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48억원 투입
여수시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육아지원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국비와 도비 14억원을 포함해 총공사비 4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354㎡의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됐다. 센터 1층은 체험놀이실과 육아정보나눔터·시간보육제실, 2층은 장난감대여실, 3층은 다목적홀·교육실·프로그램실로 꾸며졌다. 주요사업은 영유아 부모들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위한 '시간제 보육서비스', '여수시 보육헬퍼', 육아용품 나눔은행, 부모교육 등이다. 정보가 취약한 농어촌 영유아를 위한 '이동식놀이교실'도 운영한다. 또 어린이집의 건실한 운영을 위한 대체교사 지원과 보육교직원 상담, 평가인증 컨설팅 교육, 교육종사자 교육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일 열린 개관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정책에 발맞춰 권오봉 여수시장, 이찬기 여수시의회부의장, 김종호 사회복지법인 베타니아 복지재단 이사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맞춤형 육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31 14:00:03
여수시, 임신 확진비·셋째아 기저귀 비용 지원 확대
여수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임신 확진검사비와 셋째아 이상 영유아 기저귀 비 용 지원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0년 1월 1일 이후 임신을 확진받은 산모에게 관내 산부인과 이용시 최대 4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임신확인서 진료비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를 발급받아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로 제출하면 신청가능하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80%이하만 가능했던 기저귀 구입비용 지원도 확대한다.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아 이상 영유아 가정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으로 월 6만4천원을 바우처 포인트로 정액 지급하며, 출생 후 24개월까지 남은 개월수를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하다.추가 궁금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출산장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걱정 없이 아이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출산의 기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3 10:30:04
여수시, 0~7세 영유아에 ‘그림책 꾸러미’ 선물
여수시가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어린시절부터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영유아에게 발달단계에 따라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시는 개월수에 맞게 단계별로 선정한 그림책 2권과 안내 책자를 북스타트 에코백 가방에 담아, 여수시에 거주하는 0~7세 영유아에게 제공한다. 그림책 꾸러미는 세 차례에 걸쳐 선물하는데, 1단계는 여수시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즉시 '생애 첫 그림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2단계와 3단계는 아기수첩과 등본을 소지 후 시립도서관을 방문하면 아이의 개월수에 맞는 그림책 꾸러미를 선착순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도서관 중심으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부모와 아기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과 보육시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책 읽어주세요' 사업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총 2천100명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했고, 영유아 및 부모교육,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등에는 3천300여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독서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독서 인구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13 14:10:02
여수시, 중장기 어린이 독서정책 추진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올해 보다 획기적이고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어린이 독서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올해 어린이도서 구입에 2억 원,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줄 프로그램 운영에 2억2000만 원을 투입한다.시립 소라도서관과 율촌도서관 리모델링 비용으로 16억 원을 들여 어린이·가족 친화공간을 조성하고, 2억8000만 원으로 환경도서관에 어린이 체험공간도 만든다.특히 올해는 웅천지구에 이순신도서관이 개관 예정임에 따라 어린이를 위한 독서공간이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시는 이순신도서관이 개관하면 환경도서관을 2021년까지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또한 현재 택지개발이 추진 중인 죽림1지구에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검토 중이다.인프라 확충과 함께 ‘북스타트’ 등 독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모토로 그림책 꾸러미(그림책 2권, 안내책자 등)를 출산선물로 제공하고 성장단계별로 세 차례 추가로 선물하는 시책이다.영아와 부모가 함께 책을 보며 교감할 수 있도록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육시설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시책도 추진한다.환경도서관에는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그림책 체험 전시관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며, 현암도서관에서는 매월 그림책·전래동화 인형극 공연도 실시한다.시 관계자는 “독서는 어린이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며 “어린이 독서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희진 키즈
2019-01-04 14:04:48
여수시, 여성안심택배함 5곳으로 확대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찾을 수 있는 여성안심택배함을 5곳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해 온 여천동 주민센터, 여성문화회관, 문수동 행정복지센터 등 3곳에 추가해 여서동 주민센터, 쌍봉동 주민센터 등 2곳에 안심택배함을 설치한다.안심택배함은 택배사칭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으로 꼽힌다. 시는 지난 2014년 여천동 주민센터에 1호 안심택배함을 설치한 이후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혼자 거주하는 여성 외에도 가정에서 택배를 받기 어려운 시민들도 안심택배함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이용방법은 택배 신청 시 무인택배보관함을 물품 수령장소로 지정하는 것이다. 물품이 배송되면 보관함 정보와 인증번호가 휴대전화로 전송된다.시 관계자는 "안심택배함 외에도 여성안심지킴이집, 공중화장실 안심벨, 안심귀갓길 로고젝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2-13 13:18:38
여수시,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여수시가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북스타트는 그림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등 책을 교구로 사용하는 놀이를 통해 영유아와 부모가 상호교감하고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생후 12~35개월 영유아와 부모 등 40팀 총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 달 10일 시작해 오는 11월 29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되며 쌍봉도서관과 미평동 꿈을 키우는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수강 신청은 내달 1~5일에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앞서 시는 올해 초 아이들의 성장단계에 따라 적합한 그림책을 선물하는 북스타트 책 꾸러미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갖고, 책을 매개로 부모와 소통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9-27 16:25:04
여수시, 임신·출산·육아 맞춤형 지원책 강화
전남 여수시는 지난 25일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남성에게 2개월분의 엽산제를 신규 지원하고, 여성에게 지원해왔던 1개월분의 엽산제도 2개월분으로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신혼·예비·난임 부부다.또한 임산부는 기존 1개월분에서 2개월분, 고위험임산부에게는 3개월분의 엽산제를 지원한다. 임신 16주인 임산부는 분만까지 5개월분의 철분제도 지원받는다. 빈혈 등이 있을 경우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영유아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정장제·영양제 지원도 확대해 4~6세 아동들도 영양제 1통을 제공 받는다. 기존에는 6개월에서 18개월까지 영유아에게만 정장제와 영양제가 1통씩 지급됐다. 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자녀가정에게는 추가로 정장제와 영양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6개월 이하 영유아, 4~6세 아동이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책도 강화한다.건강한 임신을 위해 신혼·예비·난임 부부의 산전검사(11종)를 지원하고, 난임 부부에게는 기초검진비와 시술비를 지원한다. 난임 극복을 위한 한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모성검사(10종), 엽산제·철분제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임산부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기형아검사비 지원 등을 시행한다. 출산 후에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지원한다.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로 출산장려금과 선물도 지급한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유축기 무료대여, 청각 검사비 지원도 있다. 이외에 영유아 건강관리를
2018-06-26 10:26:59
여수시, 인구의 날 기념 주간 행복 가족 사진 공모
여수시가 일·가정 양립 실천모습이 담긴 행복 가족 사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결혼과 임신, 출산, 양육을 바라보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은 제7회 인구의 날 기념주간을 맞아 다음달 9~16일까지 시청과 여수문화홀에서 열린다. 제출 작품에는 가사와 육아 등을 함께하는 단란한 가족의 일상이 담긴 사진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하는 모습이 담기면 된다. 1인당 2매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여수지부 관계자 등 여수시가 선정한 전문가를 초빙해 심사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인구문제가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는데 이번 공모전이 가족 친화적 가치관 형성과 긍정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6-15 15:27:23