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작년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상담 건수는?
전국 18곳에서 운영 중인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가 지난해 피해 상담했던 건수는 약 29만 건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여성긴급전화는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의 피해로 긴급한 상담과 보호가 필요한 폭력 피해자를 365일 24시간 지원한다.지난해 총 상담건수는 28만9838건, 관련기관 연계조치는 30만1157건으로 잠정 집계됐다.센터는 긴급상담·대리신고·보호시설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긴급피난처 운영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폭력 피해자를 임시 보호하는 등 피해자 인권보호에 기여해왔다.또한 긴급 구조 상황 발생 시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관련 기관 연계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기순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차관은 오는 27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여성긴급전화 경기센터를 방문해 폭력 피해자 지원 현황을 살피고, 상담원들과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현장방문은 가정폭력․스토킹 등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현장 종사자를 격려하고, 상담원들이 겪은 상담과정의 어려움 등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기순 차관은 "여가부는 스토킹 등 다양한 유형의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과 여성긴급전화1366센터 등 피해자 지원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고, 피해자 중심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26 14:28:34
여가부, 추석 연휴에도 긴급 지원 서비스 지속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명절에도 출근을 하느라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고민하는 부모를 비롯해 가출 청소년, 가정폭력 피해자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지원되는 여가부 관련 정책으로는 아이돌봄서비스가 있다. 이를 통해 맞벌이 또는 취업 한부모가정 등의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청소년쉼터와 1388 청소년 상담채널도 운영한다. 가출 청소년이 거리의 위험에 방치되지 않도록...
2019-09-10 15:30:02
송희경 “여성 데이트 폭력상담 건수 매년 2배 폭증”
유명 여자연예인 관련 데이트 폭력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2년 새 여성들의 데이트폭력 상담 건수가 4배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나타났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이 5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여성 긴급전화 1366센터 상담 건수’ 자료에 따르면 데이트폭력 상담 건수는 2015년 2096건에서 2016년 4138건으로 약 2배로 뛰었고 2017년에는 8291건으로 집계됐다. 2015...
2018-10-05 10:57:54
부산시, 여성·아동폭력 학대 예방 ‘보라데이’ 캠페인
부산시는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와 함께 오는 6일 오후 2시 부산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여성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보라데이 캠페인’은 ‘LOOK AGAIN, 당신의 관심으로 여성폭력을 멈출 수 있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한 후 전국 광역시도 18곳에 위치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경찰, 구·군, 가정폭력상담소 및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폭력 예방 홍보 플래시몹' 캠페인 퍼포먼스, 룰렛 돌리기, 네일아트, 아동학대 사진전, 폭력 예방 OX퀴즈,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는 최근 늘어나는 스토킹, 데이트폭력, 디지털성폭력 등 심각한 피해를 당한 여성들을 위해 신고 접수, 관련 기관·시설과의 연계, 긴급보호 등 지원도 하고 있다.아울러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이 필요한 여성들은 365일 24시간 언제라도 피해 상담과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366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0-04 11:42:07
추석 연휴 '여성긴급전화' 이용자 수 증가…가정폭력 1위
추석 연휴 동안 여성긴급전화(1366)을 찾는 여성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의 내용에서 여성긴급전화 상담 건수가 2011년 19만 1050건에서 2015년 27만 4226건으로 1.4배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중 가족폭력은 48.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성폭력, 가족문제, 부부갈등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긴급전화는 추석과 같은 명절 기간에 크게 ...
2016-09-18 16:4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