 음식들이 두통을 유발하는 것
2022-04-05 15:00:01
윤석열 "'저소득층·워킹맘' 가정 초등생 아침·방학급식 지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저소득층·차상위계층 워킹맘·싱글대디 가정의 초등학생에 대한 급식 지원 확대를 공약했다.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에서 18번째 공약으로 이들 가정을 대상으로 '아침밥과 방학 점심을 학교 급식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현행 학교 급식법은 초등학교 급식을 학기 중 수업일 점심에만 제공하도록 되어있다.또 윤 후보는 희망자와 취약계층, 교육여건이 열악하다고 판단되는 시군구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전국으로 급식 지원 대상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학교 급식 지원이 어려운 지역에는 '식당 이용 쿠폰'을 지급해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공약했다.윤 후보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지속하면서 급식이 들쭉날쭉해 한창 먹어야 할 성장기 어린이들 식생활 건강도 적신호"라며 "특히 저소득층·한부모 가정의 부담은 더 크다"고 말했다.이어 "워킹맘이나 싱글 대디들은 '방학 때는 아이들 아침과 점심 두 끼를 차려놓고 출근해야 한다'며 고충을 토로한다"며 "급식 중단으로 조리 인력도 일감이 끊어지고, 식자재 농가마저 경영 위기다.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초등돌봄교실 대상을 전 초등학생으로 확대하겠다고도 말했다.윤 후보는 "학기 중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방학 중 신규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 1∼6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23 23:5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